7월 마지막주 오랫만에 게임을 할려고 PC를 켰고, 포르자 호라이즌4의 오프닝을 잘 감상하고 있는 중이었다.
영국의 사계를 잘 감상중 원인을 알수 없는 일로 메인보드와 비디오카드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들어 AMD의 신형 라이젠이 꽤 좋은 성능을 준다는 소식에 내심 반기는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용산의 휴가기간이 시작되고, 이렇게 PC없이 시일을 보내려던 동안에 갑자기 찾아온 소식이..
개인적으로 M-ATX형태를 좋아하고, MSI의 무난한 성능을 잘 알고있기에 신재품 박격포맥스의 입고소식은 나의 카드잔고에 상관없이 지르게되는 일이 벌어졌다.
월요일 용산의 출근과 동시에 나의 주문한 보드는 출발을 하고, 이윽고 화요일 3번에 택배아저씨의 방문에 낮술먹은 막걸리가 확 깨고, 여유있게 조립하자는 생각은 저멀리 날라가버린 것이다.
조립한 제품사양
AMD 3700X
MSI B450M 박격포MAX
XFX RX 5700 XT
커세어 벤젠스 RED 8*4
HP EX920 512GB
기가바이트 700W 파워서플라이.
-----------------------------------
상단의 심플하지만 묵직한 박격포, 우측하단의 신품 주황색의 MAX..
마음은 3900X 이지만.. 현실은 3700X
AMD CPU에는 AMD RX5700XT...
메인보드를 까보면..
보드, 사용설명서, 드라이버CD, 리워드이벤트. 간략설치가이드, 용가리스티커, M2나사두개 등등
좌측상단..
MAX옆에 뭔가 스티커하나 붙여주고싶고, 7페이즈의 전원부도 깔끔하게 구성되어있군요.
하단부는 심플하네요.
MSI의 백패널은 참 마음에 듭니다.
아무생각없이 보드를 보고있다가 우측상단의 다채로운 빛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마지막으로
기존 박격포에 비해 MAX의 차이는 롬용량뿐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론 바이오스업데이트를 쉽게 해주는 M-Flash.
적재적소에 잘 구성된 각종 핀과 슬롯.
롬용량 추가로 복귀된 화려한 UI
기본 추가되어있는 cpu-z가 좋군요.
MSI App Player도 쓸만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