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기존에 사용하던 1700 + x370 m7에서 3900x + x570 게이밍 플러스로 넘어가게되어 x570 보드에 관한 간단한 오버클럭 및 발열에 관한 리뷰를 해볼려고 합니다.
저는 절대 전문가가 아닌 단순 컴퓨터를 좋아하는 일반인으로써 사용기에 다소 부족한 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점은 충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숙한 리뷰글을 보시기 전에 cpu의 성능을 보려고 오셧다면 뒤로가기를 추천드립니다
본 글은 보드중점 리뷰이며 나중에 20세대 그래픽카드를 구한다면 따로 게임성능과 cpu 성능을 리뷰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1700에서 3900x로 넘어가면서 어떤 보드를 사용할까 고민하던 중 msi x570 게이밍 플러스 보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x570 게이밍 플러스 제품은 x570 칩셋을 사용한 제품중 가성비를 노린 라인업으로 20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있습니다. (2019-08-12 오후 1시 기준 가격입니다)
박스는 특별할 것 없이 그냥 평범한 메인보드 상자 같습니다.
박스를 열면 제품의 핵심인 메인보드와 사타선 2개, 설명서, m.2 여분 나사, m.2 방열판 한개가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20만원 초반대 제품에 m.2 방열판이 있다는 점이 비교적 낮은 가격이지만 알찬 구성을 노린 가성비 제품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네요.
전체적인 보드의 모습입니다
저가형 보드를 많이 조립해 보신 분이시라면 알 수 있겟지만 일부 저가형 제품들은 뒷쪽 마감상태가 좋지않아 많이 뾰족한 경우가 많다는걸 아실겁니다.
하지만 이 게이밍 플러스는 x570에서도 저가형 라인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마감을 보여준다는건 역시 msi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들게해주네요.
그래픽카드 소켓과 다르게 램 소켓에는 스틸아머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램소켓은 비교적으로 그래픽카드처럼 무거운 부품을 다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스틸아머가 없는게 큰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x570칩셋 부터는 발열이 좀 있어서 보드 칩셋 부분에도 쿨러가 달리기 시작했는데
칩셋 쿨링을 담당하는 쿨러또한 제로프로져 기능이 탑재되어 온도가 높지 않을때는 보드에서 나는 소음또한 없애버리겟다! 라는 저소음을 추구하는 msi의 집념을 볼 수있는것 같습니다.
전원부는 11페이즈 구성으로 전원부 방열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X570 가성비 라인업 중에서는 독자 기술 등이 많이 적용되어 있어, 단단한 구성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또 조립하다 감동받았던게 흔히 컴퓨터를 조립하다 보면 사타선 꼽는 부분이 케이스 홀과 너무 가까워서 사타선이 90도 이상 꺽인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본 제품에서는 사타선을 꼽는 부분이 약간 안쪽으로 파여있어 기존의 다른 보드들과 다르게 사타선에 무리가 덜 간다는게 인상깊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msi x370 m7보드와 비교해본 사진입니다.
두 제품의 출시 가격대 차이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두 제품 모두 상당히 그 가격대에 맞는 풍부한 구성을 가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 플러스는 가성비 시스템에 맞게 기존 세대 대비 다양한 기능 및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어, 게이밍, 오버클럭, 가성비 모든 걸 고려했을 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메인보드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보드의 외관이 아닌 간단한 오버클럭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일 중간이 평상시 사용하는 온도이고 제일 오른쪽이 링스를 돌렷을때 나오는 보드 온도입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온도면 딱히 높지 않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hwmonitor 최신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cpu 온도는 제대로 측정되지 않은 값입니다.)
cpu 전압은 43배수 1.29 (안정화x)로 1.28 후반에서 1.29 중반까지 어느정도의 꿀렁임은 있지만 20만원 초반대의 가성비 보드에서 이정도의 오버클럭 성능을 보여준다는건 상당히 가격대비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에 안정화를 통해 전압을 1.27 실전압 1.26후반~1.27초반 까지 줄엿습니다)
메모리 오버는 보드뿐만 아니라 cpu탓도 어느정도 있지만 기존 1700과 m7 보드에선 2800까지밖에 들어가지않던 메모리가 3900x와 게이밍 플러스에선 3066까지 들어가 안정화까지 가능했습니다.
또한 간혹 보면 튜닝 메모리가 아닌 메모리로 오버클럭에 도전하는 분들이 처음에 어떻게 오버클럭을 해야하는지 당황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msi의 보드들은 기본적으로 메모리 트라이잇 기능을 지원하여 바이오스에서 원하는 클럭과 램타이밍을 골라준다면 간단히 자동적으로 오버를 할 수 있다는점을 장점으로 꼽을수 있겟네요.
최종적인 평가로는 보드를 조립하고 오버하고 약 2주 가까이 사용해본 결과 오버클럭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아쉬움은 있는 보드였습니다. 하지만 이 보드는 20만원 초반대로 나온 보드라는점과 20만원 초반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보드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오버클럭 성능과 발열제어는 주변 사람들에게 충분히 추천하고도 남을 보드라고 생각합니다.
초라한 사용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