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 사용해보는, 이런 제품이 있었나 했던 바로 그 제품 입니다.
음식물 분쇄 처리기 프라엔을 소개 합니다. 음, 말 그대로 음식물을 씽크대 밑에서 바로 갈아서 하수구로 배출 하는 제품 입니다. 물론 100% 다 배출하는것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는 음식물의 수분을 최대한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저도 처음 사용하는 제품인만큼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지 고민 했지만, 지역마다 설치 기사님들과 제휴가 되어 있는 만큼 배송 받은 후 설치날짜를 조율하기 위해서 전화가 오게 됩니다.
구조는 단순합니다. 음식물을 갈아내기 위한 모터 본체와 이를 걸러주고 하수구로 보내기 위한 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DC 모터인만큼 정숙한 편이고 수명도 길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4중 분쇄 방식으로 음식물의 수분과 중량을 최대한 줄여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동작은 발을 이용해서 누루는 방식으로 씽크대 하단에 설치가 되게 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싱크대의 하단 배수구쪽을 교체해야 하는 구조인만큼 배수구의 크기를 확인하고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 큰 배수통을 가지고 있을꺼예용^^
음식물을 넣기 위한 스틱과 덮개 그리고 음식물 처리기를 만약에 해체할시에 사용할 스페어 관도 함께 제공 합니다.
디스포저 자체는 갈아낸 음식물을 흘려 보내기 전에 걸음망에 한번더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법적으로 고형물 기준으로 20%미만으로 배출되어야 한다는군요.
그래서 환경부 인증에 대해서 까다롭다고 합니다.
사용 불가한것...이미지에서 보이듯이 상식적으로 음식물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모든것 입니다. 뿐만 아니라 파/양파껍질/떡 같은 뭉쳐지는 제품이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물은 분쇄가 되지 않기 때문에 버려서는 안 됩니다.
설치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1시간 이내로 끝났던것 같네요
사용법은 하단 발판 스위치를 이용해서 동작하게 되고, 10-20초 정도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에 크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영상에서도 확인이 되겠지만, 그렇게 큰 소음은 아니라서 심야가 아니라면 저녁에 사용해도 충분할 정도의 정숙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무지하게 조용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물을 흘려보내면서 동작하도록 만들어진 제품 입니다.
결과적으로 음식물이 분쇄가 되면서 수분도 함께 대부분 빠져 나가기 때문에 부피와 무게가 확 줄어들게 됩니다.
저희집 4인 가구 기준으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 거름망을 비워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경우의 수는 있지만, 한 주먹에서 두 주먹정도의 음식물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비닐팩 가득가득 채워서 2번 정도 배출 했는데요 대부분 수분이라서 무게도 상당했습니다. 수분을 최대한 줄여 버리기 때문에 무게도 가벼워지고 양도 많이 줄일수 있다는것이 음식물 분쇄기의 장점이 아닐까도 합니다.
음식물이 쌓여 가고 많은 양의 물떨어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면 프라엔 디스포저가 대안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법적으로 허용하는 범위에서 배출하는 만큼 큰 문제가 없다고도 하고 현재 우리 나라는 분류식 배수관을 사용하다고 합니다. 오수관과 우수관이 분리 되어서 퇴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다고는 합니다.
그렇기에 법적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정확한 방법으로 디스포저를 사용해야 한다는 뜻 입니다. 넣지 말아야 될것을 넣어서 집 하수관 막히면 더 감당이 안될 테니까요!!
전 매우 만족 스럽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의 대부분이 수분이였던것 만큼 수분 제거 한다고 냄새가 나는 불편함도 없어졌고, 소음도 그렇게 크지 않고 양도 매우 작아진만큼 음식물 쓰레기의 수백그램에서 수십그램으로 바뀌는 놀라움을 경험하게 되었네요
단점이라면 모든 음식물 쓰레기를 넣지 못하기에 이것도 귀찮다면, 디스포저 사용을 고려해 보아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