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해보고싶었던 부품이 딱 두개가 있었는데요.
하나는 WD BLACK Nvme였고 다른 하나는 라데온이였는데요.
라데온중에 플루이드모션하고 게임용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던 것이
바로 이 Vega 64였습니다.ㅎㅎ
짜잔. 박스샷입니다.
원래대로였으면 장착 전 사진 찍은것도 있었는데 ㅠㅠ
핸드폰 사진 정리하다가 사라진거같네요.
ASUS ROG STRIX 이름답게 잘생겼었습니다.
라이젠 3700X와 ASUS TUF GAMING과 함께 장착했습니다.
원래 있던 GTX 970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크더군요. ㄷㄷ
평상시 온도는 38도에서 40도로 유지됩니다.
전에 쓰던 970은 켜놓기만해도 더웠는데 이제는 해방이네요.
롤을 하면 47도에서 49도정도 왔다갔다 합니다.
배그를 하면 70도까지 올라가던데,
롤까지는 괜찮다가 배그를 하면 확실히 덥네요 ㅠㅠ
맨손으로 히트싱크를 만질만할정도의 온도였습니다.
성능도 만족했던게 배그 풀옵션에 프레임이 90~110정도 나오더군요.(창모드)
타 고사양게임도 프레임이 비슷하게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플루이드모션!
이거때문에 5700XT를 안사고 베가64를 샀습니다...
평소에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는 저로서는 꼭 하고 싶었던 옵션이였어요.
처음 사용해보자말자 왜 다들 플루이드모션 하시는지 알거같더군요.
타 그래픽카드를 안써봤지만 온도때문에 다들 불만이 많으신거같던데 저는 괜찮았습니다.
플루이드모션이랑 게임성능을 둘 다 원하시는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가격도 나쁘지않고 전력요구량이 많은거만 빼면 이거만한게 없네요.
디자인까지도 신경쓰시는분들에겐 최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