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쓴지 벌써 20년이 넘었는데... 처음으로 3만원이 넘는 스피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스피커 구매에 조건은 방에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여야하고
40만원이 넘어서는 안된다는 것 이었습니다.
이러한 조건으로 제품을 찾은 끝에
마지막 후보군들은 iloud-mm, 오디오엔진A2, JBL104 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Creative T100으로 결정한 계기는 바로
다양한 Input에대한 지원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싶이
일반적인 3.5mm스피커케이블, Optical 디지털 케이블, USB-A 케이블 그리고 블루투스까지!!
이렇게 다양한 Input을 지원해서입니다.
저의 스피커 사용환경은 컴퓨터와 PS4이기 때문에 이 두개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Input이
필요했습니다. 블루투스는 사실 덤이구요.
아마 언젠가는 친구들과 여행에서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현재는 이렇게 사용하고있습니다. 사이즌 아담합니다.
현재 사용한지는 하루가 되었는데요. 소리가 좋습니다. 일단 저는 막귀라 뭐 저음이 어떻고 고음은 어떻고... 이런건 잘 모릅니다.
그저 유튜브를 사용하고 넷플릭스를 사용할 때 기존 스피커였던 싸구려 사운드바에 비하면 확실히 소리가 깊다..라고 할까요?
기존 스피커는 원음이 스피커를 통해서 나온다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원음이 그대로 들린다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뭐라 정확히 설명은 못드리겠네요. 다른 제품들을 사용해보지않아 정확하게 비교해 드릴 수는 없지만 저는 완전 만족합니다. 리모콘으로 이것저것 설정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그러면 하루동안 사용해본 뒤에 단점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전원 아답터가 생긴게 너무 옛날 스럽습니다. 저의 책상은 전동 높낮이 조절인데 아답터가 ㄱ모양이다 보니 책상에 내장되어있는 멀티탭에는 도저히 꼽히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이 전원선이 생각보다 짧습니다. 바닥에있는 전원을 쓰자니 책상을 높일때에는 전원선이 닿지를 않아 이렇게 부득이하게 이렇게 멀티탭을 책상위로 올려야 했습니다 ㅠㅠ 선정리가 잘 안되네요...
그리고 리모컨으로 설정할 수 있는 것중에는 Bass, Treble 음량조절, Input 설정, EQ설정(Music, Cinema, Concert, Gaming)들이 있는데 단점이 도무지 설정이 되는건지를 모르겠습니다. 음량은 어느정도인지, 현재 EQ는 어떤건지 현재 Input은 뭐로 받고있는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이렇다보니 처음에 전원을 켜놓고도 이게 켜진건지... 왜 안나오는지 볼륨이 문제인지 뭐가문제인지를 한참 만지작 거렸네요.
이러한 단점들을 제외하고는 사용하는데있어서는 아주 만족하고있습니다. EQ의 경우 별로 만질일 이 없을 것 같고, 볼륨도 적당한 볼륨을 셋팅해둔뒤에 보통 컴퓨터 볼륨을 내리고 올리는 편이라 단점이지만 저에게는 딱히 영향은 없네요. 선길이만 빼면 저에겐 완벽한 스피커인 것 같습니다.
저처럼 유튜브와 넷플릭스 시청이 주를 이루며 플스에서도 쓸 스피커를 찾으신다면 이제품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