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tone Groove T SF 실리콘 라이트그레이 (적축)이 출시된지 벌써 3개월정도 지나간것 같습니다.
출시후 바로 구입하고나서 튜닝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전작과 마찬가지로 mStone Groove T 시리즈중 SF에 실리콘을 더한 제품입니다.
차이점이라면 하우징컬러가 다크그레이->화이트->라이트그레이로 변경된제품입니다.
3개월동안 mStone Groove T SF 실리콘 페인팅플레이 핑크제품과 mStone Groove T SF 노랑이 리마스터, 가장 최근에는 mStone Groove T SF 라이트그레이 (오레오축)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mStone Groove T SF silicone ver.
.tx keyboard Springs 55G (lubrication krytox 105)
.tx keyboard Film(purple)
.Switch lubrication (krytox 103+105)
.Keyboard Stabilizer (lubrication super lube)
.sound-absorbing materials - memory foam
.Cherry MX RED Switches
.Gateron Milk Yellow Switches
할껀 다해본 튜닝버전.
수없이 많은 브랜드의 키보드를 사용하고 튜닝하고 했었습니다.
항상 뭔가 부족하고 뭔가 아쉬운점이 많았는데 키캡놀이야 키캡만 구입하면 끝날 일이지만 제품의 하우징설계나 하드웨어적으로 아쉬웠는데 엠스톤 SF 실리콘 제품을 일전에 두번정도 튜닝해보고 가능성이 높은 제품이라는 판단이 들어서 기성품 ABS하우징을 졸업해보고자 작업을 해봤습니다.
아래에도 설명드리겠지만 다른브랜드와는 다르게 mStone Groove T SF silicon이 하드웨어적 확실히 우위에 있다고 생각되는것은
1. 아직까지는 알루보강.
= ABS하우징 기성품에서는 흔하지 않은 알루보강이고, 서스보강이나 황동보강적용된 기성품이 아직은 없기에...
2. SF 실리콘.
= 다른 브랜드제품에 엠스톤에서 따로 구입한 SF실리콘을 적용하거나 SF펠트를 적용한 제품도 더러 있지요.
3. 스위치 정방향
=키캡놀이를 자유롭게 하기위해서는 무조건 정방향이어야겠지요. 물론 탈피하기위한 박스스위치가 있지만 한계가 있는 부분인지라 정방향.
4. folling rate 1000hz /무한동시입력
=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폴링1000지원에 무한동시입력은 당연한것 같습니다.
6. led놀이.
=mStone Groove T SF 실리콘 라이트그레이 제품군은 Non-LED제품인지라 원하는 색상으로 LED솔더링만하면 끝.
7. 스테빌
= 스테빌이야 워낙 유명하니...
mStone Groove T SF silicon제품의 가장큰 특징은 하판의 흡음재와 더불어 보강판과 기판사이에 silicone,즉 실리콘으로 성형된 소재가 사용되어졌습니다.
기본제품이었던 mStone Groove T : 하판에만 felt소재의 고밀도 솔리드흡음재방식이었습니다.
SF기술이 접목된 mStone Groove T SF : 보강판과 기판사이에 장착되었던 소재는 FELT소재(고밀도 솔리드)였습니다.
실리콘 패드만 따로 판매했었는데 오래전에 품절상태이고 중국 우한폐렴(코로나)덕분에 언제 입고가될지는 아직 미지수 인것 같습니다.
SF silicone제품이 나오기 전에 구입해서 튜닝해본바로는 상당히 단단한 느낌으로 서스보강(서스(SUS-314)보강판 <Stainless Steel Grade 314 (UNS S31400)> )의 단단함과 비슷하면서 서스의 단점인 울림을 잡아주는 느낌인지라 그 단단함이 더 잘 느껴집니다.
mStone Groove T시리즈는 ABS하우징이지만 알루보강을 사용한것도 매력적인 부분이지만 보강판과 기판사이에 실리콘을 접목했다는것은 다른 브랜드제품들과는 확실히 다른 맛을 볼수있고 일반적인 ABS하우징에서는 느낄수 없는 타건감입니다.
단점이 하나 부각될수 있는데 소리를 먹어주는 효과가 있는 FELT버전에비해서 Silicone버전은 전체적으로 단단하기 때문에 스프링소리가 더 잘들리는 단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실리콘만 따로 구입후에 다른제품에 접목시켜볼려고 했으나 조금씩 조금씩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실리콘이라 이쁘게 재단하기 귀찮은 있어서 포기했었습니다.
SF Felt는 가위로 재단하면 다른제품에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지만 엠소톤에서 87텐키리스용 felt는 재고가 있지만 풀배열용은 재고가 없는것 같습니다.
FR4 PCB를 사용해서 강도도 좋고 특히나 열에 강해서 몇가지 제품을 구입후에 튜닝을 해봤지만 동박이 나가는일은 없었습니다.
선택의 큰 이유인부분이긴한데 mStone Groove T SF 시리즈제품군의 가장큰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무보강스위치를 사용할수 있고 5핀스위치도 지원되므로 스위치의 다리를 자르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므로 거의 왠만한 스위치는 다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스위치 홀타이트 작업을 해서 스위치 교환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원하는 스위치를 아무때나 교환이 가능한데 LED를 포기하기에는 아쉬워서 LED홀타이트 작업도 해주었습니다.
라이트그레이스위치 홀타이트와 LED에 대한건 아래 URL에 자세하게 적었습니다.
다시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ㅠ.ㅠ
https://euinamlove.blog.me/221791617636
LED PCB HOLETITE SolderingLED 핫스왑 DIP 소켓 (납땜필수)힝힝홍님이 운영하시...
mStone Groove T 시리즈는 전모델 LED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번 라이트그레이라인업은 오레오스위치를 제외하고 LED가 없는 NON-LED버전입니다.
별도의 LED튜닝을 하실려면 기판에 LED만 솔더링하시면 될듯 합니다.
LED효과는 왠만한건 다지원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RainDrop기능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건의는 해놨지만 실현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괴수가면님이 운영하시는 윈키리스led의 광량은 기본적으로 풍부한 편은 아니지만 은은하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다른 LED도 갈아보고 싶지만 짬이나지 않아서 이제품도 튜닝끝나고 1개월 넘은시점에서 작성하고 있네요.
인디게이터까지 led홀타이트해놔서 원하는 색상은 뭐든지 넣을수 있습니다만 보라색을 좋아하는지라 전부 보라색Led를 넣었습니다.
스프링은 tx Springs 55G로 바꾸고 윤활은 크라이톡스105로 윤활했고 스위치 필름은 tx purple로 넣어주었습니다.
하우징윤활은 크라이톡스 103+105으로 믹스해서 윤활해줬네요.
스테빌라이져는 기성품 처음으로 아무작업도 하지 않았습니다. 잘 얻어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후방고정작업을 해줬는지 가물가물하긴하지만?? 스페이스바 보조윤활작업만 쬐끔 해주고 마무리해줬습니다.
스위치는 두가지를 사용하였는데 .Cherry MX RED Switches와 .Gateron Milk Yellow Switches를 같이 사용했습니다.
Cherry MX RED를 선별하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생기고 Gateron Milk Yellow를 선별하다보니 상급스위치가 남길래 F열과 모디열은 Gateron Milk Yellow Switches를 사용했습니다.
선별중에 또 선별해서 문자열과 방향, 펑션열을 나누어서 설치했습니다.
흡음재는 Real memory foam을 사용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보다 먼저 이제품을 사용하신분이 3분계셨네요.
흡음재중에서는 넘사벽으로 효과가 좋다고 생각되긴하지만 이도한 case by case이기때문에 ..
흡음재 관련된건 아래URL에 자세하고 길게 적어놔서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https://euinamlove.blog.me/221804934411
키보드 흡음재 튜닝이야기를 한지 몇개월 지났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키보드용 흡음재중에서 가장...
하우징의 색상은 모델명처럼 라이트그레이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사진상에는 화이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화이트색상과는 다른 라이트그레이색상처럼? 보입니다.
아주 조금더 진한 라이트그레이였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화이트와 블랙이 주류인 abs하우징 컬러에서 보면 차이점은 있는것 같습니다.
키캡은 염료승화방식의 투톤컬러가 적용되었습니다.
염료승화니 당연히 PBT재질이고 두께는 1.4~1.5mm로 두꺼운편에 속합니다.
키캡의 높이는 체리프로파일이고 step sculpture2가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각인 투톤배색이 영문은 블랙, 한글은 연갈색으로 보여집니다.
한글각인은 진하지 않아고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문자열의 색상과 모디열의 색상이 어울리지 않는것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키캡놀이를 해볼까 은은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질리지 않아서 기본키캡으로 계속 사용중입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엠스톤도 레오폴드나 기타 브랜드의 인기있는 키캡같은것처럼 슬슬 키캡장사를 했으면 합니다. 따라서 모디열의 색상과 문자열의 색상을 조금 독특하고 개성있게 만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언젠가부터 인디게이터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게되었는데 오른족 상단을보면 caps lock, scroll lock, win lock, nkey rollover의 인디게이터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제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인디게이터의 위치를 ESC와 F1사이에 위치한다거나 하우징 좌측 공간이나 우측공간에 세로로 넣어도 이쁠것 같습니다.
3방향 케이블 고정홈이 있어서 원하는 방향으로 고정이 가능하지만 기본제공하는 케이블이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제법 튼튼하고 두꺼운 케이블이라 단자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 케이블에 문제가 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저는 기본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기에..ㅡㅡ;;)
케이블은 이제는 흔한 usb-c타입의 분리형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고 기본제공하고 있습니다.
커스텀한 항공케이블같은경우 소켓의 위치때문에 사용이 불가한 경우도 있으니 케이블 놀이하실분은 주의하셔야할듯 합니다.
height control bar는 2단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근데 대부분 height control bar를 전부 내리고 사용하지 않나요?
저는 height control bar를 다내리고 팜레스트를 사용해서 키보드를 사용하기때문에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없지만 어찌되었건 키보드가 밀린다거나 하는경우는 없는것 같습니다.
function용 dip switch를 사용할수 있어서 몇몇 기능키를 입맛에 맞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변경할때에는 케이블을 꼭!!!! 빼고나서 변경하셔야합니다.
mStone Groove T 라인업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고 말씀드렸는데 박스 외관에만 스티커형식으로 silicone/gateron~/이런식으로 분류가 되어있긴하지만 제품의 뒤쪽에 붙어있는 명판에는 T87a로 끝나는걸로 기억외됩니다.
블로그를 뒤져보니 1년전쯤 레오폴드 FC750R 적축제품을 풀튜닝해서 사용해본후에 정말 오랜만에 적축제품을 만져봤습니다. https://euinamlove.blog.me/221453090871
라이트 그레이모델은 기성품 ABS하우징을 졸업하고자 만져봤는데 근 2개월정도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걸보면 잘나온것 같습니다.
하우징의 설계나 기획에 대한 결과물과 하드웨어까지 고려해볼때 볼때 엠스톤 실리콘 라인업은 잘나온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튜닝을 하지않더라도 괜찮다싶은 타건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긴합니다.
다양한 ABS하우징 기성품을 구입및 사용해보셨던 분들이 말씀하시는..
mStone Groove T라인업 + 레오폴드 키캡 조합이라면 정말 좋겠다는 평이 많습니다.
염료승화와 이중사출간의 시각,촉각,청각적 느낌은 분명히 다릅니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엠스톤의 키캡의 종류가 다양해지는것도 좋겠지만 조금은 특별?하게 키캡과 각인의 색상매칭등을 잘 뽑아주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mStone Groove 라이트그레이 라인업은 은은하니 질리지 않는 느낌이고 노력한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가져다 주었지만 슬슬 와이프가 싫어하는 눈치를 줍니다.
와이프느님은 고압유저에 파워타건 유저라 저압의 제품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네요.
타건할때마다 어색하다 하십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