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필수 조리도구중 하나가 편리한 토스터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토스터기 한대만 있으면 빵, 쨈, 우유, 커피와 함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토스트, 그리고 여기에 살짝 곁들여진 후라이, 베이컨이라면 아메리칸 스타일의 아침 식사 비슷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토스터기 없이 이런 요리들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올리고 튀기고 굽고 해서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음식 요리를 다하고 뒤처리도 귀찮고, 무엇보다 요리에 잼병이라 음식 맛을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낼 수 없어 난감하더라구요.
이런 저런 이유로 구입하게된 토스터기, 제가 사용하는 토스터기는 빵 굽는데 특화된 제품인 반면에 오늘 소개할 제니퍼룸 JR-OT12, 허밍 MCHZ-OV1809 2대의 토스터기는 토스터 기능에 오븐 기능을 추가한 홈베이킹 토스터 오븐입니다.
빵 외에도 고기, 떡, 크루아상, 머핀, 쿠키, 냉동피자, 냉동 그라탕, 육류(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등을 조리할 수 있는 요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조리기기랍니다.
1단 / 2단 토스터기 선택, 나에게 잘 맞는 오븐형 토스터기 고르기!!
그럼 지금부터 두 제품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토스터, 오븐 기능을 사용하여 조리했을때의 결과물이 어떤지 알보겠습니다.
오븐형 토스터기 두 제품의 다른점이 패키지 박스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제니퍼룸 JR-OT12은 1단, 허밍 MCHZ-OV1809은 2단 구성 모델로 모두 열고 닫을 수 있는 도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도어가 없으면 오븐의 역할을 수 없겠죠.
외관을 보면 두 제품의 기본적인 구조는 도어, 온도 / 시간 조절 다이얼, 그리고 조리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투명 유리창 등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색상을 보면 제니퍼룸 JR-OT12는 깔끔한 화이트, 허밍 MCHZ-OV1809는 레트로 감성 디자인의 민트 컬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단, 2단 토스터기라는 점에서 크기나 무게도 다른데요.
제니퍼룸 JR-OT12 크기는 332mm x 240/281mm x 321cm, 허밍 MCHZ-OV1809는 240 x 260 x 325mm로 전자는 가로 방향으로 길고, 후자는 세로 방향으로 길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무게는 제니퍼룸이 3kg이고 허밍이 3.3kg으로 0.3kg로 정도 차이가 납니다.
실제 들어보면 무게 차이는 크게 나지 않습니다.
상세 스펙을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 제니퍼룸 JR-OT12 : 다나와 최저가 48,870(3월 17일 기준)
토스터 / 오븐형 / 용량 : 12L / 트레이 : 1단 / 상하가열 / 빵가루받침대 / 타이머 / 소비전력 : 1,000W / 논스틱 코팅 / 온도조절 : 0 ~ 230℃ / 시간조절 : 0 ~ 15분 / 내부 확인창 / 크기: 332 x 221 x 281 (WxHxDmm) / 무게 : 3kg
- 허밍 미러뷰 MCHZ-OV1809 : 다나와 최저가 38,260(3월 17일 기준)
토스터 / 오븐형 / 용량 : 9L / 트레이: 2단 / 상하가열 / 그릴 / 빵가루받침대 / 온도조절 / 타이머 / 소비전 력: 900W / 3단석영관히터 / 드랍다운도어 / 내열강화미러뷰 / 내부 확인창 / 온도조절 : 100 ~ 230℃ / 시간조절 : 0 ~ 15분 / 슬라이딩 그릴선반 / 크기 : 240x325x260 (WxHxDmm) / 무게 3.3kg
후면과 밑면은 두 제품 모두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지만 전면과 같은 색상으로 도색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거치를 위하여 수평을 잡아주면서 미끄러지지 않게 받쳐주는 플라스틱 받침대 4개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고정되어 있네요.
220V 전용 케이블은 규격, 두께는 같지만 길이가 조금 차이가 납니다.
제니퍼룸은 80cm, 허밍은 1m로 허밍이 20cm 정도 기네요.
오븐 토스터기는 바닥면에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부스러기 받침대를 수납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두는게 일반적입니다. 제니퍼룸, 허밍도 모두 손으로 꺼내고 넣을 수 있는 부스러기 받침대를 채택하고 있어 빵류를 많이 굽는 분들이라면 부스러기가 아래쪽으로 떨어져도 걱정이 없습니다.
부스러기가 좀 모아졌다 싶으면 받침대를 꺼내 청소해주면 다시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오븐 도어는 1단, 2단의 차이가 그대로 나타납니다. 제니퍼룸은 가로 방향으로 길고, 허밍은 세로 방향으로 길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리고 도어를 열고 내부를 보면 고정그릴, 히터가 있는 것을 동일합니다. 차이가 나는 것은 제니퍼룸은 히터(열선)이 2개, 허밍은 열선이 3개로 칸수는 다르지면 위, 아래에서 골고루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는 것, 다시 말해서 음식물을 뒤집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두 제품 모두 오븐에서나 볼 수 있는 조리용기를 제공하는데요. 그릴팬, 사각쟁반 등 부리는 명칭은 다르지만 오븐용기라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이 오븐 용기는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를 구울때 꼭 필요한 조리용기로 용기에 열을 전달하여 육류 아래쪽에서 골고루 익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제니퍼룸은 두께가 있는 철판, 쉽게 우리가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불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면에 허밍은 얇은 철판, 알루미늄 질감의 살짝 변형이 잘되고, 열 전도율이 뛰어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면 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손잡이 도어 상단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니퍼룸은 블라스틱 재질, 허밍은 메탈 재질로 호불호가 있지만 두 제품 모두 단단하고 열기 쉽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드랍 다운 도어 방식으로 끝까지 열어놓으면 중간에 고정되어 안쪽의 음식물들을 넣고 꺼내는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빵을 굽거나 고기를 구울때 사용하는 2개의 다이얼은 온도, 시간 조절 타이머입니다. 두 제품 다이얼 형태로 제니퍼룸은 플라스틱 재질, 허밍은 메탈 소재로 마감하여 외관에서 차이가 있지만 조작감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허밍은 미니 오디오, 앰프의 볼륨 조절 다이얼과 비슷한 느낌으로 조금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레트로 디자인의 컨셉을 살리기 위한 전략적인 소재,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느낌이에요.
온도 조절은 100도에서 시작하여 최고 230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타이머는 분 단위로 0 ~ 15분까지 선택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도 유사한 점입니다.
- 토스터용 식빵, 230도 온도, 2분 타이머
제니퍼룸 JR-OT12, 허밍 MCHZ-OV1809은 기본 토스터기 기능에 오븐 기능까지 들어간
제품으로 먼저 식빵을 이용하여 빵을 구워보겠습니다. 제니퍼룸은 오븐용기에 최대 2개까지 넣을
수 있고, 허밍은 각각의 용기에 하나씩 역시 2개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타이머를 2분에 맞추면 열선이 빨갛게 변화면서 식빵을 위 아래에서 골고루 익혀줍니다. 조리중에는 타이머가 돌아가는 소리를 실청할 수 있고, 시간이 종료하면 땡~~~하는 효과음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주방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종료여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땡하는 소리를 듣고 도어를 열면 먹기 좋게 잘 익은 토스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바삭거림이 느껴지는 토스터 빵은 위쪽에 노름스름하게 익혀진 상태이며, 아래쪽에는 먹기 좋게 적당히 익혀집니다.
아래쪽까지 적당하게 익히고 싶다면 오븐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고정그릴 위에 올리시면 됩니다.
타지 않고 적당하게 구워졌으며, 열선과 오븐용기의 간격은 허밍이 더 가깝게 위치하여 약간 탄 부분도 보이네요.
특히 주의할 것은 빵을 구울때는 온도, 시간 조절을 잘 해야해요. 사용 설명서에서는 빵을 구울때는 2~3분 정도로 설정하라고 했지만 이것은 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몇번 구워보고 적당한 온도와 시간을 찾으셔야 합니다.
온도, 시간만 잘 조절하면 먹기 좋은 토스터를 1~ 2분안에 만들 수 있습니다.
익힘 정도에 따라 호불호가 다른데 전 약간 탔지만 노릇하게 구워진 식빵(허밍으로 구운 왼쪽)이 더 맛있어 보입니다.
토스터기는 식빵 내에 남아 있는 수분을 증발시켜 바삭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실제 먹어보면 바삭함이 마치 과자를 먹는 느낌이 듭니다. 두 제품 모두 바싹함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잘 구어 냈으며, 전문 토스터기 답게 짧은 시간에도 이렇게 맛있게 구워내는 성능은 만족스러웠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살짝 수분이 남아 있는 것은 비슷하며, 음식 조리 모드가 없기 때문에 겉과 속을 다르게 조리하기 여러운 공통점이 있습니다. 먹기 좋게 구워진 토스트는 다양한 맛의 쨈을 발라 우유, 커피와 함께 먹으면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쨈을 발라먹는 빵, 180도 온도, 1분 조리시간
이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명 못난이 빵을 구워주기로 했습니다.
타지 않게 살짝 구워야 해서 온도를 180도로 낮추고, 시간은 1분으로 최소로 설정했어요.
제니퍼룸 JR-OT12으로 구운빵이 왼쪽, 허밍 MCHZ-OV1809으로 구운 빵은 오른쪽입니다.
살짝 타기는 했지만 내부까지 촉촉하게 구울려면 이 정도는 열을 가해야 전체적으로 먹기가 좋습니다.
빵 겉면도 타는게 싫다면 1분 조리시간 중간에 도어를 열어 중단시키거나 온도를 더 낮추면 되겠죠. 겉면은 바삭하게 구어졌으며, 속은 따뜻하면서도 촉촉한게 두 제품 모두 좋았습니다.
바삭함은 두 제품 비슷했고, 촉촉함은 허밍 MCHZ-OV1809이 더 느껴지는게 2단형 히터를 사용하는 점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니퍼룸 JR-OT12, 허밍 MCHZ-OV1809이 일반 토스터기와 다른 점은 오븐 기능이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각종 육류, 냉동피자, 냉동 그라탕도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데 여기서 단연 압권인 점은 고기까지 빠르게 익혀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두 제품의 조리 능력을 테스트해보고 위해서 비슷한 두께, 크기의 소고기를 오븐용기에 넣어 230도에서 약 10분 정도를 돌려봤습니다.
230도의 고열에서 히터가 작동하는지라 소고기는 빠르게 익어 나갑니다.
히터는 조리 시작과 끝, 10분 동안 켜져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켜고 끄는 동작을 반복하여 소비전력을 절약합니다.
열이 가해져 어느 정도 익으면 외부창을 통해서 내부에서 익어가는 소고기의 모습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 익힘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구요.
중간에 오븐 도어를 열어 확인해보면 먹기 좋은 상태로 적당하게 익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제품의 열선의 강도가 완벽하게 같지 않아 시간에 따라 익힘 정도가 다른데, 허밍보다 제니퍼룸이 발산하는 열 세기가 강하고, 용기의 재질의 특성에 따라 고기가 빨리 익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릴을 중심으로 위, 아래에 2개의 히터가 배치되어 있어 고기를 뒤집을 필요가 없습니다.
용기 위에 올려 놓아도 열 전단력이 뛰어나 고기 앞뒤로 고르게 익어서 바로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사진을 통해서 보시면 알겠지만 제니퍼룸은 소고기 내부의 기름은 천천히 끌어올리는 반면에 허밍은 한번에 끌어 내어 마불링이라고 불리는 기름기가 흥건하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소고기에 함유되어 있는 비계의 양이 달라서 보이는 현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고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마블링이 살아있는 제니퍼룸 JR-OT12에서 구운 소고기를 더 선호하지만 먹어보면 그렇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내부 온도가 약 60도 정도라는 미디움 익힘정도로 고기의 표면은 회갈색이며, 내부는 장미색으로 자르면 약간의 육즙이 보이는게 한국인들이 가장 먹기 좋은 상태입니다. 뒤집지 않고 약 10분 정도 돌리면 이렇게 부드럽고 쫄깃한 육감을 느낄 수 있는 스테이크가 만들어지는게 놀랍습니다.
제니퍼룸 JR-OT12, 허밍 MCHZ-OV1809로 조리를 할때 실제 온도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측정해 봤습니다.
1. 음식물이 없는 오븐용기 측정
- 제니퍼룸 JR-OT12 : 263.3도
- 허밍 미러뷰 MCHZ-OV1809 : 250.6도
2.조리되고 있는 오븐용기 측정
- 제니퍼룸 JR-OT12 : 116.7도
- 허밍 미러뷰 MCHZ-OV1809 : 114.1도
100W 정도 차이나는 소비전력, 온도 ±5도의 오차범위를 생각하면 내부의 온도는 비슷한 수준, 또는 제니퍼룸 JR-OT12이 약간 높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소비전력을 측정해 봤는데요.
측정 조건은 230도에서 약 5분간 구동했을때 측정한 소비전력입니다.
두 제품 모두 대기전력은 0W로 사용하지 않을때는 소비되는 전력이 없습니다.
- 제니퍼룸 JR-OT12 : 891.3W
- 허밍 미러뷰 MCHZ-OV1809 : 809.8W
빵, 고기를 굽고 난 후의 내부의 모습입니다.
요리를 모두 마치고 오븐 내부 및 용기를 청소할때를 위해서 비교해 보면 소비전력, 열 강도가 높은 제니퍼룸 JR-OT12의 내부, 특히 미러창에 기름이 튀겨서 손이 더 많이 갑니다.
반대로 2단 히터의 허밍 MCHZ-OV1809은 처음과 동일한 상태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제니퍼룸보다 기름이 덜 튀어 미러뷰 내부가 깨끗한 편이긴 합니다. 근데 청소해줘야 하는 것은 같아요.
소고기를 구웠겠다, 남아 있는 것까지 마져 구워서 한상을 차려 봤습니다. 특히 원룸에서 거주하는 싱글족이 많아지면서 한끼 해결하기가 보통 어려운게 아닙니다.
소고기를 포함하여 육류를 좋아하신 분들은 두 오븐에 10분 정도만 돌리면 맛있는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싱글족은 물론 대학생, 직장인, 그리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하기 싫은
주부들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밑반찬만 있으면 넉넉히 잡아도 한 30분 정도면 한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상을 준비할 수 있어요.
제니퍼룸 JR-OT12, 허밍 MCHZ-OV1809은 1단, 2단 오븐형 토스터기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니퍼룸 1단의 경우에는 큰 히터 2개를 통해서 위, 아래로 굽기 때문에 빵, 육류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익습니다. 반면 허밍 2단의 경우에는 열선 크기고 작고, 소비전력 또한 낮기 때문에 음식물이 구워지는 시간이 제니퍼룸보다 많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분명한 차이는 있었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대신 2단 오븐형 토스터기는 단수 별로 다른 음식물을 넣어 2가지 음식을 한번에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열 세기가 달라 익는 속도도 다른데, 익는 속도가 음식의 맛이나 품질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음식 조리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같은 조건에서 조리된 음식들의 미세한 차이는 절대미각이 아니라면 구분해 내기 어려울 것 같아요.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본다면 한번에 2가지 음식을 하면서 여유롭게 음식을 하고 싶다면 허밍 미러뷰 MCHZ-OV1809이 잘 맞고 1가지 음식에만 집중하여 허밍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더 빠르게 조리해서 먹고 싶다면 제니퍼룸 JR-OT12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사용 및 청소의 편의성을 논외로 하고 순수하게 음식 맛, 만들어지는 속도를 기준으로 한다면 개인적으로 제니퍼룸 JR-OT12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