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을 시작하면서.. 없던
그릇, 커트러리에 욕심이 생겨버렸다.
방짜유기 수저세트는 색이 어두워졌고
나무 수저세트는 제일 편하고 좋지만 뭔가 가벼운 느낌이고
트리몬티나 나이프와 칼, 수저는
손잡이 부분이 거칠어졌다.
사실 다.. 핑계고
스테인리스로 된 화사한 커트러리가 갖고싶다
이리저리 서치를 해보던 중
마리아꾸르끼 티타늄 커트러리가 눈에 들어왔다.
리빙 브랜드는 아니지만
핀란드 북유럽 대표 럭셔리 패션 브랜드에서
리빙 상품으로 첫선을 보인 커트러리!
4인조 44P
디저트 포크부터 한식 수저까지 한 번에 끝!
바로 눈도장 찍은 후
제일 저렴한 곳을 찾아서 구매하였다.
박스 포장도 심플해서 좋았다.
총 2박스로
1박스에 2인조씩 들어있다.
박스를 열면 가장 먼저 패브릭케이스가 있다.
커트러리를 쓰지 않을 때 넣어서 보관하면
흠집도 나지 않는다
작은 것도 신경 쓴 센스가 돋보이고
친구들 집들이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
페브릭케이스를 들면 그 안에 드디어!
커트러리 박스가 보인다
흰 박스에 1인조씩 구성되어 있고
하나씩 꺼내어 보니 총 10P
페브릭케이스까지 11P가 되는 구성이다.
티스푼, 포크 / 디저트 스푼, 포크 /
디너 라운드 스푼, 포크, 나이프 /
디너 숟가락, 젓가락
커트러리마다 브랜드 로고와 18-10 / 304 소재의 스테인리스 네임이 인쇄되어 있다.
부식이 적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커트러리라고 하니
오래오래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주의할 점은?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
식기 세척기보다는 손으로 세척하기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로 세척하여 광택 오래 유지
보관 시에는 물기를 닦아 보관하고
제품끼리 적절한 간격 두어 스크래치 유발 방지하기!
집에 있던 다른 빈 접시 위에도 올려봤어요 다다 잘어울림!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잘 샀음^^
이제 음식을 넣어 세팅을 해볼까?
어제 저녁 메뉴인 카레를 꺼내서 예쁘게 담아봤다.
오오~ 반짝이는 것이 맘에 쏙 든다.
요새 예뻐서 애정 하는 그릇과도
찰떡궁합! 세트처럼 잘 어울린다.
역시 화이트 & 골드
다른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지
궁금증을 참을 수 없어..
어제 마트에서 호기심에 사온
피자소스로 피자빵을 만들어 봤다.
(잠시 쉬어가는 미니 레시피)
3분 만에 피자빵 만들기
양파와 비엔나 소시지 1개를 썬다
빵에 소스를 바른다
치즈를 올린다
썬 양파와 비엔나소시지, 올리브 1개를 올린다
전자렌지에 2분 돌린다
끝!!
완성! 완전 너무 쉽다
이제 예쁘게 테이블 매트 위에 올려봤다.
어머! 여기에도 잘 어울린다!
예쁜 건 예쁜 거고 이제
잘 썰리는지 확인하고 맛볼 차례
.....
피자다!! 맛있다!!
집에 있는 식빵 모두 꺼내야겠다.
나이프 질도 잘 되고
포크 크기도 적당하고
피자빵은 맛있고!
기분이 좋다! 잘 산것 같다.
오래오래 광택만 유지해주렴
빨리 동생을 초대해서
예쁜 밥상을 차려주고 싶다!
다들 예쁜게 플레이팅해서 ~ 밥있는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