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블렌더? 굳이 사야하나요? 뭐가다르죠?]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있는 '초고속블렌더'는 분명히 일반 믹서기와 그 궤를 달리하는 제품입니다.
진공기능이 추가되고, 여러 기타 편의기능이 추가됨으로써 믹서기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의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게되었기도하죠.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블렌더의 종류는 저렴한 가격부터 수십만원대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그만큼 종류도 몇백개가 넘을정도로 매우 많은데요. 이번 사용후기에서는 두 가지의 초고속블렌더와 일반믹서기의 비교, 왜 굳이 일반믹서기 말고도 초고속블렌더를 사용해야할까? 하는 이유에대해서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우선, 블렌더의 목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블렌더는 믹서기를 다르게 표현한 말로, 근래에는 일반 저속 믹서기는 그냥 믹서기로 불리며, 블렌더는 초고속블렌더를 지칭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블렌더와 믹서기는 일반적으로 사용하고자하는 용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저속블렌더라 불리는 일반 믹서기는 결과적으로 입자가 중간정도의 크기, 즉 씹는맛이 어느정도 있어야하는 식재료에 적합합니다.
회전속도가 매우 빠른 대부분의 초고속블렌더는 이와 반대로 입자를 매우 고르고 세밀하게 갈아야하는 식재료에 매우 적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초고속 블렌더의 필요성이 증대될때는 언제일까요? 바로 다음과 같은 상황일 것 입니다. 첫번째, 저속 일반 믹서기의 성능이 별로일 때. 두번째, 얼려진 과일 및 얼음을 갈고싶을 때. 세번째, 카페 주스처럼 비슷한 식감과 입자를 원할 때. 마지막으로, 강한 모터회전으로 빠르게 많은 재료를 갈아야할 때죠. 일반적으로 초고속블렌더를 구매할 때 고려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대 모터회전수가 얼마인가?
칼날의 형태와 개수는 몇개인가?
진공상태를 지원하는가?
용기가 친환경소재인가?
눌림봉과 추가투입구가 있어 도중에 재료를 쉽게 추가할 수 있는가?
자동모드 및 각 음식모드를 지원하는가?
소음은 얼마인가?
사용전력이 얼마인가?(전기요금 관련)
초고속 블렌더, '일반 블렌더'와의 차이점은?
제가 지금 사용하고있는 일반 블렌더(믹서기)는 한참전에 구매했던 필립스 구형 믹서기입니다.
바로 위 모델인데요. 보통 일반 믹서기(블렌더)의 회전수는 15,000rpm 이하이며, 소비전력 또한 낮은편이라 모터의 회전력이 약합니다. 저는 이 모델을 가지고 과일 중 사과 조차 갈아서 먹은적이 없습니다. 물론, 얼음은 아예 시도조차 못했죠. 여튼, 일반적으로 소비전력이 높은 모터를 사용해야 강한 회전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보통, 초고속 블렌더라 불리는 제품의 소비전력과 rpm이 15,000rpm / 1,000W 이상임을 생각하면 초고속블렌더를 고르기가 더 쉬우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살펴볼 두 제품은 필립스 HR3752과 비앙코디푸로 볼토 B573 입니다.
비앙코디푸로 볼토 B573 모델은 최대 rpm 34,900까지 지원하며 소비전력은 1400W.
필립스 HR3752 모델은 최대 rpm 35,000 지원, 소비전력은 1400W로 동일합니다.
[비교1] 칼날 비교
비앙코디푸로 볼토 B573 초고속블렌더의 칼날은 별 모양으로 되어있고 십자형태 + 이중칼날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고강도 7중 분쇄날로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고합니다. 이러한 구조덕에 필립스 HR3752에 비해 덩치가 큰 과일 또는 단단한 과일등을 쉽게 갈아내었습니다.
필립스 HR3752의 칼날은 6각 3D 칼날구조입니다. 볼토 B573보다 칼날 개수는 적으나 일반적인 이중칼날의 형태를 하고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중칼날은 왠만한 분쇄에 아주 잘 어울리는 편 입니다.
필립스 HR3752, 볼토 B573 초고속블렌더의 칼날은 기본적으로 '이중칼날' 형태입니다. 보통 이중칼날의 경우 분쇄, 빙수, 주스 등 다양한 사용에 어울리는 기능을 갖고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일반 믹서기보다 초고속블렌더의 활용도가 높아지려면 칼날의 형태가 각이 많아야하고 십자모양에다 칼날의 홈이 많은것이 좋습니다.
[비교2] 용기 비교
다음으로 초고속블렌더 2종의 블렌더 용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근래 주방가전이나 주방도구에 사용되는 트라이탄(PCT) 소재는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불립니다. 덕분에 일반 산업용 플라스틱과 달리 독성이 없으며 음식물 조리에 적합하고 열에도 쉽게 녹지않고 강합니다.
필립스 HR3752 블렌더, 비앙코디푸로 B573 두 모델 모두 이 트라이탄(PCT) 소재을 사용하여 블렌더 용기전체를 구성하였습니다.
필립스 HR3752 블렌더 용기는 100ml 단위로 구성하여 100~1,000ml 까지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표기해놓았으며, 볼토 B573 모델은 250ml 단위로 구성하였습니다. 보다 세밀하게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초고속 블렌더 용기는 필립스 HR3752 모델입니다.
블렌더 용기의 전체 크기를 비교해보았습니다. 필립스 HR3752 블렌더 용기는 일반적으로 흔히 접할 수 있는 원형 용기이며, 볼토 B573 블렌더 용기는 사각형으로 되어있어 음식물이 돌때 각 사각형모서리에 부딪치며 가속을 받습니다. 이는 음식물이 보다 쉽게 섞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세밀하게 갈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구조적 원리는 필립스 HR3752 모델에 보면 내부 홈이 있는데, 이것도 그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비교3] 진공 비교
필립스 HR3752 , 비앙코디푸로 볼토 B573 두 모델모두 '진공기능'을 지원합니다. 블렌더에서의 진공기능은 조리 중 용기 내 산소를 제거해서 재료의 산화를 최소화하며 영양소는 보존해 맛을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HR3752의 구성품을 보면 진공모듈 자체가 진공이 잘 될수있도록 섬세하게 설계되어있습니다. 외부공기는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실리콘 마개를 사용, 이중삼중으로 차단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비교4] 본체 비교




뚜껑을 살펴보면, 별도의 진공모드가 있는 필립스 HR3752과 달리 비앙코디푸로 볼토 B573은 뚜껑에 이러한 기능이 없습니다. 별도의 진공펌프가 있긴한데 이는 블렌더와의 활용시 확실히 필립스 HR3752보다는 아쉽게 느껴집니다.
다만, 누름봉 온도측정기능이 있어 뜨거운 음식의 조리 시 온도확인이 가능하다는것이 큰 장점입니다. 추가로, 일부 과일의 비타민이 42도부터 파괴가 시작되기때문에 42도 이상일경우 LED가 점멸되어 음식을 조금 식힌 후 비타민을 온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런 기능은 필립스 HR3752에선 찾아볼 수 없는 볼토 B573만의 특장점이네요.
용기 하단을 비교해보면 크게 다른점은 없으나, 필립스 HR3752는 기존 저속 블렌더(믹서기) 방법처럼 손으로 커버를 돌려 내부 칼날을 제거할 수 있으나 볼토 B573은 별도의 칼날제거 도구를 이용해서 돌려주어야 합니다. 어찌보면 도구가 있어야지만 제거할 수 있는 볼토 B573의 안정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겠네요.
자, 그다음으로 각기 두 모델의 블렌더 용기 용량 비교를 위해 약 300ml 물 여섯잔을 준비했습니다. 300ml 컵에 따라 용기에 물을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비앙코디푸로 볼토 B573 모델의 최대용량은 1,500ml 입니다. 300ml * 5컵을 다 비운순간 1,500ml가 가득 채워진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필립스 HR3752 초고속블렌더용기 입니다. 총 300ml * 6잔을 모두 비웠으며 블렌더 용기의 최대 용량인 1,800ml 모두 이상없이 채웠습니다.
[ 비앙코디푸로 볼토 B573의
풍부한 여분 구성품 ]
비앙코디푸로 B573 초고속블렌더의 여분 구성품은 필립스 HR3752에 비해 매우 풍부합니다. 기본구성상태는 비슷하지만, 트라이탄 소재의 블렌더컵 세트를 추가로 증정합니다.
기본구성품도 BPA FREE 인증을 받아 환경호르몬에서도 안전하며, 위 구성품들 또한 모두 BPA FREE 인증으로 아무리 뜨거운 요리를 넣어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다고합니다.
우측 하단의 진공펌프 & 펌프용 전원어댑터 & 진공펌프 뚜껑 & 진공팩은 음식물을 진공압축하여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해주며, 진공펌프에는 인디케이터가 있어 진공상황이 어떤지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용기별로 맞춤형 어댑터가 존재하여 내용물을 매우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며 보관 후 숨구멍도 만들 수 있습니다.
자, 지금까지 초고속블렌더 2종을 직접 비교해보았습니다. 무게, 크기, 칼날차이, 용량, 용기재질 및 크기, 스펙은 두 모델 모두 아주 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없었으나 기본 서브 구성품의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났습니다.
두 모델 모두 진공기능은 있으나, 블렌더 용기 자체적으로 완전한 진공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것은 필립스 HR3752이고, 진공기능이 진공펌프를 사용해야만하는것과 다양한 사용자 편의적 기능을 제공해주고 디자인이 예쁜것은 비앙코디푸로 볼토 B573 모델입니다.
디자인적으로는 가볍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비앙코디푸로 볼토 B573이 더 마음에 들었으며, 실용성은 사용목적에 따라 약간씩 다를 듯 합니다. 필립스 HR3752은 주방 한곳에 계속해서 거치해두고 사용할 수 있을정도로 전체적으로 묵직한 느낌이었으며, 볼토 B573은 약간 캐주얼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주어 약간 휴대도 가능하지않을까? 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실용성 볼토 B573 > 필립스 HR3752
직관성 볼토 B573 < 필립스 HR3752
재질 볼토 B573 > 필립스 HR3752
무게 볼토 B573 > 필립스 HR3752
칼날 볼토 B573 = 필립스 HR3752
기능 볼토 B573 > 필립스 HR3752
개인적으로, 실용성면에서는 볼토 B573의 쪽이 더 낫다고 봅니다. 부가 블렌더 세트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또한 진공펌프의 실용성과 직관성은 필립스 HR3752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재질은 전체적으로 묵직한것은 필립스 HR3752이고, 약간 가볍고 세련미가 강조된것은 볼토 B573입니다. 다만, 핵심인 블렌더 용기와 칼날 소재는 모두 같습니다. 두 모델 모두 친환경 소재가 사용되었죠. 무게는 비앙코디푸로 B573의 승입니다. 약 1KG정도 가볍습니다.
기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볼토 B573 모델이 우세합니다. 8가지의 기본세팅을 지원해서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각 음식을 쉽게 조리할 수 있는데다 조리 시 버튼만 눌러놓고 크게 신경쓸일이 없다는것이 아주 큰 장점으로 다가올 것 입니다.
필립스 HR3752는 최소 RPM 부터 최대 RPM까지 휠로 매우 쉽게 조절할 수 있지만 사용법에 익숙해서 블렌더로 요리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배움의 시간이 약간 소요될 수 있다는 시간이 들었으며, 볼토 B573 모델은 전체적으로 요리를 잘 알지못하더라도 기본 세팅된 기능을 통해 강도(세기)와 시간을 별도로 조절하지않더라도 사용자가 원하고자하는 음식을 지능적으로 제조해준다는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공 초고속블렌더 외형편 총점은?
필립스 HR3752 4.3점 / 5점
비앙코디푸로 볼토 B573 4.8점 / 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