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모니터 U32J590 >

 - U32J590 모니터에 대한 스펙은 많은 곳에서 찾을 수 있기에 생략하지만,

  이 모니터가 지원하는 색영역은 설명해주는 곳이 드물더군요. 그래서... ^.^

 

 * 지원하는 색 영역 * 

  - sRGB 색재현률 : 100%

  - Adobe RGB :  88%

  - DCI-P3 : 95%

(정보 출처 : http://prod.danawa.com/info/?pcode=6131219&keyword=u32j590&cate=112757#bookmark_cm_opinion   에서 상품의견에 답글을 달아주신 '공식파트너동명'님의 답변.)

< 구매 동기 >

1. 기존에 사용하는 모니터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작동하지만, 

  많은 정보량과 고해상도를 표현할 수 있는 UHD모니터에 갑자기 마음을 뺏겨서... 

  듀얼모니터를 구성한다는 핑계로 구매했어요.

  저는 100%로 사용중인데, 네이버창을 3개 띄워도 남아요. 인터넷 글자 크기는 110~125%로 해    서 보고있어요.

2. UHD Upscaling을 지원하는 것도 선택하게 된 이유중 하나였어요.

 * Upscaling이란?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86140&cid=59277&categoryId=59283

3. 베사홀(100x100)의 존재도 한 몫 했고요.

   : '다기능 스탠드' or '모니터암'을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이 두가지를 사용해 봤다면, 베사홀 또한 모니터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죠...

    이 모니터의 받침대는 단순히 모니터를 세워주는 역할만 해서, 

    저는 모니터를 설치할 때 아예 처음부터 별도의 '다기능 스탠드'에 연결해서 사용중이예요. 

    그래야 틸트나 피벗, 다양한 높낮이의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 제품 수령 >

  -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상자에 찍힘이 좀 많아요. 

   이런 문제점 때문에 '삼성 물류'를 통해서 받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에서 모니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었고, 

   판매점에서 "택배 발송이 아닌 삼성물류를 통해 받는다면

   언제 받을지 모른다"는 말에 어쩔수 없이 택배로 받았는데... 

   배송과정이 얌전하지만은 않았나봐요.

    그래도 모니터를 받아서 불량화소나 DP재생, HDMI재생 모두 확인해 보았는데 괜찮아서 

   다행이예요...

    제 생각에, 모니터는 '직접 수령'하거나  

                            '물류센터 배송'으로 받거나... 둘 중에 하나가 좋은 거 같아요.

< 32인치 크기 >

             세로 : 27인치                                           가로 : 32인치

 - 몇년 전, 14인치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27인치 모니터를 구매하면서 

 27인치 모니터가 엄청 크다고 느꼈는데,

  이번에 32인치 모니터를 구입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중에 하나가 "얼마나 클까?" 였어요.

 처음 설치했을때는 27인치와 비교해서 엄청 크게 느껴졌지만, 

 생각보다 금방 적응되네요 ^^

< 색감 >

 - 이 모니터의 단점중 하나는 붉은색이 강하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적녹색 영역의 색상이 넓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 문제는, 색상을 사용자가 임의로 변경(빨강, 녹색, 파랑을 개별적으로 변경 가능)함으로써 

  빨간색과 녹색의 수치를 줄여주면... 괜찮아져요.

   저는 다른 모니터도 있고, 노트북의 모니터도 있어서 

  이 모니터들을 보면서 색감 조절을 했어요.

< 케이블에 따른 차이점 >

                                                  * 10bit 변경 방법 *

 

 - 모니터를 구매하면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는데, HDMI 케이블만 들어있어요.

    <- 많은 분들의 불만인걸로 알고 있어요. 

        HDMI보다 DP케이블 지원이 더 좋은거 같아요.

   1. DP 케이블 : DP케이블을 연결해야 True 10bit 색상을 모두 표현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컴퓨터에 DP케이블 연결단자가 있을경우 DP에 연결하는 것이 

                     이미지를 실제 색상으로 깊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아요..

                       (DP케이블로 연결할 경우, 그래픽카드의 설정부분에서 변경해주어야만 

                       10bit로 출력이 가능해요. 기본은 8bit로 출력...)

   2. HDMI 케이블 : '넷플릭스'를 4K로 시청하려면, DP 대신에 HDMI로 연결해야만 가능해요.

                     (but, 이 경우 10bit가 아닌 8bit로만 색상이 표현 됨.)

                      모든 UHD모니터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몇 몇 모니터는 이처럼 HDMI에 연결해야만 가능하다고 해요.

                     이 U32J590의 경우에는 HDMI로 연결시에만 가능해요.

   즉, 넷플릭스 4K 영상을 10bit 색상으로 시청한다는 것은 불가능!!!

              <- 제 생각에, U32J590 모니터의 최대 단점은 이것이 아닐까 생각됨.

< SW : 모니터 드라이버 >

 - CD가 들어 있네요. 음...

  요즘 노트북에는 ODD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데스크탑도 직접 조립하는 경우 

  ODD를 제외하는 경우가 많죠.

   CD로 만들면 제조 단가가 적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냥 쓰레기를 주는거나 다름 없더라고요.

  (ODD가 없으니, 이 CD를 어디에 써야할지...)

   차라리

  아주 적은 용량이라도 'USB메모리'나 'SD 메모리카드'에 SW를 넣어서 주면 

  나중에 활용성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 모니터 밝기 >

 - 어떤 분들은 이 모니터의 경우 밝기가 약해서 아쉽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밝기를 30으로 해놓고 사용중이예요.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른거 같아요.

  (참고로, '홈XX스'에서 전시되어 있는 모델을 봤었는데,  

  직원분 말로는 최대밝기라고 하는데 너무 어둡더라고요.

   모델명이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뒷자리가 다르긴 하던데, 

  제가 받아서 사용하고있는 제품보다 너무 어둡더라고요. 모델명이 달라서인지, 

  아니면 제품마다 편차가 있는건지는 잘 모르지만 

  저는 100으로 하면 너무 밝더라고요 ^.^)

< 모니터 변경 후, 잔렉이 발생하는 경우 >

 - 27인치 모니터를 사용할때는 렉이 걸리는 경우가 없었는데, 

  이 모니터를 연결하고 4K 동영상을 너투브로 보니까 잔렉이 발생하더군요.

   (제 그래픽카드가 1660ti 인데도 잔렉이 발생했었어요...)

  그래서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니까, 잔렉이 사라졌어요..

     => 그래픽카드의 드라이버는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

< 총평 >

 - U32J590 모니터를 받아서 사용한 이후,

  왜 한달 가량을 고민했나 하는 후회가 드네요.

  그 이유는, 

         세로 : VA 패널 (밝기:25)                            가로 : U32J590 (밝기:30)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알 수 듯이, 왼쪽이 기존에 사용하던 VA패널의 모니터이고 

  오른쪽이 이번에 구입한 U32J590의 VA패널 모니터인데

  왼쪽은 물빠진 색감이라는 것이 티가 나지만, 오른쪽은 진하죠. 

        아래 모니터: AUO사의 IPS 패널(밝기:40)          위 모니터: U32J590 VA 패널(밝기:30)

 위의 사진을 보시면, IPS패널과 색감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요.

   (노트북 모니터와 비교하면서 색감을 맞췄어요.)

        아래 모니터: AUO사의 IPS 패널(밝기:40)          위 모니터: U32J590 VA 패널(밝기:30)

  위의 사진에서 U32J590 모니터의 리사 입술이 아래 모니터보다 더 밝죠. 제 생각에는 

 광색역(DCI-P3)을 지원하는 모니터이기 때문에 이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즉, 이 모니터는 VA패널이지만, '광색역(DCI-P3)'을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VA패널의 모니터보다 색감이 더 진한게 아닐까 싶어요.

     

 - UHD 모니터를 처음 접하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4K 동영상을 보면서 공간감이 많은 장면(공중에서 구름 가까이 접근한다던가)에서

  실제처럼 입체적으로 느껴졌다는 점이예요. 해상도가 높아서 착시현상이 일어난 것인지는

  몰라도 좀 당황했었어요.

   왜 많은 사람들이, 모니터는 '해상도가 깡패' 라고들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겠더라고요...

   

장점 : - 4K UHD 모니터이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낮은 가격.

        - True 10bit 컬러 지원.   

        - Upscaling.

        - VA 패널이지만,  'DCI-P3의 지원'때문인지 일반적인 VA패널의 물빠진 색감보다는 좋음.

        - VESA 홀 (100x100) 지원.

        

단점 : - DP 케이블의 부재. 

        - 모니터 받침대. 

           (약간의 틸트 기능을 제외하고, 공간만 너무많이 차지하는 비효율적인 받침대.)

        - 스피커의 부재. 

           (사용하지 않을수도 있는 스피커를 넣고 가격이 상승하는 것보다는, 없는것이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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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패널과 IPS패널의 특징 *

  - IPS : 화질이 선명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지만,

           암부가 너무 검정색으로만 보이기에 어두운 부분내에서 사물을 구분하는 것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고,

            VA패널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점...

  - VA : 암부 표현력이 좋고 가격적인 장점이 있지만,

          '물빠진 색감'과 '잔상 발생'이라는 단점이 존재...

    그러나, 요즘은 기술력이 발전해서 두 제품이 비슷(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지고 있다고 함.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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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다양한 각도에서의 사진, 스펙 등은

인터넷에 넘쳐나기에

주로 제 사용느낌을 위주로 적었어요.

삼성 모니터인 U32J590 를 구매하려고 고려중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