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가 꽤 크다 원더스 가습기 미스킹 H7!

희망 습도를 설정하면 정말 자동으로 잘 조절된다...

겨울이지만 잘 때는 집안 온도를 25도로 겁나 뜨뜻하게 해놓아서

40도로 가습을 맞추려 하고 있는데, 딱 그 습도로 맞춰지지는 않는다.

대략 오차 범위 상 하 10%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만족 만족

안 다치게 뚜껑이 한 번 더 싸져있다

가습기 디자인은 검은색이 통일돼서 진짜 예쁘던데, 우리 집 가전이 거의 흰색이라 흰색을 구매했다

설명서와 함께 들어 있는 솔은 청소할 때 무척 유용하다

크기는 오아 에어워셔 기화식 가습기와 비슷한 크기

꽤 크다

오아 에어워셔는 필터를 3~6개월마다 갈아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기화식이라서 세균 걱정이 덜하고.. 거실같이 넓은 곳에서 쓰기에 좋다.

눈에 물 분자가 안 보이지만 확실히 촉촉해지는 것 같긴함

하지만 엄청 건조한 날 습도가 잘 오르는 편은 아니다. 계속 틀어놓으면 40%대 정도까지 올라가서 유지되는 것 같다.

H7은 복합식 가습기라서 초음파식이지만 어느 정도까지 따뜻하게 데워진 공기가 나온다.

그런데 기계에서 막 나왔을 때는 따뜻하지만, 좀만 퍼지면 금방 차가워진다.

여기서 나오는 가습으로 집을 따뜻하게 만드는 건 무리이고 집의 온도에 가습 된 물방울이 더 큰 영향을 받는 듯.

복합식 가습기의 단점은 전기를 엄청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감안하고 그냥 쓰기로...

뚜껑을 열어보니 이렇게 수조가 들어 있었다.

이런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주의사항은 구매하게 되시면 쓱 읽어보시구용

사용 방법은 단순하다 한 번씩 읽어보면 됨

분무량도 1~5단계까지 조절 가능하고,

수면 모드에서는 파란색 무드 등이 꺼지고 전원 표시등이 깜박거리게 된다.

사실 이 가습기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수면모드였다!

빛에 예민한 편인데 이 가습기는 빛공해에서 자유로움

혹시 필요하면 읽어보시고 켜봅니다

코드를 꽂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요롷게 켜진다

현재의 습도가 나타나고, 전원, 습도 조절, 타이머, 따뜻한 가습 기능을 눌러서 켤 수 있게 되어 있다

습도 조절은 버튼을 누를때마다 설정 습도가 달라지고, 좀 기다리면 바로 그 습도로 설정됨.

본체에서는 파란빛이 나오며 뚜껑에서 가습이 시작된다

옆면에 이 불빛이 너무 화려해서

어떻게 보면 이쁘지만 빛공해를 싫어하는 나는

평소에도 그냥 수면 모드로 켜놓곤 함...

습도를 길게 누르면 수면 모드가 되는데, 빨간 전원버튼에만 불이 들어오고 그 불이 깜박 거린다.

가습은 빵빵하게 잘 된다!

따뜻한 가습을 누르면 왼쪽에 빨간 표시등이 켜진다

타이머를 눌러서 시간 예약도 가능하다

그런데 자동 습도조절 가습기다 보니 알아서 습도 조절하며 켜졌다 꺼졌다 해서

그냥 계속 켜놓게 되더랏

온도도 표시되고

습도조절도 되는 꽤 똘똘한 가습기

가습기를 공기청정기 옆에서 키면 안 된다는 거 아시나요?!

공기 청정기가 초음파 가습기의 물 분자를 빨아들이면 필터가 젖어 오염되고 곰팡이가 피거나 고장 날 수도 있다고..

모르고 켰더니 어쩐지 공기청정기가 막 빨개지더라.. 미안하다 공청기야..

공청기와 가습기를 머어어어얼리 두거나 시간을 교차해서 틀라고 하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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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디자인이 깔끔하다.

2. 초음파식, 가열식의 중간인 복합식 가습기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다.

3. 자동습도조절 기능이 편리하다!

4. 수면 기능으로 빛 공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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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점

1. 썩 효과는 없지만 따뜻한 가습이라는 기능이 존재한다.

2. 습도나 온도 체크 기능이 완벽하진 않지만 충분하다.

개인적으로는 위 두 가지 항목은 만족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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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복합식 가습기라 초음파식, 기화식에 비해 전기를 많이 쓴다.

2. 가습기가 커서 청소하기가 좀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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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가습기이다

수조에 물을 4L나 담을 수 있지만, 몇 번 사용해보니 물이 그렇게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적당히 넣어주고 매일 물을 갈아주면 더 좋을 것 같다!

귀찮다고 청소를 미루지 말고..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쓰도록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