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DC 모터란?
오늘은 모터 방식 중에서도 BLDC방식 (브러시리스 모터)으로 가동되는
두 휴대용 선풍기를 가지고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리뷰에 앞서서 우리가 기존에 쓰던 선풍기는 보통 AC모터와 DC모터를 쓰고 있는데, AC는 전원을 많이 잡아먹고, 소음이 심하며, 발열도 심한 방식이라고 알려져 있죠. 그리고 DC에서 소음, 발열, 소비전력적인 측면에서 개선을 한 모델이 바로 BLDC라고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징으론 BLDC 모터는 AC에 비해서 브러시가 없어졌기 때문에 수명이 길고, 저소음에 가깝다고 합니다. 또한 속도 조절이 용이하고 소비전력 역시 세 모터들 중에서 가장 적다고 합니다.
공학적인 이점 때문에 요즘 나오는 탁상용, 휴대용 선풍기들이 대부분 BLDC 모터를 가지고 있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죠. 모터에 대한 설명은 TMI가 될 수 있으니 이쯤하고, 정리해드리자면 '전력소비 적고, 소음 적고, 발열 적은 모터라서 휴대용으로 적합하다~'가 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BLDC 모터를 사용한 제품을 만나보시죠.
엑타코 오리지널
우선 가장 먼저 살펴볼 제품은 엑타코 오리지널입니다. 사실 엑타코는 여러분들께서 알고 계시듯, 전자사전으로 좀 더 친숙하실겁니다. 저도 처음에 같은 기업인가?? 했었는데 같은 기업이더라구요 ㅋㅋㅋ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엑타코가 맞아요!
아무튼 IT 기업답게, 휴대용 선풍기를 내놓았는데, 방식이 좀 재밌습니다. 보통은 배터리 내장으로 설계를 하는데, 엑타코 오리지널은 보조배터리와 결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선풍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 박스를 보면 선풍기 본체가 들어있는 박스와 보조배터리가 들어있는 박스가 있어요.
보조배터리는 4400, 6000, 7000mAh로 상당히 높은 용량들을 가지고 있으며, 저는 6000mAh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보조배터리의 상자가 작아서 표기 오류인가 했었는데, 6000mAh가 맞더라구요 ㄷㄷ
휴대용 선풍기에 들어가기엔 상당히 오버스펙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애초에 엑타코에선 보조배터리+선풍기의 개념으로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해요. 뭐 충전에 관한 부분은 밑에서 또 다루기로하고 바로 언박싱으로 갑시다!
일단 본체의 박스입니다. 구성품은 본체, 케이블, 클립이 있습니다. 클립은 선풍기를 걸어쓰거나 고정시키는 등의 용도로 쓰일 수 있으며, 케이블은 배터리 없이 단독으로 선풍기를 쓸 때 그 전원 공급의 역할을 해줍니다.
한 가지 특징이 있다면, 엑타코 오리지널은 보조배터리가 들어 있는 패키지를 구매하지 않거나,
USB팬 단품만 구매할 경우 크래들도 없을 뿐더러 휴대용으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엑타코를 구매하실 분들은 휴대용으로 쓰시려면 기존에 사용하시던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 꽂아쓰거나, 반드시 엑타코에서 판매하는 보조배터리를 같이 주문하셔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엑타코 보조배터리 구매를 추천드리는 것이 선풍기와 맞춰서 디자인, 제작되었기 때문에 사용도 편리하고, 좋았기 때문에 저는 엑타코에서 세트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직접 만져보니 본체와 보조배터리의 결합은 상당히 타이트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결합과 분리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며칠 쓰면서 계속 만지다보니 익숙해졌지만,
처음에 딱 받았을 때는 이게 되나... 싶더라구요.
위와 같이 분리형이지만 분리, 결합이 상당히 정교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특유의 느낌은 있지만)
일체형 구매를 추천드리는 것이에요. 보조배터리를 끼웠다면 위와 같이 보조배터리 전원을 확인하는 버튼이 아래에 위치하고, 선풍기의 모드를 조절하는 버튼이 위에 위치하게 됩니다.
보조배터리에는 추가로 4개의 LED로 배터리 상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측면에는 위와 같이 본체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USB B Type의 단자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C Type의 단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 점은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엑타코에서 기본 제공해주는 케이블을 주로 이용했네요.
본체는 위와 같이 폴딩이 가능한 구조로 있으며, 끝부분에는 위와 같이 USB 커넥터가 나와 있습니다. 이 상부 펜의 크기는 103X140X35mm로 웬만한 성인 남성의 주먹 크기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접히는 구조는 이 뒷면에 원리가 있어요. 보조배터리를 끼우고도 폴딩되는 각도가 바뀌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를 끼운 상태로도 휴대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휴대용 선풍기다보니 폴딩 가능하다는 점이 공간 활용 및 휴대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참고로 보조배터리의 충전 단자는 위와 같이 뒷면에 있습니다. 본체는 옆면, 배터리는 뒷면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뒷면에는 자세히보면 전선이 꼬여있는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투명 피복으로 전선이 덮여있고, 접거나 폈을 때 튀어나오지 않기 때문에 전선이 끊어질 걱정도 적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사용할 때 전선이 저기 있다는 것을 알고, 조심해줄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다음은 클립의 활용입니다. 만약에 보조배터리 없이 전원을 직접 공급해서 사용을 한다면, 위와 같이 클립을 고정해서 세워두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단펜의 무게가 105g 밖에 안하기 때문이죠.
다만 바람의 세기를 높이면 흔들림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기본 구성으로 있는 이 클립은 휴대용 선풍기의 확장성을 좀 더 높여주기 때문에 다양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테이블에 고정하거나 위와 같이 다양한 환경에서 거치해두고 사용을 했습니다. 다만 보조배터리를 연결할 경우 이 확장성이 다소 제한되기 때문에, 대부분은 보조배터리 없이 전원을 연결해서 클립을 이용하게 됐어요.

참고로 제품의 작동시에도 밀림이 없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테이블에서 이렇게 얼굴쪽으로 직접 바람을 쏘기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휴대용 선풍기가 얼굴 높이가 안 맞아서 세워두면 옷으로만 바람이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쏘면 시원한 바람을 직접 느낄 수가 있어서 좋았어요.
클립을 장착하면 그립에 약간 거슬리기 때문에 휴대할 때 저는 클립을 뺴고 다녔습니다. 그립감 자체는 위의 사진과 같이 딱 손에 감기는 느낌이었구요, 배터리 부분이 묵직하기 때문에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엑타코 오리지널에는 위와 같이 4가지 모드가 존재합니다. 자연모드는 바람이 불었다 꺼졌다 하는 모드로, 자연풍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고, 나머지는 다른 흔한 선풍기들과 비슷하게 점점 빨라지는 풍속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풍과 약풍의 경우에는 소음이 거의 없는 편이며, 바람의 세기도 적당한 편입니다. 잘 때는 약풍보다는 자연풍이 더 좋았는데 약풍은 좀 춥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아직 밤에는 쌀쌀하다보니) 중풍과 강풍의 경우에는 정도에 따라 소음도 늘어나고, 선풍기 자체에 떨림이 어느 정도는 생깁니다. 특히 강풍은 좀 불안하다는 느낌도 들었네요.
자 그렇다면 과연 이 바람의 세기는 얼마나 될까요? 풍속계로 측정을 해봤습니다.
풍력측정 : 엑타코 오리지널
모드별로 풍속을 측정한 모습입니다. 최대 3.0m/s까지 올라가게 되네요. 상당히 시원한 바람입니다. 또한 내부 발열이 적기 때문에 장시간 틀어놔도 열기가 바람으로 전달되지 않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측정하면서 느낀점은 소음도 기존의 AC나 DC모터 선풍기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소음도 측정을 해봤습니다.
소음측정 : 엑타코
소음은 스마트폰의 어플을 이용했으며, 4단계를 모두 정면으로 쐈을 때를 측정해봤습니다.
거리는 약 1m에서 측정을 해봤습니다. 약풍일 때는 약 20dB정도가 나왔고, 중풍일 때는 약 40~50dB, 강풍일 때는 60dB 부근의 소리가 측정되었습니다.
체감으로 느끼기에는 약풍은 소음이 상당히 적은 편이며, 강풍은 1m 거리에서도 꽤 큰 소음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은 측면에서의 소음 테스트입니다. 스마트폰을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약 20cm 정도의 거리에서 모터 소음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약풍은 약 40dB정도까지, 강풍의 경우에는 바로 옆에서 듣는다면 약 60dB 정도의 소리가 나왔습니다.
즉, 약풍도 어느 정도의 모터 소음은 있는 편이며, 강풍은 얼굴에 가까이 쓰기엔 꽤 많은 소음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강풍은 얼굴에 너무 가까이 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리 : 엑타코 오리지널
이쯤해서 엑타코 오리지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엑타코 오리지널은 휴대성이 상당히 강조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조배터리 대용으로 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가벼운 무게와 접히는 구조. 상당히 휴대성과 편리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제품입니다. 여기에는 클립도 한 몫하죠.
하지만 그래서 더 아쉬운 점은 USB B Type의 단자를 쓴다는 점인데요, 저는 워낙 대부분의 장비가 USB C Type을 쓰고 있기 때문에 엑타코를 위해 또 다른 케이블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엑타코의 단점은 바로 플라스틱의 문제입니다. 위와 같이 긁혀서 오는 기본적인 마감의 문제와 더불어 만져보면 삐걱대고, 강풍 작동시 불안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엑타코 오리지널에서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싶네요.
티에뉴 MF-F1
다음은 티에뉴입니다. 역시 BLDC 방식의 모터를 가지고 있는 휴대용 선풍기입니다. 엑타코와는 다르게 내장 배터리 방식을 가지고 있어요. 엑타코가 편의성, 휴대성에 포커스를 두는 반면 티에뉴는 뷰티와 거치에 좀 더 포커스를 두고 있는 느낌입니다. 휴대용 선풍기임에도 불구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오는 장점은 엑타코는 거치대를 별도로 구매해야하지만 티에뉴는 기본 구성품으로 있습니다. 전체적인 박스 크기는 티에뉴가 엑타코보다 큰 편입니다.
티에뉴의 구성품들입니다. 앞서 얘기드렸던대로, 티에뉴는 전용 거치대를 주기 때문에 휴대용, 거치용 둘 다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엑타코에는 클립이 있었다면 티에뉴에는 핸드 스트랩이 있네요.
우선 본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04X84X219mm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가운데에는 거울과 뒷면에 LED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외형은 티에뉴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투명한 PC 소재의 사용으로 좀 더 고급스러워보이고, 플라스틱의 삐걱거림도 적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만져보면 단단하단 느낌이 들어서 안정성도 높아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마감도 깔끔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티에뉴의 외관이 더 마음에 들었네요.
뒷면에는 위와 같이 LED 판과 선풍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LED판에는 24개의 LED가 있네요. 또한 선풍기 전원으로 가는 전선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폴딩 기능이 있던 엑타코와는 다르게 전선이 대놓고 노출되어 있지만, 안정성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손잡이 부분은 2400mAh의 배터리가 있는 부분으로, 성인 남성 기준으로 약간 얇은 느낌이 있습니다. 엑타코에서 느끼던 그런 묵직함은 없네요. 투명한 마감재 안에 시트지로 작업된 그런 느낌이 있는데 생각보다 정교하게 작업이 되있습니다.
옆면에는 위와 같이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엑타코와 마찬가지로 USB B Type의 단자인데, 개인적으로 C Type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있습니다. 날개는 총 7개로, 4.3W의 모터로 구동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거치대입니다. 휴대폰 거치와, 선풍기 충전이 가능한 거치대입니다. 무게는 약 46g정도로, 가벼운 편입니다.
바닥에는 위와 같이 밀리지 않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거치대 뒷면에는 위와 같이 USB B Type의 단자가 있으며, 이 단자를 통해 선풍기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를 거치할 때 홈을 맞춰야하고, 홈을 끼워 맞추면 선풍기 충전이됩니다.
또한 이렇게 휴대폰 거치가 가능한데, 세로로 길어지는 요즘의 핸드폰에선 이렇게 선풍기의 바람을 가리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세로로 거치는 추천드리지 않으며, 가로로 이렇게 거치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갤럭시 폴드를 티에뉴의 거치대에 거치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홈의 마진이 적은 편이라서 두꺼운 케이스의 사용은 불가능 했습니다. 이렇게 폴드를 거치할 때 쓰러지지 않을까하는 불안함이 있었는데, 막상 써보니 쓰러지진 않더라구요. 메이크업을 할 때 LED와 거울을 이용해서 하면서 밑에 유튜브를 틀어놓고 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거치대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각도 조절이나 높이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테이블의 높이가 낮은 곳에서는 바람이 옷으로만 간다는 점입니다. 특히 저처럼 앉은 키가 작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인 테이블에서도 얼굴로의 바람은 기대하기 힘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거치대의 사용에서 높이를 맞춰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다행히 모니터 받침대가 있어서 그 위에 두고 사용을 했네요.
티에뉴 MF-M1 기능 : 3단계 LED 조절
티에뉴의 LED는 위와 같이 3단계로 나뉘며, 색온도값 6800k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LED는 메이크업 미러와 같이 사용하기에도 좋지만, 밤에 쓰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최고 단계로두면 다른 조명 없어도 사물의 구분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셀카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기능과 거울 기능을 잘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티에뉴가 뷰티에 좀 더 신경을 썼다고 하는 부분도 이런 부분입니다. 직접 화장을 해보진 않았지만, 주변에 다른 이성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반응이 꽤 긍정적이더라구요.
풍력측정 : 티에뉴 MF-M1
티에뉴는 약풍에서 1.4m/s 정도의 풍속이 나오며, 중풍에서는 2.0m/s, 강풍에서는 2.6m/s의 풍속이 나옵니다. 3가지 모드의 풍력은 약 0.6m/s의 갭이 있었습니다.
소음측정 : 티에뉴 MF-M1
마찬가지로 약 1m 거리에서 작동을 하고,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측정한 영상입니다. 약풍일 때는 약 40dB 정도가 나오고, 강풍일 때는 약 60dB 정도가 나오더라구요.
옆에서 측정한 소음의 정도는 강풍에서 약 47dB정도가 측정됐습니다.
정리 : 티에뉴 MF-M1
이쯤해서 티에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티에뉴는 휴대성과 거치성 모두 강조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무게지만 거치대를 기본 구성품으로 준다는 점과 LED, 미러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죠. 사무실에 하나쯤은 있으면 좋을 그런 아이템입니다.
엑타코에서 문제가 됐을 단자 문제도 티에뉴는 거치형으로 쓴다면 크게 문제는 없어보여요.
케이블도 제공해주기 때문이죠. 다만 앞서 얘기했듯, 방향과 높이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거치를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손잡이 부분의 디자인이 싸구려 같단 느낌이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인 만듦새나 마감이 좋았던 제품입니다. 이제부터는 엑타코와 티에뉴에 대한 비교를 하고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편 : 엑타코 vs 티에뉴
우선 외형 비교입니다. 엑타코는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반면, 티에뉴는 PC를 사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은 티에뉴이지만, 그립감은 엑타코가 더 좋습니다. 묵직하고 딱 맞다는 느낌이에요. 다만 티에뉴가 전체적으로 얇기 때문에 미관상으론 티에뉴가 좀 더 이뻐보입니다.
기능적으로는 엑타코는 폴딩이 가능하며,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있어서 휴대성과 확장성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었습니다. 또한 배터리도 삼성 SDI 제품을 쓰기 때문에 다른 중국산 제품보다 안정성이 높은 것도 있습니다.
반면 티에뉴는 LED와 거울의 활용으로 뷰티쪽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는 접히는 엑타코가 좀 더 적합했으며, 사무실이나 집에서 테이블 거치형 선풍기로 쓰기에는 둘 다 괜찮습니다. 다만 엑타코는 거치대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는 점.
제가가진 구성만으로 평가를 해본다면, 사무실에선 티에뉴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기본 구성품으로 거치대가 들어 있기 때문이죠.
두 선풍기의 소비 전력은 엑타코가 5W, 티에뉴가 4.3W입니다.
이는 측정에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최대 풍속에서 엑타코는 약 3.0m/s의 풍속을 보였으며, 티에뉴는 약 2.6m/s에 그치는 풍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람의 방향은 두 선풍기 모두 직진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강풍을 기준으로 약 4m 정도의 거리까지 모두 문제 없이 바람이 전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소음의 경우에는 직선에서 강풍일 경우 두 제품 모두 60dB 부근으로 측정됐습니다. 그렇지만 평균적으론 엑타코가 3~5dB조금 더 높게 측정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측면에서 측정된 소음은 엑타코가 더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모터의 세기하고도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풍력과 소음 측정의 수치를 바탕으로 살펴보면 엑타코와 티에뉴의 바람 세기는 유의미한 차이를 가지고 있었고, 소비 전력이 조금더 높은 엑타코가 최대 풍속이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1m정도 떨어진 소음 측정에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측면에서의 소음은 엑타코가 훨씬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었는데, 이는 엑타코의 소비 전력이 높은 모터의 세기로 해석을 할 수 있고, 더불어 티에뉴가 모터 소음을 더 잘 억제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해보입니다.
다음은 두 제품의 재생 시간 테스트입니다.
엑타코는 6000mAh의 배터리가, 티에뉴는 2400mAh의 배터리가 사용되었고, 앞서 얘기드렸던대로 소비전력이 각각 5W, 4.3W입니다.
강풍에서의 지속시간을 테스트해본 결과 엑타코는 약 9시간의 작동이 가능했으며, 티에뉴는 약 3시간의 작동이 가능했습니다. 엑타코의 경우에는 이후에도 작동이 되긴 했지만, 금방 꺼졌습니다.
재생쪽에서는 엑타코의 편을 들어주고 싶은데, 티에뉴는 내장 배터리 방식이라 배터리 수명이 끝나면 교환을 받거나 새제품을 사야하지만 엑타코는 다른 기기에도 호환이 되며, 배터리만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배터리적인 측면에선 엑타코가 유리한 것 같습니다.
최종점수
엑타코 오리지널 (6000mAh배터리)
항목 | 별점 | 코멘트 |
디자인 | ★★★ |
플라스틱이 아쉬움 |
가격 | ★★★★ |
29,800원 (다나와) |
풍량 | ★★★★★ |
5W, 최대 풍속 3.0m/s |
무게 | ★★★★ |
225g |
그립감 | ★★★★★ |
꽉 찬 느낌이 좋음 |
사용시간 | ★★★★★ |
강풍으로 약 9시간, 상당히 좋음 |
편의성 | ★★★★★ |
폴딩 가능, 클립의 활용 |
재구매의사 | ★★★★ |
다 좋은데 플라스틱 때문에...... |
티에뉴 MF-M1
항목 | 별점 | 코멘트 |
디자인 | ★★★★ |
배터리부분이 아쉬움 |
가격 | ★★★★ |
29,280원 (다나와) |
풍량 | ★★★★ |
4.3W, 최대 풍속 2.6m/s |
무게 | ★★★★★ |
188g |
그립감 | ★★★★ |
얇아서 약간 아쉬움 |
사용시간 | ★★★ |
강풍으로 약 3시간 |
편의성 | ★★★★★ |
LED 및 거울, 거치대 증정 |
재구매의사 | ★★★★★ |
사무실 거치용으로 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