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더워서 선풍기와 에어컨 앞으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야외나 사무실이라면 휴대용과 탁상용 선풍기를 찾게 됩니다. 그래서 다나와에서 기획한 13종 리뷰 중에 간편하게 손에 들고 다니면서 이용할 수 있는 핸디형 BLDC 선풍기로 '슈피겐 에어닉 A901'과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 휴대용 선풍기 리뷰를 합니다. 다양한 휴대용 선풍기 중에서 딱 맞는 나만의 선풍기를 찾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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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BLDC 모터는 뭘까요? 이 용어는 공구와 선풍기 등 모터를 사용하는 제품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DC 모터는 AC 모터와 비교해서 낮은 전력을 사용하고 높은 단계의 속도 조절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데 단점으로 내부 구조상 소모성 부품인 브러시를 사용해서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BLDC 모터(Brushless Direct Current Motor)는 단점인 브러시를 제거한 모터로 조용하고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해서 장시간 사용해도 문제없는 모터입니다. 직류 모터를 사용하는 제품이면 BLDC 모터가 설치된 제품이 튼튼하고 좋아서 휴대용 선풍기 구매시 BLDC 모터를 사용하는 선풍기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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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 구성, 무게, 사양

종이 상자 겉면에 제품 외형과 특징이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 제품 상자에는 한글로 사용법이 잘 표시되어 있어 제품 특징을 이해하기 좋습니다.

두 제품 다 제품 포장에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합니다. 앞으로 친환경적인 종이 포장을 기대해봅니다.

'슈피겐 에어닉 A901' 구성은 설명서, 핸드 스트립, 본체, 힌지 너트(추가 구성), 마이크로 USB 5핀 충전 선이 있습니다.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 구성은 설명서, 핸드 스트립, 선풍기 머리, 마이크로 USB 5핀 충전 선이 있고 추가적으로 분리형 보조배터리와 고정용 클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슈피겐 에어닉 A901' 무게는 146g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는 244g으로 슈피겐 에어닉 휴대용 선풍기가 더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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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 에어닉 A901,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 제품 사양]

|외형, 디자인 비교

두 제품을 외형을 보면 '슈피겐 에어닉 A901'은 유선형의 둥근 형태이고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는 각진 사각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충전 방식은 둘 다 똑같은 마이크로 5핀 USB 포트를 사용하는데 '슈피겐 에어닉 A901'은 오른쪽 측면에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는 왼쪽 측면에 충전 포트가 있습니다.

충전시간은 '슈피겐 에어닉 A901'은 5V 1A 입력 포터로 2,600mAh 내장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약 4시간 걸립니다.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는 5V 2A 입력 포터로 약 두 배 크기의 5,200mAh의 분리형 배터리를 충전하는데도 약 4시간이 걸립니다. 

그 이유가 퀄컴 퀵차지 3.0을 지원해서 빠른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 선풍기를 충전할 때는 꼭 고속 충전 포터를 활용해서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1단의 속도로 선풍기를 켰습니다. 바람 속도 조절 스위치가 둘 다 정면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슈피겐 에어닉 A901'은 4단계로 속도 조절이 가능한데 버튼이 2개가 있어서 아래쪽 버튼을 부르면 단계적으로 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위쪽 에어닉모드 버튼을 누르면 한 번에 4단계로 가장 센 바람을 이용할 수 있어 더울 때 시원한 바람을 원할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는 보조배터리 위쪽으로 사이클 화살표가 있는 둥근 버튼을 한 번씩 누르면 순차적으로 1단계에서 5단계까지 바람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 확인은 둘 다 직관적인 LED 표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슈피겐 에어닉 A901'은 왼쪽 측면에 4단계의 LED 등으로 배터리 용량 확인과 선풍기 바람 단계 둘 다 확인이 가능합니다.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는 속도 조절 버튼을 누르면 위쪽 전원 확인 LED와 보조배터리에 4단계 LED 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바람 속도 단계는 알 수 없고 분리되는 보조 배터리 뒤쪽에 전원 버튼으로 분리된 상태에서도 보조 배터리 용량을 4단계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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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휴대용 선풍기 모두 그릴망 분리가 가능합니다. '슈피겐 에어닉 A901'은 원형 그릴망이 들어가는 구조로 분리하기 불편하고,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는 원형 그릴망이 맞물리는 구조로 쉽게 불리가 됩니다. 아이들이 사용한다면 안전성 문제로 분리하기 불편한 '슈피겐 에어닉 A901'이 더 좋습니다.

|특이점

두 제품 다 손잡이를 180도 접을 수 있어 휴대하기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슈피겐 에어닉 A901'은 손잡이가 둥근 유선형으로 그립감은 좋은데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때 원하는 각도 조절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는 손잡이가 각진 사각형 구조로 테이블에 올려놓고 원하는 각도 조절하기 편하고 세워서 사용 가능합니다. 집, 사무실 등 어디서나 올려놓고 사용하는 탁상용 선풍기 겸용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그런데 두 제품 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면 속도 조절 버튼이 바닥과 측면에 있어 들어서 조절해야 하는 부분은 불편합니다.

'슈피겐 에어닉 A901' 선풍기는 각도 조절할 때 고정력을 조절할 수 있는 힌지 너트가 있는 구조이고 다른 색상의 힌지 너트가 1개가 추가 구성으로 들어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색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 선풍기는 보조배터리를 결합하고 분리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연결부가 플라스틱으로 고정이 되어서 장시간 사용하면 헐거워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상생활 중에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넉넉한 5,200mAh 배터리 용량을 활용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하는 기기가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면 기본 제공되는 마이크로 5핀 usb 충전 선을 활용하면 됩니다. 아쉬운 부분은 모터와 USB 연결부에 전선이 노출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고정 클립이 있어서 집, 사무실, 야외 어디서든 고정해서 활용할 수 있는데 특히 유모차에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어 아이들이 있는 부모에게 유용한 기능입니다.

|성능 비교 테스트

◆ 풍속 테스트

바람 속도 단계별로 풍속이 어떻게 되는지 풍속계를 이용해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슈피겐 에어닉 A901'은 1단계는 1.7m/s, 2단계는 2.0m/s, 3단계는 2.4m/s, 4단계는 3.0m/s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는 1단계는 2.2m/s, 2단계는 2.6m/s, 3단계는 3.0m/s, 4단계는 3.5m/s, 5단계는 4.05m/s의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 휴대용 선풍기가 선풍기 날개도 크고 5단계까지 속도 조절이 되어서 바람 속도가 더 빠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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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풍속 지속 시간 테스트

먼저 최고 풍속과 최저 풍속에서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슈피겐 에어닉 A901'은 4단계 최고 풍속으로 3시 39분 사용됐었고 1단계 최저 풍속에서 10시간 56분 동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는 5단계 최고 풍속으로 5시 24분 사용되었고 1단계에서 12시간 10분 동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슈피겐 에어닉 A901'은 BLDC 모터를 HBD포터(고효율 초경량)를 사용해서 작은 배터리 용량으로 바람이 약한 대신에 효율성이 높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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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풍속 온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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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에 따른 온도 차이가 있어서 동일 조건으로 온도 측정을 했습니다. 전원을 켜지 전에 먼저 측정하고 1시간 뒤에 온도 테스트를 했습니다.

선풍기 돌리기전 처음 온도 - 둘다 23.4도로 같습니다.

​선풍기를 둘다 최대 속도로 1시간 이상 돌린 후 온도 측정을 했습니다. 둘다 뒤쪽 모터 플라스틱 온도 측정 결과 24.4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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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보면 선풍기 바람에 의한 열을 내려주는 효과와 BLDC 모터의 특성 때문에 두 제품 다 장시간 사용해도 모터가 낮은 온도를 유지해서 안정적인 내구성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 최고 최저 풍속 소음 테스트

선풍기의 소음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소음 측정기로 측정을 했습니다. 먼저 집안 소음을 측정하니 42.4dB입니다.

'슈피겐 에어닉 A901'의 1단계 최저 속도 소음은 48dB, 4단계 최고 속도 소음은 60dB입니다.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의 1단계 최저 속도 소음은 48dB, 5단계 최고 속도 소음은 61dB입니다. 소음은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 선풍기가 훨씬 빠른 바람 속도인데도 비슷한 소음 보여주는데 특이한 6엽 날개로 소음은 줄이고 풍속을 올려주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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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향, 풍속 범위, 바람 세기 테스트 - 종이 날리기, 레고 날리기

먼저 A4용지를 잘라 만든 종이 조각을 30초동안 날리는 실험을 했습니다. '슈피겐 에어닉 A901'은 최고 멀리 날아간 종이 조각은 113cm이고 전반적으로 넓게 바람이 퍼져서 나오는 스타일은 은은한 바람이 나옵니다.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는 최고 멀리 날아간 종이 조각은 145cm로 앞쪽에서 넓게 종이가 퍼지는데 전반적으로 한 방향으로 강한 바람이 나갑니다.

번외 테스트로 스타워즈의 루크 스타이워크와 그의 스승 요다가 풍속 범위 테스트에 참여했습니다. 두제품다 4단계에서 레고 인형이 날라갔고 '슈피겐 에어닉 A901'는 22cm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 29cm까지 날아갔습니다.

|야외 테스트

핸디형 BLDC 선풍기는 실제로 야외에서 많이 이용하는 제품이라 야외 테스트를 했습니다.

스트립을 착용하고 야외에서 사용해봤는데 '슈피겐 에어닉 A901' 선풍기는 그립감은 부드럽게 착 감기고 무게가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손이 큰 남자는 조금 둥근 형태가 미끄러워 놓치거나 장시간 잡고 있기에는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도 스트립을 착용 후 사용해봤는데 사각 형태가 손이 큰 남자한테는 안정적으로 잡혀서 그립감이 좋은데 손이 작은 여성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손잡이가 큰 대신에 배터리 용량이 커서 장시간 야외에서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풍량이 세서 좀 더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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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성능 비교 별점표

'슈피겐 에어닉 A901' 휴대용 선풍기는 깔끔한 유선형 디자인이 가벼운 부게와 부드러운 바람에 효율성 높은 배터리가 특징입니다. 좀 더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좋고 둥근 손잡이 형태로 야회 활동을 많이 하는 여성분들이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다나와 검색 결과 가격도 좀 더 저렴합니다.

'비즈포비즈 클래파 BFB-HF5200W' 휴대용 선풍기는 각진 디자인에 분리되는 보조배터리로 스마트 기기 충전을 할수 있고 클립을 이용해서 다양한 장소에서 고정할 수 있고 날개가가 크고 배터리 용량이 커세 센바람을 야외에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 바람 각도 조절이 가능해서 실내에서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호불호가 있습니다. 각이 져서 안정적으로 잡히는데 대신 무게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면 무게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휴대용 충전 기능과 야외, 사무실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휴대용 선풍기로 다양한 기능이 필요한 분들이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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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기 좋은 휴대용 선풍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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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봄은 짤게 지나가고 바로 여름이 오는 것 같습니다. 다나와에서 리뷰한 다양 제품군의 휴대용 선풍기가 있는데 꼼꼼히 구경하시고 자신에게 맞는 선풍기를 선택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