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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제로원 vs 슈스터 신발건조기 비교 (1부)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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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 22: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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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제로원 vs 슈스터 신발건조기 비교

1부 : 제품 구성 & 건조 테스트



장마철만 시작되면 비에 젖어 꿉꿉해진 신발로 스트레스를 많이들 받으실 겁니다. 습도까지 높아서 신발을 세탁하면 말리는 것도 만만찮고, 매번 비에 젖는 날이 이어지면 항상 눅눅한 신발로 기분까지 다운되기 마련이지요. 거기에다 세균 번식으로 우리의 발에도 좋지 않은 환경이 조성되다 보니... 입소문이나 광고 등을 통해서 알게 된 신발건조기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일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렴한 가격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샤오미 제로원 신발건조기와 UV 램프를 사용한 살균 및 탈취 기능을 제공하는 슈스터 신발건조기에 대한 비교 리뷰를 준비해봤습니다.




비교 2종 제품


이번 비교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아래의 2종 제품입니다.




샤오미 제로원 DSHJ-S-1904

http://prod.danawa.com/info/?pcode=10009650




슈스터 신발건조기

http://prod.danawa.com/info/?pcode=4653647





Specification




먼저, 샤오미의 제로원 제품부터 살펴봅시다. 제품명은 'ZERO SHOES DRYER'라고 제품 박스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DSHJ-S-1904'로 검색해도 동일한 제품이 검색되는 것을 보면 모델 넘버가 'DSHJ-S-1904' 정도로 생각해도 될까 싶습니다. 해당 제품은 샤오미를 통해서 알려진 제품이지만 샤오미 브랜드에 납품하는 업체의 제품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전원 방식은 일체형 유선 케이블이며 국내 정식 제품은 220V 코드 일체형이며 해외구매 제품은 110V 코드 일체형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은 히팅 방식의 신발건조기며 고온의 열을 통해서 살균과 탈취를 해결하는 제품입니다.  타이머 기능은 국내 정식 제품에는 없으며 해외구매 제품의 경우 옵션 선택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크기는 각 한 짝의 크기가 71 x 29 x 170 mm며, 무게는 케이블 포함 258g입니다. 판매되는 색상은 화이트와 네이비 두 가지가 있습니다. 2020년 6월 14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직구품은 11,250원에 판매되면 국내 정식 제품은 18,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슈스터 신발건조기의 제품명은 'UV 오존 신발살균건조기'며 유선 어댑터 연결형 제품입니다. 입력 전압은 100V~240VAC, 50~60Hz, 0.36A입니다. 해당 제품은 쿨링 방식의 신발건조기입니다. 살균 기능, 탈취 기능을 제공하며 살균과 탈취에 효과적인 UV 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타이머 기능을 제공하지만, 무조건 3시간으로 고정된 타이머 기능을 사용해야만 하며, 제품 크기는 167 x 178 x 76 mm, 제품 무게는 270으로 축정 되었습니다. 판매되는 색상은 화이트 색상 한 종류며 2020년 6월 14일 다나와 기준으로 판매금액은 79,200원입니다.




제품 구성

두 제품 모두 제품의 구성은 간단합니다. 





샤오미 제로원 DSHJ-S-1904


샤오미 제로원의 제품 구성은 제로 신발 건조기 본체와 제품 설명서(한글)로 간단합니다. 제가 수령한 제품은 국내 정식 제품이기 때문에 일체형 케이블도 220V 코드가 적용되었고, 제품설명서에도 한글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슈스터 신발건조기


SHOESTER 신발건조기 본체, AC 어댑터, 보관용 주머니, 사용설명서(한글 포함)가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무게




먼저, 샤오미 제로원 신발건조기의 경우 케이블과 연결된 일체형 제품이며 무게는 258g으로 측정됩니다.



이번에는, 슈스터 신발건조기의 무게를 살펴봤습니다. 슈스터 신발건조기 본체는 164g, 어댑터는 106g이며 본체와 어댑터의 총합은 270g으로 측정됩니다.




Design & Feature




샤오미 제로원 DSHJ-S-1904 신발건조기의 제품 크기를 살펴보면, 각 한 짝의 크기가 71 x 29 x 170 mm입니다. 히트 방식의 신발건조기에서 발생한 열이 따뜻한 순환기류를 형성해서 신발 내부를 균일하게 건조할 수 있도록 1532개의 홀이 뚫려 있는 다공성 방열 구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히팅 방식의 제품이기 때문에 발열에 대한 안전을 고려해서 신발건조기의 케이스는 ABS UL94 V0 등급의 난연제 소재를 사용해서 화재로부터 보호합니다. 



해당 제품의 구매 방식은 해외 직구나 해외 구매대행을 이용하는 방법과 국내에 서 정식으로 KC 안정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국내 정식 제품의 경우에는 일체형 유선 케이블이 220V 단자가 적용되어 있는 반면에, 해외 구매 제품은 110V 코드가 적용된 프리 볼트 제품이라 따로 돼지코를 장착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정식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타이머 기능이 장착된 제품은 판매되지 않으며 해외 직구로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 옵션에서 타이머 기능을 선택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연결 즉시 내부 발열체에 열이 발생하기 시작하며 건조 기능이 가동되며, 전원을 연결하면 위의 화면에 보이는 케이블 중간에 부착되어 있는 부분(타이머 기능이 있는 제품은 타이머 버튼이 자리하게 되는 곳)의 작은 홀 사이로 RED LED가 점등되며 건조 기능이 사용 중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2만 원 이하의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가성비가 좋고 마감도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위에 보이는 중간 부착물의 틈이 완벽하게 밀착되어 있지는 못했습니다.




슈스터 신발건조기의 경우, 샤오미 제품처럼 좌우가 일정 공간 분리가 가능한 제품이 아닌 좌우 일체형 디자인이기 때문에 신발을 건조할 때도 신발 한 켤레가 가까이 붙어 있는 상태로 건조를 진행해야 합니다. 제품의 크기는 167(W) x 178(D) x 76(H) mm며 샤오미 제품과 달리 신발에 신발건조기를 넣었다 빼기는 손쉬운 편이라고 볼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다만, 팬과 UV 램프가 전면부에만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건조와 탈취 및 살균 효과를 보기에는 공간이 상당히 제한적이며 신발 전체를 한 번에 고르게 건조, 탈취, 살균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샤오미 제품에 비해서 시간 소모가 훨씬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20V 어댑터를 연결해서 사용하게 되는 제품인데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어댑터의 제품 주변부가 약간 틈이 벌어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해당 부분의 마감은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슈스터 신발건조기는 전원을 연결해도 전원 버튼을 켜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원 버튼을 켰다면 무조건 제한된 3시간의 가동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 제한된 타이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의 건조 방식이 팬을 활용한 쿨링 방식이기 때문에 신발을 세척한 이후에 신발을 건조하기 위해서 이 제품을 사용한다면 3시간의 고정된 타이머 기능은 상당한 불편으로 다가옵니다. 왜냐면, 이 제품으로는 3시간 안에 신발을 완벽하게 건조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지요. 대신에, 장시간의 건조가 필요 없고 탈취와 살균 및 가벼운 건조 정도로 사용하고자 할 때, 버튼 한 번 누르고 이후에 신경을 쓰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면 제한된 3시간 타이머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슈스터 신발건조기의 바닥면을 보면 팬을 통해 바람이 나오는 공간과 UV 램프를 통해 자외선이 배출되는 공간이 마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슈스터 신발건조기는 기본 구성품으로 보관용 주머니기 제공됩니다.  재질은 부직포 형태로 보이며, 보관 주머니가 생각보다 상당히 큰 편입니다. 슈스터 신발건조기 본체와 어댑터를 수납하고도 상당한 공간이 비어 있습니다.




건조 방식, 탈취, 살균




이번에는 샤오미 제로원 제품과 슈스터 신발건조기는 어떤 건조 방식과 탈취 및 살균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건조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보통 신발건조기의 건조 방식은 열기를 활용한 히팅 방식과 팬을 활용한 쿨링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제로원 DSHJ-S-1904' 제품이 열을 통해 건조하는 히팅 방식의 제품이며, 슈스터 신발건조기는 바람에 의해서 신발을 건조하고 UV 램프를 이용해서 살균과 탈취 효과를 제공합니다. 



먼저, '샤오미 제로원 DSHJ-S-1904'의 히팅 방식에 대해서 살펴보면... 안전한 PTC 발열체를 통해서 신발건조기의 내부 온도가 150 ℃까지 상승하며, 이를 통해 신발 내부를 균일하고 빠르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발 내부를 지속적으로 고온 상태로 유지하기 때문에 미생물이 살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살균과 탈취 효과를 제공합니다. 


히팅 방식의 경우 열기를 신발 내부로 고르게 전달하며 쿨링 방식에 비해서 빠른 시간에 건조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화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샤오미 제로원 DSHJ-S-1904 제품의 케이스 소재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ABS UL94 V0 등급의 난연제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심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품 사용 중에 아이가 건드리지 않도록 관리하셔야 합니다.




이번에는 '슈스터 신발건조기'의 건조 방식에 대해서 살펴보면... 해당 제품은 좌우에 지름이 약 40mm 팬을 활용해서 바람으로 신발을 건조하는 쿨링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샤오미 제품이 신발 건조 중 일 때 온도를 측정하면 신발의 온도가 상승된 것과 달리 슈스터 신발건조기의 경우 팬에서 부는 바람의 영향력이 닿는 부분의 온도는 오히려 주변 온도보다 조금은 낮은 온도를 보여줍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UV 램프의 자외선을 활용한 살균 처리와 탈취 효과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조 TEST 1

<신발 완전 세탁 및 탈수 후 건조하기>


이번 테스트에서는 두 켤레의 남녀 운동화를 완전히 세탁한 다음에 물기를 적당히 제거하기 위해서 깨끗한 걸레로 신발을 감싼 다음, 세탁 안전망에 신발을 넣고, 세탁기에서 1분간 탈수기를 돌린 다음에 두 제품의 신발 건조기를 사용해서 실제 신발이 건조되는 시간의 경과에 대해서 살펴보는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 신발 세탁 후에 신발 건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발 내부에 물기를 제거한 다음에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에 신발에 물기가 흥건하게 남아 있는 상태에서 신발건조기를 사용한다면 감전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이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화면의 좌측에는 '샤오미 제로원 DSHJ-S-1904' 신발건조기를 두고 좌측 신발은 여성용 운동화를 건조하고, 우측 신발은 남성용 운동화를 건조하는 형태로 다른 두 신발을 비교해보며, 화면 우측에는 '슈스터 신발건조기'를 두고, 좌측 신발은 남성용 운동화를 건조하고, 우측은 여성용 운동화를 건조해 서로 비교해보는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테스트는 30분마다 신발의 젖은 상태와 건조되는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 테스트에 사용된 여성 운동화는 230mm며, 남성 운동화는 260mm입니다.

※ 테스트 당시 온도는 약 27.3도에서 시작했습니다.

※ 비가 오는 중이어서 습도가 74%로 상당히 높은 상태였습니다.




온도 체크




건조 진행 과정이 30분과 1시간이 경과한 시점에 각각 운동화의 상단부분을 적외선 온도 측정기로 체크해봤습니다. 당시 실내 온도는 27.3도였으며 샤오미 제로원 제품의 경우 운동화 상단 표면의 최대 온도는 37.9도였으며, 슈스터 신발건조기의 경우 30분 경과 시점에는 25.9도가 측정되어 팬을 활용한 쿨링 방식을 사용하는 슈스터 신발건조기의 경우 실내 온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건조가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샤오미 제로원의 경우 일정한 온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에 슈스터 신발 건조기의 경우에 시간이 경과하고 신발이 말라갈수록 측정되는 온도도 조금씩 실내 온도에 가깝게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0분 경과 시점에서 휴지를 묻히면 모든 신발이 다 축축하기 때문에 어느 신발이 마른 모습을 크게 체감할 수 있다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샤오미에 건조 중인 신발들이 슈스터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서 말림 정도를 9로 체크했습니다.


*1시간 경과 

표면의 물기가 줄어드는 모습을 샤오미 제품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슈스터는 크게 변화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2시간 30분 경과

샤오미에서 건조 중인 신발들의 겉면은 적당히 마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휴지를 묻혀도 물기가 묻어나지 않습니다. 슈스터의 경우 작은 신발은 적당히 말라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큰 신발은 크게 달라졌다는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면, 슈스터의 경우 신발 깊숙이 넣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샤오미 제품군과 달리 신발 끈을 모두 풀지 않는 이상, 신발 앞쪽 부분의 건조가 원활하지 않으며 또한, 마찬가지로 신발 발목과 뒤꿈치 부분도 건조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3시간 경과

샤오미 건조기에 올린 신발들은 앞쪽과 중간 부분은 충분히 마른 모습을 보여서 발목을 감싸는 부분으로 건조기를 조금 이동시켜서 말리기 시작했습니다. 슈스터에 건조 중인 작은 신발은 적당히 말라가는 모습을 보이며 중간과 앞부분에 물기가 묻어나지 않지만 발목과 뒤꿈치 부분은 여전히 습한 모습을 보이며, 큰 신발은 슈스터의 팬이 돌아가는 부분에 닿는 부분을 제외하면 건조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3시간 30분 경과

샤오미는 발목을 감싸는 부분도 어느 정도 물기가 말라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신발 외부와 내부 모두 휴지로 물기가 묻어나는 부분은 없으며 내부 양쪽 발볼 부분과 신발 발목 및 뒤꿈치 부분에 약간 휴지의 눅눅함만 남습니다. 다만, 신발 중간에 신발의 외형을 잡아주는 구조물과 신발 사이에 남아 있던 수분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신발 건조기가 신발 안쪽부터 건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의 구조물에 남아 있는 수분은 제거가 더딘 편입니다. 


슈스터에 건조 중인 작은 신발은 샤오미 제품군보다는 부족하지만 제법 건조가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휴지를 묻혀도 물기가 크게 묻지 않으며 발등과 발꿈치 부분에 닿는 휴지만 약간 눅눅해지는 정도로 그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슈스터의 건조기를 뒤집은 형태로 발등 쪽으로 바람이 전달되면서 뒤꿈치도 건조에 도움 되는 형태로 세팅을 해봤습니다. 그러면 큰 신발도 결국 작은 신발과 동일한 형태로 건조를 시작하게 되지요. 다만 큰 신발의 경우 신발 앞 부분 쪽으로 건조기가 닿지 못해서 여전히 물기가 묻어납니다.


*4시간 경과

샤오미는 이제 휴지를 넣어도 물기가 묻어나는 부분이 없고 발목과 뒤꿈치 부분도 눅눅함이 많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건조기를 발목과 발등 쪽으로 이동시킨 상태기 때문에 양쪽 발볼 부분만 마른다면 이제 거의 다 말라간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슈스터에 건조 중이던 작은 신발도 이제 건조가 상당 부분 진행되었습니다. 발등과 발목, 발뒤꿈치 부분의 눅눅함만 해결되면 될 것 같습니다. 반면에 큰 신발은 여전히 앞쪽, 옆쪽, 내부, 발등, 발목, 뒤꿈치 모두 휴지에 물기가 묻어납니다. 일단은 작은 신발의 건조를 목표로 슈스터의 배치를 발등과 발뒤꿈치 및 발 앞부분으로 바람이 통하도록 세워서 배치시켰습니다.


*4시간 30분 경과

샤오미 제로원에 올려둔 신발을 가볍게 만진다면 거의 다 말라가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외부 양쪽 발볼 부분과 외부 뒤꿈치 부분을 강하게 쥐면 눅눅한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큰 신발의 양쪽 발의 틀을 잡아주는 구조물과 신발 사이에 물기는 남아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이제는 조금씩 끝이 보인다는 느낌입니다. 


슈스터의 경우에도 작은 신발은 많이 건조가 진행되었습니다. 큰 신발의 경우 건조기의 영향이 닿지 못하는 부분은 여전히 물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큰 신발도 건조가 되고 있다는 느낌은 옵니다.


*5시간 경과

샤오미에 올려둔 작은 신발은 이제 거의 다 말라 가고 있습니다. 큰 신발의 경우 앞서 말씀드렸던 내용과 크게 다르자 않고 약간의 눅눅함은 남았습니다. 그런데, 양쪽 발볼의 형태를 잡아주는 틀과 신발 사이의 물기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슈스터의 경우에도 작은 신발의 경우 건조가 멀지 않은 느낌입니다. 큰 신발의 경우에는 내부와 신발 앞쪽에 물기가 감지됩니다. 그런데, 양쪽 발볼의 형태를 잡아주는 틀과 신발 사이의 물기는 오히려 샤오미 제품보다는 적습니다. 바람을 통해서 건조하기 때문인가 생각이 드는군요.




*5시간 30분 경과

샤오미에 올려둔 작은 신발은 이제 뽀송뽀송하게 완전히 건조가 완료되었습니다. 큰 신발도 건조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만 양쪽 발볼의 형태를 잡아주는 틀과 신발 사이의 물기는 사용자가 임의로 제거하지 않는 이상 건조가 상당히 걸릴 것 같습니다.


슈스터의 경우에도 작은 신발의 경우 건조가 멀지 않은 느낌입니다. 큰 신발의 경우에는 여전히 내부와 신발 앞쪽 끝에 물기가 감지됩니다.


*6시간 경과

샤오미는 큰 신발도 건조가 거의 다 되었습니다. 남은 것은 양쪽 발볼 외피를 잡아주는 틀과 신발 사이의 물기, 그리고 뒤꿈치 외피 부분만 건조가 마무리되면 됩니다.


슈스터는 작은 신발도 양쪽 발볼 외피와 뒤꿈치 외피 부분만 건조되면 됩니다. 큰 신발의 경우 그나마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내외부에 물기가 감지됩니다. 그래서, 큰 신발은 끈을 다 풀어서 최대한 발 끝부분에 제품이 닿도록 당겨서 다시 배치했습니다.


*6시간 30분 경과

샤오미는 큰 신발도 내부를 비롯한 대다수가 뽀송뽀송하게 말랐습니다. 다만, 발볼 외피를 잡아주는 틀과 신발 사이의 물기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평범한 신발이라면 이 시점에 건조가 끝났다고 봐야겠지요. 그래서 점수를 0.2점으로 애매하게 선택해봤습니다. 


슈스터는 작은 신발의 경우 발볼 외피와 뒤꿈치 외피 부분이 여전히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부분은 잘 건조되었습니다 큰 신발의 경우 신발 끈을 풀어서 최대한 발 끝부분에 밀착시켜서 건조하는 과정이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물기는 아직도 묻어나지만 개선되고 있습니다.


*7시간 경과

샤오미는 큰 신발의 내부가 완전히 뽀송하게 건조되었습니다. 발볼 외피를 잡아주는 틀과 신발 사이의 물기도 많이 줄었습니다. 슈스터는 작은 신발의 경우 발볼 외피와 뒤꿈치 외피 부분이 여전히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부분은 잘 건조되었습니다. 큰 신발의 경우 아직 물기는 묻어나지만 이전보다는 양호해졌습니다.




*7시간 30분 경과

샤오미는 큰 신발도 내외부가 뽀송뽀송하게 건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슈스터는 작은 신발의 건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샤오미의 뽀송뽀송한 느낌보다는 그냥 말랐다는 느낌입니다. 큰 신발의 경우 앞 부분도 이제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물기가 묻어나지 않습니다. 물기가 조금 묻어나는 부분은 발뒤꿈치 내부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슈스터의 방향을 발뒤꿈치 쪽으로 돌려서 배치했습니다.


*8시간 경과

슈스터도 이제는 큰 신발에 휴지를 묻혀도 물기가 묻어나지 않습니다. 샤오미 제품과는 건조 방식에 차이가 있고 이는 결과물의 건조 과정도 상당히 다른 형태를 보입니다. 


*8시간 30분 경과

슈스터에서 건조 중인 큰 신발의 물기는 묻어나지 않지만 내부가 아직 눅눅한 편입니다. 


*9시간 경과

슈스터에서 건조 중인 큰 신발의 발등과 발뒤꿈치를 포함한 내부가 아직은 눅눅한 편입니다.




*9시간 30분 경과

슈스터에서 건조 중인 큰 신발의 내부가 제법 말라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뒤꿈치 부분을 말리기 위해서 위치를 다시 재배치했습니다. 


*10시간 경과

슈스터에 앞전과 큰 차이는 아니지만 조금 더 내부가 말라가고 있습니다.

발등, 양쪽 발볼, 뒤꿈치 부분이 다른 부위보다 살짝 더 눅눅함이 남아 있습니다.


*10시간 30분 경과

30분 전과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내부에 조금 더 열을 전달하기 위해서 약간의 열이 나오는 우측 부분이 신발에 배치되도록 다시 이동했습니다.


*11시간 경과, 

여전히 양쪽 발볼과 뒤꿈치, 발들은 눅눅한 편입니다.


*11시간 30분 경과

내외부가 거의 다 말라갑니다.


*12시간 경과

내부의 양쪽 발볼과 뒤꿈치 사이의 내피 안쪽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말랐습니다.




*12시간 30분 경과

앞서와 마찬가지로, 내부의 양쪽 발볼과 뒤꿈치 사이의 내피 안쪽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말랐습니다. 13시간과 13시간 30분 역시 내피 안쪽의 건조에 시간이 소모되었습니다.

그리고, 14시간이 경과된 시점에 드디어 모든 건조가 완료되었습니다.






위의 표는, 완전히 젖은 상태를 10으로 설정하고, 완전히 마른 상태를 0으로 설정했을 때...

시간의 경과에 따라 점수를 반영해서 어느 정도 신발이 건조되고 있는지를 체크했습니다.






완전 세탁 후 신발건조기 테스트 결과...


위의 그래프는 앞서 30분 단위로 신발이 말라가는 과정에 따라 점수를 부과했던 도표를 변환해서 보다 쉽게 그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통해서 쉽게 파악 가능한 것은 히팅 방식을 사용하는 '샤오미 제로원 DSHJ-S-1904' 제품의 건조 능력이 지름 약 40mm 팬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쿨링 방식의 '슈스터 신발건조기'에 비해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테스트 당시 환경이 비가 오는 중이었고, 습도가 74%로 상당히 건조가 불리한 과정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즈가 작은 230mm의 여성 운동화가 당연히 두 제품 모두 260mm의 남성 운동화보다 빨리 마른다는 정상적인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동일한 여성 운동화라도 '샤오미 제로원 DSHJ-S-1904' 제품이 '슈스터 신발건조기'보다 약 2시간 먼저 건조가 마무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남성 운동화의 경우... 결과가 조금 애매합니다.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260mm의 남성 운동화는 '샤오미 제로원 DSHJ-S-1904' 제품을 사용했을 때 7시간 만에 건조가 마무리되어 '슈스터 신발건조기'에서 건조한 여성 운동화보다 30분 더 빠르게 건조가 마무리되었으며, '슈스터 신발건조기'의 남성 운동화는 14시간이 경과한 시점에 건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사용 전/후의 냄새 평가...


발냄새와 땀 냄새 등이 혼재하던 세탁 전의 쿰쿰한 냄새는 중성세제와 베이킹 소다 등을 푼 물에 1시간 신발을 담가두었다가 완전히 세척했기 때문에 세탁이 끝나고 탈수까지 마무리된 상태에서 이미 냄새는 상당 부분 개선되었던 상황입니다.


건조기를 통해서 완전히 신발이 마른 이후에는 신발에 남아 있는 냄새는 깔끔하게 처리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탁 이후의 냄새 평가는 세탁을 통한 냄새 제거인지 건조기를 통한 냄새 제거인지  명확하게 확인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 편에서 진행할 테스트에서 다시 한번 체크해보겠습니다.







내장 PTC 난방 시스템(히팅 방식)을 사용하는 '샤오미 제로원 DSHJ-S-1904' 제품은 1시간 경과 시점부터 눈에 띄는 건조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세척과 건조 방법 및 환경에 따라서는 더 빠르게 건조가 마무리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슈스터 신발건조기의 UV 오존 램프를 통한 살균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눈으로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단순한 건조 기능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지켜보게 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살균과 탈취에 중점을 둔 슈스터 제품의 경우 건조 방식에서는 자연통풍건조 방식을 채택했습니다만, 지름 약 40mm의 너무 작은 쿨링팬을 통한 제한된 단순한 쿨링 건조 방식일 뿐이기 때문에 세척 이후의 건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3시간의 타이머 기능을 강제하고 있는 제품이지만, 신발 세탁 이후 건조 과정에는 2~3배의 건조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단순히 세탁 이후 건조를 목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못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 제품의 제원과 구성품, 제품 디자인과 마감 및 기능과 특징에 대한 내용을 살펴봤으며 신발을 완전히 세탁하고 탈수과정을 마친 다음에 진행한 건조 과정에 대한 테스트 내용도 체크해봤습니다. 2부에서는 발에 땀이 나거나 비나 눈이 와서 신발이 젖었을 경우를 산정한 테스트에 대한 내용과 함께 전기 소모량, 소음 정도와 사용 온도에 대한 내용들을 살펴볼 계획이니 2부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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