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고습한 여름에 더할나위 없는 필수템
발열식 신발건조기
비가 잦은 여름
멀리만 느껴지던 장마시즌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출근길 기상예보, 퇴근 시간 일기예보를 살펴보면 일주일 내내 또는 하루이틀단위로 비 소식입니다.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날씨에 맞게 옷이라든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는 경우 축축한 상태로 일상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마시즌 필수템, 신발건조기
집중호우, 하루 종일 내리는 장대비 등 다양한 비가 내리는 여름인만큼 계절에 맞는 필수 아이템을 갖춰야합니다. 레인부츠를 신지 않는 이상 신발이 비로 인해 젖는건 기본이며 심할경우 외부를 비롯한 내부까지 습함이 가득합니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자연건조가 힘든만큼 신발건조기를 사용해서 강제로 건조를 시켜야 합니다. 발에 땀이 차거나, 눈 또는 비가 왔을 때 신발이 젖었을 때를 가정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비가 왔을 때 신발 앞부분 외부/내부가 젖는게 일상인만큼 150ml 계량컵에 물을 담아서 테스트 신발 외부, 내부에 물을 부었습니다. 축축한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5분 정도 대기하였습니다.
앞선 비교 컨텐츠 1부에선 신발 자체를 세탁을 한 다음 건조 테스트를 진행하였다면 2부에선 비/눈이 온 상황에 맞게 연출하여 건조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테스트 시작!
스웨이드 소재의 신발인만큼 물이 일반 신발보다 빠르게 흡수되었으며 신발 컬러로 인하여 물자국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스마트폰 타이머를 사용하여 30분 단위로 신발 외부/내부 건조 상태를 체크하였습니다. 자연건조가 아닌 건조기로 강제로 건조하는 만큼 시간에 따른 변화를 확인합니다.
*30분 경과
▲ 신발건조기 건조 테스트 30분 경과
신발건조기를 사용한지 30분 뒤 각 기기별로 건조 상태를 체크합니다. 머레이 SR-100를 연결한 신발를 살펴보면 발등 부분의 물자국이 점점 희미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발 앞부분과 봉재실 부분은 물로 인해 촉촉합니다.
카스 CFX-201을 연결한 신발를 살펴보면 머레이 제품과 비슷하게 발등의 물자국이 희미해졌습니다. 열기가 올라오는 발등을 제외한 봉재실, 신발 앞부분에는 축축함이 가득합니다.
열풍식 신발건조기와 다르게 발열식 신발건조기의 경우 주변 열기로 인해 천천히 건조가 되는 만큼 짧은 시간 내 급격한 변화를 보이지 않습니다.
*1시간 경과
▲ 신발건조기 건조테스트 1시간 경과
1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건조 상태를 체크하였습니다. 머레이 SR-100을 연결한 제품의 경우 발등에 있는 물기가 어느 정도 사라지고 신발 원래의 모습이 들어납니다.
약간의 물기는 있긴 하지만 건조기 열기로 인해 건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발 앞부분, 봉재실 부분도 조금씩 건조되면서 건조기를 활용한 건조효과를 보여줍니다.
카스 CFX-201도 1시간 경과 시점에서 발등 부분의 물기가 사라지고 건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웨이드 소재의 신발을 가지고 테스트한만큼 육안으로 식별가능하며 기대한것 이상으로 건조가 잘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신발 앞부분, 봉재실 같은 경우 열기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기 때문에 머레이 제품처럼 촉촉함이 느껴집니다.
*1시간 30분 경과
▲ 신발건조기 건조테스트 1시간 30분 경과
건조테스트 1시간 30분을 경과하면서 급격한 변화가 보입니다. 머레이 제품을 연결한 신발의 경우 발등을 비롯하여 신발 앞부분, 봉재실 부분에서 물기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생각한것보다 빠르게 신발건조가 진행되었으며 신발건조기의 열기가 전체적으로 느껴집니다.
카스의 경우 신발 발등 부분은 충분히 건조가 되었으며 물기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신발 앞부분과 봉재실의 경우 물자국과 함께 축축함이 느껴집니다. 열기가 올라가면서 상단 부분의 건조가 빠르게 진행되지만 측면 부분의 건조의 진행 속도는 느립니다.
*2시간 경과
▲ 신발건조기 건조 테스트 2시간 경과
2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발열식 신발건조기별 신발 건조 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신발 발등, 신발 앞부분, 봉재실 모두 건조가 완료되었습니다. 열기가 오랜 시간 전달되는만큼 발등을 만질 경우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비 또는 눈이 내렸을 때를 고려하여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고 테스트 한 결과 일반 세탁을 할 때보다 빠르게 건조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발 소재에 따라 차이날 수 있지만 건조 진행 속도가 바른 만큼 다음날 신을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건조 상태는 만족스러우며 전체적으로 물기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자연건조 시 습기로 인해 특유의 냄새가 생기는데 신발건조기로 건조하면 신발 내부에 냄새도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마름정도를 0-10 수치로 표현하여 완전히 젖을경우 10, 완전히 마른경우 0으로 하였을 때 수치를 그래프화하였습니다. 완전 건조가 되는데 있어 대략 2시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신발 소재 또는 신발젖는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비 또는 눈, 땀이 찰 경우를 고려한다면 1시간 30분 전후로 건조가 급속히 진행됩니다. 습도가 높고 비가 자주 오는 여름철의 경우 자연건조보다 빠르게 신발을 건조할 수 있습니다.
단, PCT 열판이 듀얼로 구성되어 있는 머레이 SR-100이 PCT열판 싱글로 구성된 카스 CFX-201보다 30분~40분 일찍 건조가 되었습니다. 열판 구성에 따라 신발 내 열기가 전해지는 양이 다른 만큼 건조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신발건조기 벤치마크
각 제품별 전력소모량, 소음, 온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 벤치마크를 진행하였습니다. 가정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발건조기이며 비가 자주 오는 여름철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만큼 제품별 벤치마크 성능이 어떠한지 알아보겠습니다.
▲ 머레이 SR-100 대기전력
▲ 머레이 SR-100 소비전력
발열식 신발건조기 머레이 SR-100의 소비전력을 측정하였습니다. 대기전력일 경우 0.4W, 동작 시 소비전력은 16.6W입니다. 생각보다 소비되는 전력량이 높지 않습니다.
▲ 카스 CFX-201 대기전력
▲ 카스 CFX-201 소비전력
대기상태/동작상태로 구분하여 실시간 소비전력을 측정하였습니다. 대기전력의 경우 0.3W, 동작 시 소비전력은 15W입니다. PCT열판 구성이 싱글인만큼 머레이제품보다 소모되는 전력량이 작습니다.
머레이 SR-100 소비전력 16.6W, 카스 CFX-201의 소비전력은 15W인만큼 이를 기준으로 하루 2시간, 한달 사용을 가정으로 월간 전력사용량을 확인해봅니다. 전기요금은 월간 전기사용량 200kWh 이하 사용, 2019년 누진구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머레이 신발건조기 - 제품 소비전력 : 16.6W - 하루 사용시간 : 2시간 - 월간 사용량 : 0.996kWh - 월 전기요금 : 92.92원 카스 신발건조기 - 제품 소비전력 : 15W - 하루 사용시간 : 2시간 - 월간 사용량 : 0.9kWh - 월 전기요금 : 83.97원 |
※ 전기요금은 각 가정 누진구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각 제품별 최대온도를 하기 위해 온도측정을 하였습니다. 신발건조기를 사용한지 30분 시점에서 적외선 온도측정기를 사용하여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머레이 SR-100의 경우 최대 온도 60.7도가 측정되었습니다. 제품 스펙과 비슷한 수준이며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열기가 올라옵니다.
머레이 제품과 동일한 조건에서 카스 CFX-201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최대온도가 50.2도로 측정되었으며 머레이보다 10도 정도 낮습니다.
온도 측정시 PCT 열판에서 발생되는 온도 차이가 나는 만큼 실제 신발 건조 시 차이가 발생한다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열식 신발건조기의 경우 열풍식과 다르게 팬이 돌아가는게 아니라 PCT열판에서 발생되는 열로 건조하는 만큼 소음이 없습니다. 소음 없이 조용하게 건조가 가능하여 퇴근 후 신발에 있는 냄새제거, 물기 제거 등 사용 시 유용합니다.
스마트폰 소음 어플로 소음 측정 시 주변 소음 외에는 제품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은 없습니다. 소음이 없는 만큼 늦은 저녁 시간에 신발장 신발 관리, 비/눈으로 젖은 신발 관리 시 유용합니다.
매력만점 신발건조기
열풍식 신발건조기를 사용하다가 비교 컨텐츠 건으로 발열식 신발건조기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이 많으며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사용하기에 매력적입니다.
PCT열판을 활용하여 신발을 건조하는 만큼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며 소음이 없어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온도와 적정대의 온도로 건조하는 만큼 열기로 인한 소재 변형이 쉬운 구두, 스웨이드 같은 소재의 신발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발생되는 열 자체가 높지 않고 발열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완전 세탁보다는 비/눈으로 인해 젖은 신발, 땀이 차서 습기가 느껴지는 신발을 건조할 때 효율적입니다. 신발 소재 두께가 두꺼운 신발보다는 두께가 얇은 니트/캔버스/스웨이드 같은 소재를 건조할 때 편리합니다.
*머레이 SR-100 총평
*카스 CFX-201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