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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꾸었던 꿈, 기어VR with 컨트롤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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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18:11:39
조회 수
4369
댓글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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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eseala 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재미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삼성의 스마트폰 VR기기인 기어VR입니다. 모바일 VR기기의 원조(?)급인 제품이죠.

제가 가져온건 정확히는 기어VR With Conrtoller 입니다.

모델명은 SM-R3250 으로 2017년 쯤 출시되었던 제품이죠.

공식적으로 갤럭시S10 시리즈 까지 지원됩니다. (그 이후 출시되 노트10, S20은 사용이 불가능)

기어VR은 VR이 세상에 막 알려지려던 시절, 삼성이 오큘러스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입니다.

그와 관련된 일화?소문?도 있을 정도로 즐겁고 뜨거운 도전정신이 느껴지기도 하는 제품이죠.

그렇게 삼성은 기어VR로 VR시장에 위대한 첫 발을 내딛는데 성공하였고,

관련 기술을 쌓아 후에는 오디세이MR 라는 HMD, 독립형 PC VR기기를 출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어 VR은 VR자체의 한계와 스마트폰이라는 한계 등으로 흥행과 발전이 지지부진했고

VR콘텐츠 또한 당시엔 매우 부족해 인기를 유지하는데는 실패했죠. 그냥 기술자랑이 되어버렸달까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9년 말, 오큘러스가 기어VR 지원 중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사형 선고가 내려진 것이죠.

기어VR의 정가는 13만원쯤 했었는데, 아무래도 팔리지 않아 재고가 많았는지

출시한지 몇년이 지나자 각종 이벤트로 무료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중고로 미개봉도 3만원정도면 살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해있죠.

그래서 저도 하나 구해봤네요 ㅋㅋ

잡담이 좀 길어졌는데, 슬슬 기어VR을 살펴봅시다.




기어VR의 박스 패키지입니다.

정면에 기어VR과 컨트롤러의 모습이 있네요.

정가 13만원짜리 답게 상당히 고급스러운 박스입니다.

우측 하단에 갤s10 시리즈 호환이라고 파란색으로 적혀있네요.

그 떈 몰랏죠... 이게 마지막 호환 제품이 될 것이란건...ㅠ




개봉

내용물은 아기자기하게, 하지만 깔끔하게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기어VR의 본체는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데 마감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싼티가 전혀 안나더군요.

무광 블랙과 펄이 조금 섞여있는 색상이 정말 고급스럽게 잘 나왔습니다.





전면은 유광 블랙 색상으로 분리가 되는 구조입니다.

그냥 뚜껑같은 역할로 스마트폰을 장착하려면 떼네야 합니다.





전용 컨트롤러의 모습입니다.

우선 크기가 꽤 작습니다. 성인 손가락 두개만하달까요?

구조는 D패드 하나와 버튼 두개(홈/뒤로가기) 그리고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별 거 없어 보이지만 자체 트래킹을 지원하는 놀라운 컨트롤러입니다.

건전지는 AAA 2개를 필요로 하네요.





기어VR 본체의 한쪽 측면에는 Gear VR, oculus 로고가 새겨져 있구요



반대쪽에는 홈버튼과 뒤로가기 버튼이 있습니다.

아까 컨트롤러에도 있던 버튼이죠. (그래서 본체쪽 버튼은 잘 안 건들이게 되더군요)





하단의 모습입니다. 깔끔합니다.

삼성이 아무래도 한국 기업이어서 그런지 안면부 착용 디자인이 동양인에 맞게 나와있습니다.

제가 착용해보니 딱 알맞다는 느낌이더군요.

반대로 서양에서 출시한 VR은 서양인 얼굴에 맞춰진 느낌이었네요.




안쪽에는 렌즈가 두개 장착되어 있습니다.

VR헤드셋의 테두리를 감싸는 천도 상당히 고급스러운 재질이었습니다.

고무 밴드는 그냥 무난한 느낌이었지만 전채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팍팍 나는 디자인입니다.





이제 스마트폰을 장착해 봐야겠죠.

처음에 말씀드렷더 전면 유광 커버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타입C포트에 스마트폰을 끼우고 그대로 돌려 덮어주면 장착이 완료됩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분리했던 유광 커버는 잘 보관해두다가 VR사용을 끝내고 원위치 시켜주면 됩니다.

참고로 스마트폰에 케이스가 끼워져 있으면 두께 때문에 장착이 안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





스마트폰에 타입C포트를 꽂기만 해도 바로 스마트폰에 VR앱 다운로드 팝업이 뜹니다.

과연! 모바일VR이라도 삼성이 만들면 다른걸까요?

갤럭시 전용이라 그런지 기초 완성도가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사실 저는 이미 2016년 즈음의 구글 카드보드VR 열풍으로

정말 거침없이 출시되던 저가VR의 쓰나미도 경험해봤었습니다.

왼쪽은 그 중심(?)에 있던 맥스틸의 트랜스 VR 이라는 녀석입니다.

이렇게 두개를 놓고 비교하니 재질도 마감도 전혀 풍기는 분위기가 다르네요.

트랜스VR은 정말 장난감 느낌이고 기어VR은 좀 있어보이는 느낌아닌 느낌~

전용 앱도 완성도가 차원이 다르죠. 사실 출시가만 비교해봐도 기어VR이 4배 비싸긴 했습니다 ㅋ

카드보드VR열풍이 불 때 저도 물론 사용해 보았었고

그리고 누구나처럼 처음엔 신기했지만 곧 그 한계를 느끼고, 그 의 완성도에 실망을 했었죠.

그래서 저는 기어VR도 크게 다를거같지 않다는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고 이렇게 써보는게 늦어졌는데...

완전 어리석었습니다.

다른 말이 필요 없습니다. 차원이 다릅니다.

눈에 보이는것, 헤드 트래킹, 전용 컨트롤러의 사용성 까지. AtoZ 모든것이 압도적인 격차였습니다.

저는 그 때 카드보드VR에 실망하고 PC VR을 써봣을때 차원이 다른 신세계를 느꼈었는데

이번 기어 VR도 비슷한 정도의 충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PC VR을 100점이라 기준으로 삼아 비교해보면

카드보드 VR은 화질 10, 컨트롤 10 정도이지만, 기어VR은 화질 90 컨트롤 50의 물건이었습니다.

기어VR의 화질은 PC VR에 버금갔으며, 전용 컨트롤러는 따로 트래킹 센서가 있는게 아니라

제약이 많지만, 꽤 쓸만한 정확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네요.

비록 공식적인 유지보수나 지원은 끊겻지만

지금도, 앞으로도 Youtube VR이나 360도 VR영상 감상 정도는 큰 문제 없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이것 하나만 기억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기어 VR은 저가형 카드보드VR과 차원이 다르다.

총평을 해보자면 ,만약 지원이 끊기지 않았다면, 관련 후속작이 계속 개발되었다면,

좀 더 발전했으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기기였습니다.

MR처럼 컨트롤러를 반쪽이라도 지원해 주었다면, PC와 연동이라도 시켜줫다면

지금과 상황이 전혀 달랐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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