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제품은 AIGO(아이고) 바이스플라이어(바이스그립플라이어) 입니다.
바이스플라이어는 너트나 파이프를 잡고 돌리는데 유용한 공구로 특히 바이스 타입은 다양한 직경의 제품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욕실이나 싱크대 수전교체처럼 너트를 잡고 돌리거나 잡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전종류에 따라 너트 직격이 조금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고정식 스패너를 사용할 경우 각각의 너트 직경마다 모든 제품을 구비해야 하지만 아이고 바이스플라이어 하나만 있으면 가정에서 웬만한 너트는 모두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GP-250으로 10인치 크기의 제품입니다.
근 15년정도 꽤 오랜 세월 사용해서 그런지 약간의 녹이 슬었지만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내구성은 이미 보장이 된거 같습니다.
사용하는 너트나 파이프의 직경에 따라 잡아주는 간격을 조절해주는 나사가 뒤에 있습니다.
조절 나사를 최대한 풀어 가장 큰 직경모드로 만든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상태에서는 솔직히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잘 잡히지 않고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이정도 굵기라면 대형 렌치를 사용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가정에서는 이정도 직경의 파이프를 개인이 직접 다룰일은 없습니다.
욕실 욕조/샤워용 수전 너트 조일때도 사용
욕실 변기 자동 물급수기 밸브 잠글때도 사용
욕실 세면대 밑의 고압수전 너트 조일때도 사용
일단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웬만한 너트는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소개시켜 드린 베셀 자동스트립퍼와 마찬가지로 이런 범용 수공구들은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크기가 고정된 전용 수공구는 크기가 작은편이라 좁은 공간에서 작업이 용이하니다.
하지만 범용(가변)수공구들은 대부분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는 작업이 어렵습니다.
아이고 바이스플라이어 제품도 좁은 공간에서는 다소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장점이 많지만 확실한 사용 용도가 있는 제품이라 활용 가능한 공간에서만 사용할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