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돌아 오고 있습니다. 벌써 명절 타령이라고 하겠지만, 금방입니다.
곧 대환장의 파티가 음...그래요..
힘든 음식 준비이지만, 무엇을 하든 장비빨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전 부치기 딱 좋은 전기그릴 가져왔습니다.
오쿠 OCP-GW200은 오쿠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다이아몬드 코팅과 함께 575mm/515mm의 와이드 그릴로 다양한 음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기름받이 통은 마늘 구워 먹는데 더 좋은 것 같아요. 음흐흐...
총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 최대 240도까지 올라가고 5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1단: 보온
2단: 80도
3단: 160도
4단: 180도
5단: 240도
조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 테스트를 해보면 알겠죠.
1분 동안 50도의 온도 상승입니다. 3~4분 이내로 최대 온도에 도달이 가능합니다.
소비전력은 스펙에 준하는 1290W의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5단계 조절을 하더라도 소비전력은 동일 합니다. 가열 시간을 조절하면서 온도 조절을 하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중앙부 온도가 가장 높게 측정이 되고 비공식적으로 음식물 없이 253도까지 오르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온도 조절기 근처에서 온도 편차는 30~40도 수준이었지만, 온도 조절기에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온도가 하락 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실제 음식물 익어 가는 속도 또한 중앙부를 기준으로 가장 빠르게 익어 나가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단계별 온도의 변화를 측정해 보았으나 1단으로 시작을 했지만, 온도는 160도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나서 더 이상 전원이 인가되지 않았습니다. 온도가 떨어지게 되면은 (80도) 정도로 떨어지면 다시 온도가 오르는 방식입니다. 딱히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최대 온도 적용 후 조리가 끝난 후 온도 조절기 온도는 40도 중반대로 큰 문제 없는 수준입니다.
고기도 굽고~~
고기 온도는 최대 온도로 해서 조리할 것을 권합니다. 그래야 겉은 바삭 내부는 촉촉 아니겠어요.
정말 빠르게 익네요. 소고기의 경우 1~2분 내외로 온도가 올라가서 바로 조리가 가능합니다.
소고기는 스치면 익어 버리네요.
다 익은 고기를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 액세서리도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역시 고기는 삼겹살 아니겠어요. ㅎㅎ 난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 쪽이~~
기름이 많은 음식은 전기그릴 바닥에 높낮이 조절을 위한 가이드를 올려서 사용하면 됩니다.
하단으로 기름이 내려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삼겹살 굽고 굽고~~
밑에서 버섯이 늦게 익어가다 보니 조절기 있는 쪽으로 올려놓으면 바로 샤샤샥!
생각보다 너무 잘 구워지네요.
결혼할 때 전기그릴 한번 사용하고 사용 안 한 지 오래되었는데 요즘 출시된 제품들은 또 다른가 봅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잘 익어 가는군요.
기름은 밑으로 별도의 기름받이를 제공하지만, 마늘 구워 먹는 것으로 하니 더 좋네요. ㅎㅎ
집에서 정말 오랜만에 고기 구웠는데 연기는 발생은 합니다. 당연하겠죠.
세척을 해야겠지요. 코팅 자체가 워낙 좋아서 한번 세제를 닦아버리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온도 조절기 제거 후에 기름받이 있는 쪽으로 해서 부드러운 수세미로 세정하면 끝!
다이아몬드 코팅되어 있어서 닦아내기만 해도 깨끗합니다.
마지막으로 명절 전 부치기.
기름에 두르면 다 맛있죠.
그것도 센 불에 직화로 화악~ 달궈지게 되면은 더 맛있어진다는 진리!
음... 비가 오니 막걸리 한잔 생각만~~~나는 요즘입니다.
대부분의 구이는 광파오븐을 사용합니다.
생선 구울 때 주로 사용하죠.
15분 이내에 누가 더 빨리 익을까요? 직접 비교해 보았습니다.
상단: 오쿠 전기그릴
하단: LG전자 광파오븐
결과적으로 오쿠 전기그릴이 15분 안에 다 익었고 광파오븐은 5분 정도 더 구워야지만 다 익었습니다.
전기그릴로 굽는 것이 훨씬 맛있네요. 초기 온도가 높아서 표면을 굽고 내부의 수분 빠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표면의 열로 직접 익히다 보니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애들도 잘 먹고... 좋네요!
전반적인 사용감은 '만족스럽다'라는 것이 맞을까요^^
역시 생선구이는 직화가...! 뭐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쿠 OCP-GW200의 특장점을 몇가지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 1분 동안 50도까지 빠르게 가열되는 속도 최대 3~4분 내로 최고 온도에서 조리 가능합니다.
- 온도 조절 기능은 일정 부분 온도 조절 후 온도가 내려갔을 때 다시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 온도 분포는 중앙부가 가장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온도 편차는 20~50도 정도의 편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크기이며, 빠르게 조리가 가능합니다.
- 다이아몬드 코팅을 통해서 세척과 관리가 쉽습니다. 단, 가열판 자체가 분리되지는 않습니다.
- 가격도 착한 편입니다. 다나와 기준 4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