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부터 두드림까지 다양한 기능을 즐기다
저주파 자극기
집에서도 손쉽게
사무실에 출근하면 퇴근 전까지 앉아서 업무를 보고 있다보니 손목, 허리, 어깨에 근육통을 안고 있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를 갖고 근육통을 풀어주고 싶지만 평일 일상이 바쁘다보니 쉽지 않습니다.
최근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시간에는 개인 저주파 자극기 중에서도 의료기기로 등록되어 있는 신한의료기 SH-205와 카스 CLFS-200를 소개합니다. 제품마다 어떠한 특징이 있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제품 비교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구성품 비교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인 신한의료기 SH-205와 카스 CLFS-200는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 성능이 탄탄한 제품입니다. 물리치료실에서 물리치료 받는 효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들에겐 더할나위 없습니다.
▲ 카스 CLFS-200 구성품
▲ 신한의료기 SH-205 구성품
두 제품 모두 2채널 지원 제품이라서 구성품이 비슷합니다. 본체를 비롯하여 건전지로 동작되는 제품이라 건전지를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본체와 연동되는 구성품으로 전용 전극패드, 저주파 출력선, 사용자 설명서를 제공합니다.
차이점이라고 하면 카스 CLFS-200의 경우 보관을 위한 파우치를 제공하며 부항패드는 별도 옵션입니다. 신한의료기 SH-205의 경우 부항효과를 즐길 수 있는 부황패드를 제공하며 전용 파우치를제공하지 않습니다.
#2 조작방법 비교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하는 제품인만큼 직관적인 UI를 갖고 있습니다. 카스 CLFS-200를 살펴보면 주요 부위별로 사용가능한 부위별 모드와 마사지/두드림/주므름을 포함한 수동모드가 있습니다.
허리/어깨/관절/손다리/발바닥 신체 각 부위별을 위한 모드가 분리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합니다. 각 모드별로 동작 시간이 지정되어 있으며 부위에 맞는 자극 효과를 즐깁니다. 수동모드도 함께 있는 만큼 자동 모드 외 자극효과를 즐기고 싶을 때 이용하면 됩니다.
2채널 제품인만큼 채널별 1~10단계 강도 및 속도 조절을 채널별로 조정합니다. 왼쪽이 1채널, 오른쪽이 2채널이며 다이얼을 돌려서 조절합니다.
채널 활성화 후 하단에 있는 모드를 선택하면 모드에 맞춰 동작됩니다. 사용자체가 간편한만큼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의료기 SH-205도 동일하게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인만큼 직관적인 UI와 손쉬운 사용을 지원합니다. 카스제품과 다르게 버튼만으로 동작되며 수동모드인 두드림/주무름/마사지와 자동모드를 지원합니다.
모드 선택을 통해 내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며 파워 UP/DOWN을 눌러 원하는 강도를 선택합니다. 1~8단계까지 지원하며 1단계부터 순차적으로 적응하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위별 모드가 따로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자동모드 or 수동모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채널별 조절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저주파 출력선이 연결되어 있으면 모두 동작됩니다. 사용에 있어 꼭 필요한 버튼만 배치된만큼 간편하게 사용하기에는 괜찮습니다.
#2 출력 채널 비교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 두 제품 모두 듀얼채널을 지원합니다. 듀얼채널을 지원하는 만큼 한번에 4개의 전극패드 및 부황패드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카스 CLFS-200 상단에 출력 채널이 배치되어 있으며 해당 포트에 저주파 출력선을 연결하면 됩니다. 앞선 부분에서 소개한대로 각 채널별 강도/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동일모드에서도 다른 효과를 경험합니다.
신한의료기 SH-205도 동일하게 듀얼채널을 지원합니다. 제품 상단에 출력포트가 있으며 해당 부분에 저주파 출력선을 연결하면 됩니다. 전극패드와 부황패드를 모두 지원하며 패드와의 연결이 쉽고 간편합니다.
앞서서 소개한대로 해당 제품은 듀얼채널을 지원하지만 채널별로 강도/속도 조절을 할 수 없습니다. 동일하게 출력되는 만큼 근육통 완화를 하고 싶은 부위에 맞춰 사용해야 합니다.
#4 부착패드 비교
▲ 카스 CLFS-200 패드 구성
▲ 신한의료기 SH-205 패드 구성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가능한 저주파 자극기인만큼 다양함을 지원합니다. 간편하게 사용가능한 젤타입 전극패드를 비롯하여 부항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부항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스 CLFS-200의 경우 전극패드만 기본 포함이며 부황패드는 별도 구매를 해야 합니다. 신한의료기 SH-205의 경우 세트 패키지 구매 시 부항패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항패드의 경우 전극패드가 가진 저주파 자극과 함께 음압 펌프를 통한 부항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 심하게 뭉친 부위에 사용하면 좋으며 앉아서 하는 것보다 눕거나 엎드려서 할 때 편합니다.
두 제품 모두 패드를 활용한 기본 기능, 효과는 비슷합니다. 젤타입 전극패드는 부착성이 우수하여 근육통이 느껴지는 곳이면 어디든 부착할 수 있습니다.
자극이 바로 전달되는 만큼 앉아서 자극 효과를 받고 싶을 때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무릎, 팔꿈치, 손, 다리, 발바닥 등 근육통을 완화하고 편안하게 풀어주고 싶을 때 좋습니다.
저의 경우 허리 하단부에 근육통증이 자주 발생하여 전극패드를 사진처럼 부착하여 사용했습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뭉친 근육들이 풀리는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저주파 자극기를 사용하고 나면 훨씬 몸이 가벼워짐을 경험했습니다.
부항패드는 절타입 전극패드처럼 부착되지 않기 때문에 눕거나 엎드려서 할 수 있는 부위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허리, 골반, 어깨, 등에 사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부항패드의 경우 전극패드처럼 저주파 자극과 함께 음압 펌프 기능으로 뭉친 부분을 좀 더 풀어줍니다. 근육이 심하게 뭉치거나 통증이 강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부위별, 통증에 따라 사용하는 방식이 다른만큼 근육통이 발생한 부위에 맞춰 패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 운동 시 근육이 잘 뭉치는 허벅지에 부항패드를 부착하여 사용해보니 근육통이 빠르게 풀어지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5 손쉬운 사용
듀얼채널 및 전극패드/부항패드를 지원하는 만큼 몸 구석구석 근육통이 있는 곳에 연결하여 저주파 자극효과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카스 CLFS-200의 경우 손목, 무릎 관절 부위에 동시 연결한 다음 각 채널별로 강도/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하여 저주파 효과를 경험합니다.
출산 이후 온 몸이 쑤신 와이프가 제품을 직접 사용했는데 주므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주무름 모드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드림의 경우 부드럽게 두드리는 형태라 자극이 약하고 마사지의 경우 약에서 강으로 자극을 주지는데 주무름처럼 일정 간격으로 강하게 오지 않았습니다.
1단계 강도가 생각보다 약해서 2단계 이상 사용해야 제대로 된 자극효과를 경험합니다.
앞선 테스트와 동일하게 신한의료기 SH-205를 사용하여 저주파자극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젤타입 전극패드와 듀얼채널을 지원하는 만큼 손목과 무릎 관절 부위에 부착하였습니다.
부착이 간단하며 코스 선택도 심플하여 원하는 코스에 맞춰 자극 강도를 선택합니다. 카스 제품과 다르게 1단계 강도도 생각보다 강해서 약한 강도로 자극을 받고 싶은 분들이라면 1~2단계 코스로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두드림, 마사지보다는 주무름 모드를 했을 때 확실히 시원한 느낌이 있다고 만족했습니다. 근육통이 심한 분들이라면 일정 간격으로 강한 자극과 주무름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주무름 모드를 추천합니다.
#6 자극강도 비교
▲ 카스 CLFS-200 주무름모드 강도 3단계
▲ 신한의료기 SH-205 주무름모드 강도 3단계
각 제품별로 수동모드에서 주무름모드를 선택한 다음 자극 강도 3단계를 선택했습니다. 1/2단계 때와 다르게 3단계부터는 전극패드 부착된 주변으로 자극이 생긴다는 걸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스 제품의 경우가 자극이 더 강하며 자극 패턴도 다양하게 동작되면서 주무르는 듯한 느낌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품별 총평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로 사용해본 카스 CLFS-200와 신한의료기 SH-205. 사용하기 편한 제품인만큼 하룻동안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근육통을 완화시켜주는데 더할나위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건전지로 사용하는 만큼 휴대성이 뛰어나며 전극패드와 부항패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실외에서도 자유롭게 활용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