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브라보텍에서 케이스 신제품이 나오면 관심을 가지고 특가나 리뷰이벤트에 참여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중에 한명인 나.
현재 메인컴 케이스가 가디언 1000M인데, 너무나도 만족해하면서 사용중이다. 이번에 200MM팬으로 출시를 했더라면,
메인컴 케이스교체를 진행할까 했는데, 아쉽게도 서브컴에 작업을 진행하였다. 몇일전에 물건이왔지만 저번주에 지인들 PC조립몇대에
창고부품 정리한다고 몇일쉬다가 오늘 박스에서 개봉하게 되었다.
좌/우측 케이스덮개 고정나사가 분리형이아닌 고정형으로 되어있었다. 나사분실? 때문에 해놓은거같은데, 별로 실용적일지는 모르겠다.
가디언1000M의 좌측 강화유리처럼 세로부분에만 금속커버처리를 했어도 가볍고 원가절감도 되었을텐데, 4면을 다 금속처리하는바람에
크기에 비해 엄청 묵직하고 무겁다. 전체적인 부분에서 너무 과한부분이라 생각이 든다.
우측도 고정형나사로 처리되어있다.
항상 새케이스를 조립할때는 모든케이블시작점을 다 체크하고 정리해서 작업을 진행한다.
전면 rgb 3팬이아닌, 투명팬에 컨트롤이 들어간 led바가 전면 세로로 장착이 되어있다.
led바 조명때문에 흰색도색처리된 전면 먼지망이다. 먼지가 가장많이 붙는곳인데, 청소할때마다 위아래 나사를 풀어줘야 한다.
자석처리가 되어있어서 나사가 필요없을거 같은데, 정확한 위치에 고정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스탠드오프 나사를 위한 어댑터가 들어있어서 나중에 활용해서 써야겠다.
바닥먼지망은 자석처리가아닌 꼽는방식으로 되어있다. 전면보다 두께가 얇고 더 촘촘하다. 앞/뒤로 밀거나 당겨서 분리,장착하면 쉽다.
3.5인치 하드정도되는 작은 종이상자가 아닌 비닐팩에 들어있었던 나사와 케이블타이
늘 브라보텍 케이스를 조립할때 기억나는게, 작은 종이상자에 부속물들을 꺼내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건 다른회사랑 비슷하게 넣어놨다.
전면 하단팬 옆에 위치한 하드/SSD 가이드이다. 하드 진동방지용으로 고정볼트쪽에 고무부속이 처리되어있다.
20년넘게 하드를 쓰고있지만, 진동이란걸 들어본적은 없는거 같다.
보드에 꼽을 케이블들을 정렬시켜보았다. 파워를 장착하기전에 스위치쪽 케이블을 미리 정리해서 작업진행을 하면 깔끔하다.
전면 led바쪽 케이블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설명서에 따로 설명이 없어서 뜯어서 생각해보았다.
맨 좌측은 사타전원케이블이고, 맨우측은 led변경스위치케이블. 나머지 중간에 두개중 우측은 후면팬 rgb랑 연결.
좌측은 메인보드 5v rgb단자연결인거같은데, 싱크를 안쓸꺼라 연결할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led바에 감아놓고, 나머지 3개 케이블만 타이작업을 해놓았다.
케이블 하나하나 꼬이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전면 팬들 다 뜯어서 납작선들 다 펴고 케이블 고정용으로 PPF필름 쪼가리로 고정했다.
외장그래픽카드가 없지만, 그래픽파워선은 빼놓았다.
SSD의 데이터선과 전원선 처리가 깔끔하게 작업되었다.
전체적으로 조립난이도는 쉬운편이다.
스위치쪽 케이블라인도 깔끔하게 마무리되었고, 전면3팬과 후면1팬과의 연결. 후면1팬에서 메인보드 시스팬 단자 연결도 순조로웠다.
케이스 팬풍량이 약해서 메인보드에서 시스팬RPM을 최대로 설정하였다. 1000RPM정도가 최대치인거 같다.
하단 파워 위아래쪽을 구멍처리를 해놓다보니 내구성이 엄청 약하다. 손으로 조금만 힘주어도 훅훅 들어간다.
전체적으로 틀은 통풍에 신경쓴거같지만, 팬의 풍량은 전혀 그렇지가 못했다.
전면 200MM팬 2개를 쓰는입장에서 조립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조용하지만 팬풍량이 개선되었으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