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기준 주 노동시간이 1, 2위를 다투는 한국에서 오늘 소개할 마사지건은 다른 사람을 통해 마사지를 받는 듯한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효자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로가 쌓이면 몸에서 이상 증상이 전해져 컨디션 저하와 함께 작업 능률도 떨어지고 일상 생활 자체가 다운되는 적이 많습니다.
마시지건은 우리의 몸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 혹은 특정 부위에 피로가 가중되어 가정, 사무실, 기타 머무는 장소에서 가볍게 풀어줄 때 유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몸 구석구석을 시원하게 마사지 받은 효과를 줄 수 있는 마사진건은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많은 가격대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는데, 오늘은 특별히 높은 가격의 마사지건(테라건 G3)과 낮아도 너무 낮은 가격의 마사지건 (KH-320)을 비교 리뷰해 보겠습니다.
1. 간단 사양
테라건 G3 마사지건은 국내에 정식 수입된 제품으로 1년간 AS가 되며 스포츠 선수, 배우, 가수 등 유명 인사들이 사용하는 모델로 이미 국내에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1만 원 중반대 가격의 초저가 마사지건 KH-320은 마사지건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다양한 편의기능, 부가기능이 빠져 있지만 마사지건으로써의 역할은 어렵지 않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테라건 G3는 보기만 해도 고급진 디자인으로 1~2단계를 지원하여 초당 각 29회, 40회의 회전속도로 작동합니다. 분당 회전속도로 환산하면 1740~2400회가 됩니다. KH-320 마사지건의 분당 회전속도는 2200~3200회로 1~6단계에 맞게 순차적으로 회전속도를 올려 최종 6단계에서는 3200rpm에서 효과적인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답니다.
교체형 헤드는 고렴이, 저렴이 모두 4종을 제공하지만 생긴 형태와 사용한 재질이 달라서 마사지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2. 테라건 G3 패키지
그럼 두 제품의 내외부 패키지, 구성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테라건 G3 포장 박스는 보기에도 고급스러움이 전해지며 G3 프로, G3, Liv 3가지 모델 중 프리미엄 등급인 테라건 G3의 모습입니다.
박스 전면에는 G3 사진이 인쇄되어 있으며 후면에는 사용 부위별 안내와 중요한 것들을 요약하여 설명하고 있는 심플한 박스 디자인입니다.
외부 박스 안에는 고급스러운 인조가죽 재질의 휴대용 케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케이스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 들고 이동하는 데 조금도 불편함도 없으며 1.2kg의 테라건 G3 본체와 테라볼을 모두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케이스 안에는 스펀지와 같은 완충제를 넣어 본체와 헤드볼을 분리하여 배치하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AC 어댑터와 교체용 헤드를 매쉬 그물망에 보관하고, 테라건 G3 본체는 움푹 들어간 틀에 넣어 이동 중에도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KH-320 패키지
FASCIAL(근막) GUN KH-320의 패키지는 가격대가 보일 만큼 딱 기본만 한 것 같습니다. 해외직구 제품이라 한국어 설명 부분이 없지만 간단한 영어로 요약하여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운동 후 근육 마사지, 6단계 강도별 진동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은 없지만 진동 마사지건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내부 포장은 최소한의 플라스틱 틀을 사용하여 본체와 AC 어댑터, 교체형 볼을 수납할 수 있는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테라건 G3 마사지건처럼 휴대용 케이스는 제공되지 않아요.
4. 구성품 비교
구성품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진짜 그렇습니다. 본체 가격이나 완성도에서 넘사벽 차이라 가격대가 극과 극이지만 기본 제공 구성품 만큼은 엇비슷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사지건 본체, AC 어댑터 그리고 4가지 타입의 교체형 헤드, 사용 설명서 등 제품 구성은 고가형, 저가형 가릴 것 없이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5. 교체헤드 비교
교체용 헤드는 두 제품 모두 4가지를 제공하지만 형태, 재질이 다릅니다. 테라건 G3 마사지건의 헤드들이 조금 더 연하고 탄력적이라 살, 근육의 피로를 부드럽게 풀 수 있습니다.
< 테라건 G3 마사지건 헤드 >
- 댐프너 : 연약한 부위 또는 뼈 주위
- 스탠다드볼 : 전체적으로 사용
- 썸 : 허리 아랫부위와 통증 유발점 치료
- 콘 : 세밀한 근육 치료
< KH-320 마사지건 헤드 >
- 라운드볼 : 넓은 근육부위, 두껍거나 큰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적합한 헤드
- 듀얼포크 : 넓은 근육부위에 좀 더 크고 강한 자극을 원할 때
- 스파이럴 : 작은 근육 부위 이완 용도
- 플랫 : 부드러운 마사지감으로 안쪽과 바깥쪽 근육부위 이완 용도
두 제품은 교체형 헤드를 본체에 장착하는 입구 모양이 다릅니다.
테라건 G3 마사지건은 앞으로 도출된 부위에 끼워 넣는 형태로 헤드 중앙부가 오목하게 파여져
있으며 반대로 KH-320 마사지건은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에 돌려서 끼워 넣는 방식으로 바깥쪽으로 튀어 나와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마사지건은 후자처럼 교체형 헤드를 돌려서 끼워 넣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6. 테라건 G3 외형 & 조작부
두 제품의 외형상 분명하게 차이나 보이는 것은 고급형과 저가형이 가지는 간극 만큼 사용 재질, 마감 상태 등 외부적인 요인에서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대가 있으니 당연히 고급형인 테라건 G3이 전체적으로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마감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색상은 모두 블랙이며, 교체형 헤드는 끼워 넣는 방식은 같지만 재질이 다릅니다. 또한 내부에 장착한 모터와 배터리에 따라 사용시간, 충전시간이 다르며 시간당 마사지 효과도 다릅니다.
테라건 G3 마사지건의 경우 프레임은 전문가 등급의 플라스틱 복합재를 사용하여 강도가 우수하고 하이그로시 코팅으로 고급스럽습니다. 내부에는 산업용 등급의 일본산 모터를 탑재하여 힘과 민감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배터리는 왼쪽 손잡이 부분(멀티 그립 핸들)에, 일본산 산업 모터는 헤드와 연결하는 위쪽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G3은 삼각형 구조의 손잡이로 표면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합성고무소재가 넓게 분포되어 있어 가장 강한 진동(2단)이 전해져도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248mm x 220mm x 71mm 크기에 무게는 1.2kg으로 여성분들이 들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무게예요.
디스플레이가 없는 버튼식이며, 이를 사용해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전원 버튼으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으며 강도 조절은 위쪽의 버튼으로 가능합니다. 1~2단계를 의미하는 음각된 문양은 전원버튼과 잘 어울리며 버튼 위치도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도 원하는 모드를 편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볼을 끼워 넣는 안쪽에는 KC 인증 마크, FC 인증마크가 있어 한국과 미국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AC 어댑터를 연결하여 충전할 수 있는 DC-IN 단자가 자리해 있는 심플한 모습입니다.
테라건 G3의 열을 배출하는 통풍구는 딱 한 곳, 사진에서 보이는 안쪽에 있네요.
핸드 그립 좌우측에는 배터리 잔량 및 충전 상태를 표시해주는 화이트 LED 인디게이터를 배치하여 양손으로 사용 시에도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기가 편합니다. 만약 한쪽에만 있으면 왼손으로 사용 시에는 오른쪽을 봐야 하고, 반대로 오른손으로 사용 시에는 왼쪽을 봐야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있어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었을 겁니다.
7. KH-320 외형 & 조작부
KH-320 마사지건은 T자형으로 아마 시중에 나와 있는 마시지건과 가장 흡사한 외형인 듯합니다. 그래서 눈과 손에 익숙합니다. 테라건 G3의 헤드 장착부가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면 KH-320의 헤드 장착부는 안쪽으로 들어간 형태로 확연히 구별됩니다.
크기는 220mm x 218mm x 50mm로 적당하지만 무게가 1.0kg으로 G3보다 2kg이 가볍습니다.
KH-320 마사지건도 무거운 편인데 G3는 더 무거워서 여성, 어린이가 장시간 사용하면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겠더라구요
하단에는 배터리, 상단에는 모터가 탑재된 구조로 고가의 마사지건처럼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는 버튼이 보이지 않습니다. 끝 부분이 평평하여 눕히지 않고 세워둘 수 있으며 하단 부분은 상단부분과 다르게 미끄럼 방지 기능의 합성고무패드를 넣어 급격하고 과격하게 움직여도 손에서 미끄러나가지 않습니다.
산열 환풍 설계로 사용 중 발생하는 열을 감소시킬 수 있고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열이 효율적으로 산열되기 때문에 마시지건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열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고, 동력 성능을 끌어 올려서 모터의 사용 주기를 연장할 수 있답니다.
마사지건 헤드 뒷면에는 전원과 단계를 조절하는 겸용 버튼 하나로 모든 것을 조절합니다. 버튼을 1번 눌렸을 때 1단으로 작동하고, 한 번씩 추가하면 2~6단에서 OFF까지 이어집니다.
전원버튼 위에 레드 컬러의 LED가 순차적으로 켜지면서 불이 6개 들어오면 가장 높은 진동을 느낄 수 있는 6단계입니다. 아래에는 배터리 충전 단자가 있고, 전원 버튼과 충전을 위한 구성이 유니크하여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충전 진행 상태나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장치는 없어요.
8. 헤드 교체
앞에서도 몇 번 언급했듯이 헤드볼을 장착하는 장착부의 형태가 완전히 다릅니다. G3는 앞으로 튀어 나와 있는 형태인 반면에 KF-320은 일반 마사지건처럼 안쪽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두 방식 모두 교체형 볼을 장착하는 데는 큰 불편함이 없지만 오랫동안 마사지하면 빠지는 경우가 KH-320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테라건 G3 마사지건의 헤드 장착은 도출되어 있는 앞부분에 맞춰 살짝 밀어 넣으면 쉽게 장착됩니다.
KH-320 마사지건은 헤드를 돌려서 넣어야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 고정이 되는 방식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사지를 받을 때 몇 번씩 헤드가 빠지는 것은 왜인지... 중고 제품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새제품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는지 궁금해지네요.
9. 무게 비교
테라건 G3 마사지건의 무게는 1186g으로 헤드를 장착하면 1206g입니다. 사양에 표기된 것과 동일한 1.2kg이네요. 볼 헤드의 무게는 약 20g으로 추청됩니다.
KH-320 마사지건은 헤드가 없을 때 910g, 라운드볼을 장착했을 때는 932g으로 1kg이 넘지 않는
가벼운 무게입니다. 라운드볼의 무게는 22g으로 테라건 G3보다 2g이 무겁게 측정되었습니다.
10. 인증마크 확인
AC 어댑터의 인증 마크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G3에는 US FCC, EU CE 인증마크가 있지만 KH-320에는 그 어떤 인증마크도 보이지 않습니다.
마사지건 본체도 마찬가지로 테라건 G3에는 FC, KC 인증마크가 있지만 KH-320 마사지건은 그 어떤 인증마크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KC 인증마크는 Korea Certification의 약어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법으로 정한 특정 제품을 유통·판매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제품에 표시돼야 하는 마크입니다. 안전·보건·환경·품질 등의 강제인증 분야에 국가적으로 단일화한 마크로 이 마크가 없는 제품은 불안전한 제품, 즉 한국에서 사용하는 데 적합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1. 그립감
그립감에서는 삼각형 구조의 멀티 핸드 그립을 제공하는 테라건 G3 마사지건이 조금 더 안정적이고 1.2kg의 무게에도 진동 세기에 비해 흔들림이 적었습니다. 손에서 빠져 나가는 듯한 큰 힘이 전해지기보다는 헤드에 움직임에 집중되어 있어서 그런지, 손에 전해지는 진동은 30%의 수준이라 손에서 떨굴 일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KH-320의 진동세기는 총 6단계로 2200rpm에서 3200rpm까지 세분화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강 모드에서 진동세기는 KH-320 마사지건이 강하지만 T자형 그립, 미끄럼 방지 합성고무패드로 손에서 미끄럼을 최소화하여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립감은 고가형인 테라건 G3가 더 낫지만 손에 전해지는 진동세기가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12. 사용시간
배터리 용량과 분당회전속도가 다른 두 제품의 약, 중, 강 모드에서 사용시간을 측정해 봤습니다.
참고로 테라건 G3는 진동세기가 세분화되어 있지 않고 1단(약), 2단(강)으로 구성되어 디스플레이가 없어도 세기 변화는 쉽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테라건 G3의 배터리 용량은 리튬이온 3셀로 표기되어 있어 정확한 용량은 알기 어려웠으며 KH-320은 1500mA로 일반적으로 마사지건의 배터리 용량이 2000mA가 넘는 것과 비교하면 거의 반 수준입니다. 분당회전속도(RPM)는 G3가 1740~2400rpm이며, KH-320은 3200rpm까지 작동하여 꽤나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용시간을 약, 중, 강으로 나눠 측정해 봤더니 확실히 진동세기와 배터리 용량에 비례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약 모드에서는 테라건 G3가 1시간 32분, KH-320이 56분으로 배터리 용량 차이에 기인한 결과로 보이며 강 모드에서도 테라건 G3가 더 오래 사용하는 것으로 테스트 결과 나타났습니다.
1만 원대의 저가형과 40만 원대의 고가형의 차이점은 개인적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13. 소음
작동 시 소음은 내부에 장착된 모터가 작동할 때 가장 높습니다. 아무리 저소음 모터를 사용한다고 해도 기본적인 소음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그 수치는 단계에 따라 일정하게 변화합니다.
테라건 G3는 약모드에서부터 70데시벨이 넘고 강모드에서는 78데시벨까지 올라갑니다. KH-320은 약 모드에서 58데시벨, 중 모드에서 64데시벨, 강 모드에서 68데시벨로 측정치도 그렇지만
실제 모터 작동음을 들으며 마사지를 해도 소음이 큰 편에 속합니다.
13. 충전시간
테라건 G3 방전
테라건 G3 충전중...
사용시간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다시 충전해야 해서 100%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을 같이 측정해 봤는데요, 테라건 G3는 1시간 44분, KH-320은 1시간 26분으로 20분 정도 빠르게 KH-320 마사지건이 충전되었습니다.
12. 중간 마무리
저렴이와 고렴이 2가지 마사지건을 비교 리뷰 해봤습니다. 극과 극의 제품들이라 패키지, 디자인, 그립감, 배터리 사용시간, 충전시간, 분당회전속도, 무게, 가격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KH-320의 유일한 강점은 가격이 저렴해서 막 쓰기에 좋다는것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제품이 고장나면 AS를 받을 수 없어 폐기 처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해외직구로 구입해서 사용하실 분들은 이점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테라건 G3은 마사지건 본체 자체도 강도가 뛰어나고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멀티 그립 핸들로 1.2kg의 무게를 안정감 있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분당회전속도가 3000rpm이 넘지 않지만 헤드 부분의 힘이 좋아서 3000rpm이 넘는 마사지건보다 마사지 효과가 좋았구요.
이 부분에 대한 것은 다음 실사용 후기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면 그만큼 질이 떨어진다는 의미의 '싼 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이 딱 들어 맞는 마사지건이 KH-320이었습니다. 1, 3, 6단계 사용시간을 측정하는 과정에서 모터께서 열이 받으셨는지 그 다음부터는 틱틱 ... 소리만 나고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다음 리뷰는 테라건 G3 마사지건 단독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