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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 이하, 인기 마사지건 3종! 샤오미 3세대 Meavon vs 핏테라 F-1200 vs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1부]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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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23: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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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건 큐레이션 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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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마사지건] 샤오미 3세대 Meavon vs 핏테라 F-1200 vs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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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건 3종 비교 [1부]


샤오미 3세대 Meavon vs 핏테라 F-1200 vs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1부 : 제품 구성 & 성능 점검


작년부터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사지건들이 2020년에 들어서는 더욱 착해진 가격과 개선된 성능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지친 근육들을 잠시 풀어주며 내일을 다시 준비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나 운동에 심취해서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끝내고 근 피로도 개선과 근력 증진을 목적으로 마사지건으로 구입하시려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리고, 또 다가오는 추석 명절 선물로 고민하시는 분들까지 다양하게 마사지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지요.


그래서, 10만 원 이하의 구성에서 만족도가 높은 3종의 마사지건에 대한 비교 리뷰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준비했고, 이 글의 1부에서는 제품 구성과 외형 및 특징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간단한 성능 실험을 준비했습니다.



비교 3종 제품


이번 비교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아래의 3종 제품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0944366


http://prod.danawa.com/info/?pcode=10421184


http://prod.danawa.com/info/?pcode=10289538





Specification



<위의 표에서 ?는 확인할 수 없었던 부분이며, - 는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의미합니다.>


'샤오미 3세대 Meavon'의 크기는 179 x 236 x 60 mm입니다. 마사지건 본체의 무게는 814g이며, 여기에 볼 헤드를 추가하면 890g으로 측정됩니다. 배터리는 2900mAh 리튬 배터리를 사용했고, 어댑터는 100-240V 제품이며 CQC 인증 제품입니다. 국내에서 사용할 때는 220V 돼지코를 사용해야 하며 구매 시 서비스로 제공되거나 직접 구매해야 합니다. 사용된 모터는 브러쉬리스 모터인 BLDC 모터를 사용했으며 모터의 최대 출력은 45W입니다. 토크는 70mN.m이며 헤드의 진폭은 10mm입니다. 회전 속도는 3단계로 (1800/2400/3200) rpm으로 작동합니다. 하지만, 마사지 단계 조절은 5단계로 제공되며... 1/2/3 단계의 경우, 앞서 소개한 회전 속도 그대로 적용됩니다만 마사지 단계 조절은 여기에 스마트 조절 2단계를 추가해서 총 5단계가 제공됩니다. 3종의 비교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스마트 단계를 제공해 주는 제품이지요. 사용하는 마사지 단계에 대한 표시와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을 제공하며 기본 제공되는 헤드는 4개며 헤드의 표면은 고급 실리콘을 적용했습니다. 이외에도 유일하게 충전 가능한 거치대를 제공하며 휴대용 보관가방도 기본 제공하는 등 가장 좋은 구성을 보입니다. 그리고, 3종의 제품 중에서 가격도 얼마 차이는 아니지만 가장 저렴합니다.


'핏테라 F-1200'의 크기는 165 x 215 x 60 mm입니다. 마사지건 본체의 무게는 721g이며, 여기에 볼 헤드를 추가하면 744g으로 측정됩니다. 배터리는 2000mAh 리튬 배터리를 사용했고, 어댑터는 220-240V 제품으로 국내 사용을 목적으로 중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며 KC 인증 제품입니다. 사용된 모터는 브러쉬리스 모터인 BLDC 모터를 사용했으며 모터의 최대 출력은 35W입니다. 토크는 알 수 없으며 헤드의 진폭은 10mm입니다. 회전 속도는 6단계로 (1500/1800/2100/2400/2700/3000) rpm으로 작동합니다. 마사지의 단계는 3종의 비교 제품 중에서 가장 세분화된 제품입니다. 마사지 단계에 대한 표시와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을 제공하며 기본 제공되는 헤드는 4개입니다. 따로 헤드의 표면에 실리콘 처리가 된 것은 없습니다. 단순 거치대를 제공하지만 휴대용 보관가방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얼마 차이 안 나지만 3종의 제품 중에서는 가격이 제일 비싼 제품입니다.


'샤오미 2세대 윈마이 Pro basic'의 제품 크기는 183 x 230 x 71 mm입니다. 마사지건 본체의 무게는 945g이며, 여기에 볼 헤드를 추가하면 1020g으로 측정됩니다. 3종의 제품들 중에서는 가장 제일 크고 무게가 나갑니다. 배터리는 2600mAh 리튬 배터리를 사용했고, 어댑터는 100-240V 제품이며 CCC 인증 제품입니다. 국내에서 사용할 때는 220V 돼지코를 사용해야 하며 구매 시 서비스로 제공되거나 직접 구매해야 합니다. 사용된 모터는 브러쉬리스 모터인 BLDC 모터를 사용했으며 모터의 최대 출력은 60W입니다. 토크는 106mN.m이며 헤드의 진폭은 12mm입니다. 회전 속도는 3단계로 (1800/2400/3200) rpm으로 작동합니다. 제원만 비교해도 3종의 비교 제품들에서 가장 힘이 좋은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사지 단계 조절은 3단계로 제공됩니다. 사용하는 마사지 단계에 대한 표시 기능을 제공하며 배터리의 잔량에 대해서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헤드는 4개며 헤드의 표면은 고급 실리콘을 적용했습니다. 3종의 제품 중에서 혼자만 거치대를 제공하지 않지만, 대신에 휴대용 보관가방은 기본 제공합니다. 가격은 3세대와 얼마 차이 나지 않지만 3종 제품의 중간에 위치하는 가격대입니다.




제품 구성 : 샤오미 3세대 Meavon



먼저, '샤오미 3세대 Meavon'의 제품 구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3종의 마사지건 제품들 중에서 유일하게 박스가 2종류 제공됩니다. 하나의 박스는 마사지건 세트가 들어 있는 제품 박스이고, 다른 하나는 충전 거치대가 들어 있는 제품 박스입니다. 해당 제품은 해외 구매 제품이기 때문에, 판매하는 곳의 정책에 따라서 220V 돼지코가 기본 제공되기도 하고 220V 돼지코를 소비자가 따로 구매해야 할 수도 있으니 제품 구매 전에 판매자에게 문의를 남겨서 확인해두시는 것이 좋겠지요.




제품 본체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휴대용 보관가방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휴대용 보관가방의 중간에 Meavon이라는 상품 브랜드가 보입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휴대용 보관가방의 내부와 마사지건 본체의 퀄리티가 정말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보관가방의 커버쪽 내부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제품 매뉴얼이 제공되는 것이 보입니다.




제품 매뉴얼을 살펴보면 전반부에는 '샤오미 3세대 Meavon'의 사용법과 제원에 대한 안내가 담고 있지만 중반부터 끝날 때까지는 '샤오미 3세대 Meavon'을 어느 부위에 몇 초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가 담겨 있습니다. 해외 구매 제품이다보니 아쉽게도 매뉴얼이 중국어와 한자로 되어있지만, 제원 쪽은 대충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각 부위에 대한 사용법은 그림을 비교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자리에 1회 마사지하는 시간이 대부분이 20~30초 미만으로, 2~3회 정도 돌리는 것에 대한 안내가 위 사진에 보입니다.




제품 박스에 포장되어 있는 구성이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합니다. 마사지건 본체와 고급 실리콘 처리된 4개 헤드와 100-240V 전용 충전 어댑터가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되는 헤드는 4종이며 다음과 같습니다.

포크 헤드 / 플랫 헤드 / 블릿 헤드 / 볼 헤드




전용 충전 거치대 박스를 개봉해보면 충전 거치대가 포장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포장 비닐을 벗기고 나면 전용 충전 거치대는 한 쪽에 마사지건을 거치하고 나머지 3개의 홀에는 기본 제공되는 4종의 헤드 중에 3개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보입니다. 제공되는 마사지건의 헤드는 4종인데 거치대의 작은 홀이 3개인 이유는? 실사용에서 거치대에 마사지건을 거치할 때는 이미 하나 정도 헤드를 마사지건에 장착해두고 사용하실 것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 아래 모습을 봐주세요 - 충전을 지원하는 거치대이기 때문에 거치대 뒤편에 충전 단자를 꽂는 곳이 있는데 이 내용은 뒤에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샤오미 3세대 Meavon'의 전체 제품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사지건 본체, 4종의 헤드, 100-240V 전용 충전 어댑터, 충전 거치대, 제품 매뉴얼, 휴대용 보관가방을 기본 구성으로 제공하고 있고 220V 돼지코는 판매자의 정책에 따로 기본 제공되거나 소비자가 따로 구입해야 하기도 합니다.  


※ 헤드의 사용법에 대해서는 2부에서 따로 다루고 있습니다.




제품 구성 : 핏테라 F-1200



이번에는 '핏테라 F-1200'의 제품 구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한 장의 사용 설명서입니다. 마사지건의 경우 사용 시 주의 사항을 필히 읽어보셔야 합니다. 사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용자의 실수는 치명적인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는 만큼, 주의사항을 읽어 보시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핏테라 F-1200'은 국내 판매를 목적으로 한 제품이기 때문에 한 장의 사용설명서지만 주의사항을 한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뒤에는 제품의 제원과 사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지만 사용법은 간단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지만, 이 리뷰에 소개된 다른 비교 제품들과는 다르게 설명이 제품 인증에 대한 내용에 취중 되어 정작 중요한 제원에 대한 소개가 부족합니다.


제원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싶어 화면에 보이는 A/S 센터로 전화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지금은 통화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는 멘트 이후에 '고객이 통화 중이오니 잠시 후에 다시 걸어주세요'라며 일방적으로 전화 연결이 끊기는 상황이 계속되어 확인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판매 업체의 네이버 쇼핑 판매 페이지에 접속해서 확인해보니 이미 다른 분들도 A/S 센터 전화 안 받는 이유에 대해서 글을 남겼고, 답변에 네트워크 장애로 전화연결에 문제가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만, 기간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계속해서 네트워크 장애가 해결이 안 되는 점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제품 박스 내부에는 배송 중에 제품을 어느 정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충전재 안에 제품이 포장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제품들과 달리 이를 덮는 박스 상단은 따로 쿠션 역할을 할만한 충전재가 없다는 것은 아쉽기도 합니다.




제공되는 헤드는 4종이며 모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블릿 헤드 / 볼 헤드 / 플랫 헤드 / 와이드 헤드




'핏테라 F-1200' 제품도 거치대가 기본 제공됩니다. 물론, '샤오미 마사지건 3세대 Meavon'처럼 충전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마사지건을 충전하는 상태에서 거치대에 장착 가능하도록 거치대 뒤편의 일부가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치대에 4개의 헤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거치대를 보면 QC는 조금 더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상표가 붙어 있는 택도 삐뚤고, 싼마이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2부에서 다루겠습니다.





'핏테라 F-1200'의 전체 구성품은 마사지건 본체, 4종의 헤드, 단순 거치대, 220-240V 배터리 충전기, 설명서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구성 :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이번에는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제품을 샤오미 2세대 마사지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만 그렇다고 2세대니깐 3세대보다 구리겠지라는 판단은 일단 보류하시고 이 리뷰를 끝까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은 이중 박스 구조로 포장되어 있습니다.v




그리고, 이중 박스 구조를 모두 벗겨내면 앞서 3세대 제품을 봤을 때처럼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도 휴대용 보관가방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제품이 2세대 제품이니 오히려 3세대 제품이 그대로 따라 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의 휴대용 보관가방을 펼쳐보면 제품의 내구 배치도 3세대가 그대로 2세대를 따라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의 마사지건 디자인은 상부만 차이가 있고, 그 외 제공되는 헤드는 거의 차이가 없는 디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제품도 4개의 헤드를 제공하며 2개의 헤드(포크, 볼)에는 고급 실리콘이 적용되어 있어, 3세대에서 제공하는 헤드와 거의 식별이 안될 정도이며, 스파이럴과 플랫 헤드의 표면만 재질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100-240V 전용 충전 어댑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금 차이가 나는 것은 상단 커버에 보이는 예비 부품들입니다.




제공되는 헤드는 4종이며 모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포크 헤드 / 블릿 헤드 / 플랫 헤드 / 볼 헤드




먼저, 제품 품질과 관련된 안내서와 제품 매뉴얼, 220V 돼지코는 크게 중요한 것인 아니지요. 하지만, 4종 헤드에 사용되는 실리콘 재질의 이음새들이 마모되면 교체할 수 있는 교체용 예비 부품들을 기본 제공하는 것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총 제공되는 예비 실리콘 부품은 3종에 4개씩 총 12개가 제공됩니다.




예비 실리콘 부품들은 위의 화면에 보이시는 것처럼, 마사지건을 헤드에 장착할 때 밀착되는 부위에 닿게 되는 2개의 이음새와 포크 헤드의 표면에 부착된 실리콘이 마모되면 사용할 수 있는 예비 부품들입니다. 제품 이름에 Pro basic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처럼 이런 구성품들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역시나, 제품 매뉴얼의 전반은 제원과 사용에 대한 설명이지만 해외 구매 제품이기 때문에 중국어 안내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후반부의 각 경혈이나 근육의 부위에 어느 정도의 사용 시간 동안 얼마나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 정도는 그림만 봐도 이해가 되니 사용하기 전에 이 부분은 꼭 체크해보시는 것이 안전한 사용에 도움 되실 겁니다.





그럼, 최종적으로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의 제품 구성에 대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사지건 본체, 4종 헤드, 100-240V 충전 어댑터, 품질 안내서, 제품 매뉴얼, 추가 예비 실리콘 부품, 휴대용 보관가방을 제공하며 220V 돼지코는 판매자의 정책에 따로 기본 제공되거나 소비자가 따로 구입해야 하기도 합니다. 다만, 다른 2종의 비교 제품들과는 달리... 해당 제품은 따로 거치대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Design & Feature : 샤오미 3세대 Meavon



'샤오미 3세대 Meavon'의 외형은 직선과 원형의 조합으로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실버와 그레이 톤이 적절하게 배합된 외형은 고급스럽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상단 입구 주변에는 배기구가 마련되어 내부의 열기를 식혀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만, BLDC 모터를 사용하고 있어서 실제 사용함에 있어 열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입니다. 헤드의 체결은 앞 부분에 헤드를 밀어 넣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며, 반대편에는 원버튼으로 전원 on/off와 마사지의 단계를 5단계(기본 3단계와 스마트 2단계로 구성)로 조절할 수 있으며 각 단계별 설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 아래쪽에는 샤오미 2세대와 비슷하게 배터리의 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LED 표시등이 있습니다. 다만, 배터리 표시등에 나타나는 배터리의 잔량이 각 표시등의 단계만큼 확실하고 25%씩 나뉘어 표시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계별로 의미를 두기보다는 장기간 사용하다가 배터리 표시등에 불이 하나만 남으면 그때 충전을 고려해봐도 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손잡이 바닥면을 보면 배터리를 충전할 때 어댑터 단자를 체결하는 공간이 보입니다. RoHS 인증에 대한 내용이 보이지만 다른 인증 내용에 대해서는 인증 마크가 보이즈는 않습니다. 충전할 때 DC 19V 전압에 1A가 사용된다는 것 말고는 제가 중국어를 몰라서 나머지는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10에 회전 마크가 보이는 것은 이 제품이 10분 자동 타이머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표기한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만 해봅니다.




'샤오미 3세대 Meavon'에 볼 헤드를 장착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헤드는 그냥 손으로 밀어 끝까지 밀어 넣어서 사용하면 되고, 헤드를 교체할 때는 반대로 헤드를 그냥 뽑아서 다시 다른 헤드를 밀어 넣어 장착만 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배터리 어댑터 단자를 연결한 충전 거치대에서 '샤오미 3세대 Meavon'를 충전하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단순히 '샤오미 3세대 Meavon'에 직접적으로 배터리 어댑터 단자를 연결해서 충전할 수도 있지만, 충전 거치대와 배터리 어댑터 단자를 연결해두고 거치대에 올려두는 방식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서 사용자의 사용 환경이나 성향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다는 부분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esign & Feature : 핏테라 F-1200



이번에는 '핏테라 F-1200'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기본 제공되는 거치대에 '핏테라 F-1200' 본체와 4종의 헤드를 모두 올려둔 상태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는 이쁜 화면을 담기 위해서 표현되지 않았지만 거치대에 '핏테라 F-1200' 본체를 올려두면 본체가 앞쪽으로 살짝 기울어집니다. 당연히 무게 방향이 앞쪽에 더 쏠리기 때문이지만, 앞서 봤던 '샤오미 3세대 Meavon'의 거치대는 잘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거채대의 마감 퀄리티가 조금 낮은 편입니다만 그래도 거치대에 올려둔 마사지건이 쓰러진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습니다.




'핏테라 F-1200' 제품은 다른 비교 제품들과 달리 2가지 방식의 버튼이 존재합니다. 상단에 보이는 버튼은 클릭 형태의 버튼으로 전원을 on/off 하는 버튼입니다. 후면에 배치된 + 버튼은 터치 방식 버튼으로 마사지의 단계를 조절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숫자 00의 경우 전원은 켜져 있지만 마사지 작동은 하지 않는 상태일 때 표현되며, 마사지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01~06으로 숫자가 올라가며 06에서+ 버튼을 한 번 더 터치하면 다시 00으로 되며 마사지 작동은 중지됩니다. 우측에 보이는 숫자 70은 현재 남아 있는 배터리 잔량을 의미하며 배터리가 풀 충전일 때는 숫자 99가 표기됩니다. 하지만, 배터리의 잔량이 정확하게 수치만큼 일정하게 변하지는 않고 그 비슷한 선상에서 체크되는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핏테라 F-1200' 제품 역시 전면으로 헤드를 밀어 넣어 장착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헤드를 장착하거나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핏테라 F-1200'의 바닥면은 둥근 형태며 중앙에 배터리 충전 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용 배터리 충전기를 연결하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핏테라 F-1200'의 바닥면에 배터리 충전 단자를 연결한 상태에서 거치대의 뒤편에 파져 있는 홈을 이용해서 케이블을 넣은 상태로 올려두면 위의 사진에서처럼 거치대에 올려두고 충전할 수가 있습니다. '샤오미 3세대 Meavon'과 비교한다면 충전 방식이 편하지는 않습니다만,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제품은 따로 지원되는 거치대 자체가 없으니 거치대가 없는 것보다는 나은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Design & Feature :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앞서 살펴봤던 '샤오미 마사지건 3세대 Meavon' 제품은 샤오미 2세대 마사지건인 이 제품과의 제품 구성부터 디자인까지 많은 부분이 닮아 있었습니다. 그만큼 2세대 제품 자체의 디자인과 구성 모두 잘 완성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손잡이 부분은 '샤오미 마사지건 3세대 Meavon'에 비해서 미묘하게 더 두껍지만 그립감은 이 제품이 더 우위에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샤오미 마사지건 3세대 Meavon' 제품은 상단과 손잡이가 원통형 구조인 것과 달리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제품의 상단은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조금 넓은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휴대용 보관가방의 내부에를 잘 보면 마사지건이 위치하는 곳 상단 앞 부분에 줄이 깔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사지건을 휴대용 보관가방에서 꺼낼 때 조금 더 수월하게 저 끈을 담아당겨 마사지건을 꺼낼 수 있도록 준비한 것입니다.




위에 보이는 주의 사항이 중국어로 안내되어 있긴 하지만 그림을 통해서 쉽게 파악은 가능한 부분이지요. 첫 번째 그림을 살펴보면.... 마사지 헤드 없이 마사지건을 작동할 때 손이 끼지 않도록 앞 부분을 만지지 말라는 내용이며, 두 번째 그림은 마사지건에 마사지 헤드를 장착할 때 손이 끼지 않도록 그림처럼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안전과 관련된 내용이니 이 부분은 꼭 유념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샤오미 마사지건 3세대 Meavon' 제품과는 달리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제품의 상단은 넙적한 모습을 보입니다. 상단의 둥근 부분에 그림 이미지는 뭘 의미하는 건지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제품의 헤드를 장착하는 앞 부분의 모습입니다. 이 제품이 '샤오미 마사지건 3세대 Meavon' 제품과 다른 점 중에 하나는 마사지건 외부로 내부 열기를 배출하는 공간이 따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물론, 이 제품도 BLDC 모터를 사용하고 있어서 사용 중 가열에 대한 부분을 딱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제품의 바닥면도 앞서 살펴봤었던 '샤오미 마사지건 3세대 Meavon' 제품과 동일 똑같아 보입니다. 입력 전압은 26V, 1A로 표기되어 있고, RoHS 마크 외 10분 자동 타이머에 대한 내용은 보이지만 그 외 다른 인증에 대한 내용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닥면의 중앙에는 배터리 충전 포트가 보입니다.




이 제품은 손잡이 하단 부분에 제품의 전원 on/off 와 마사지 단계를 조절하는 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버튼을 누를 때마다 현재 마사지 단계를 알려주는 LED 표시등도 함께 자리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전원이 켜지면 번개 모양의 LED 표시등도 켜집니다. 현재 배터리 상태를 알 수 있을만한 잔량 표시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잔량 표시 기능이 필요 없을 만큼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 것 같기는 합니다.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의 바닥면 중천 포트에 배터리 충전 어댑터 단자를 연결하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번개 표시등이 켜지면서 제품이 충전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완충되면 번개 표시등의 LED가 off 됩니다.




Size




3종의 마사지건을 함께 배치하고 각 제품들의 크기에 대해서 비교해봤습니다. 비교되는 제품의 크기는 헤드를 장착하지 않은 제품 본체의 크기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사지건의 배치는 좌측에서 오른쪽으로 살펴보면... '샤오미 3세대 Meavon'의 크기는 179 x 236 x 60 mm, '핏테라 F-1200'의 크기는 165 x 215 x 60 mm,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의 크기는 183 x 230 x 71 mm입니다. 상단의 길이는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 '샤오미 3세대 Meavon' > '핏테라 F-1200' 순이며... 높이는 '샤오미 3세대 Meavon' >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 '핏테라 F-1200' 순입니다. 3종의 제품을 도표만 보고 크기를 보면 차이가 분명 존재합니다만 위의 사진처럼 같이 놓고 보면 제품의 크기에 대한 부분은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품의 그립감과 무게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이게 되며 이에 대한 만족도는 사용자의 신체 크기와 근력의 정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니 심히 주관적인 선택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제품의 무게와 그립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가겠습니다.




무게




'샤오미 3세대 Meavon'의 본체 무게는 약 814g. 볼 헤드를 장착했을 때의 무게는 약 890g으로 3종 제품의 중간에 위치하며, 충전 거치대의 무게는 약 163g으로 측정됩니다. 그리고, '샤오미 3세대 Meavon'의 휴대용 보관가방에 마사지건 세트를 모두 넣고 추가로 220V 돼지코까지 함께 무게를 측정하면 무게는 약 1644g 정도로 체크됩니다. 마지막으로 여기에 충전 거치대를 더하게 되면 무게는 약 1807g으로 3종의 비교 제품군에서 제공되는 구성품 무게의 총합이 가장 무거운 제품은 '샤오미 3세대 Meavon' 제품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핏테라 F-1200'의 본체 무게는 약 721g. 볼 헤드를 장착했을 경우의 무게는 약 744 g으로 3종 제품 중에서는 가장 가벼운 제품이며 거치대와 배터리 충전 어댑터의 무게까지 모두 합해도 결과는 3종 마사지건 중에서는 가장 가볍게 측정됩니다.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의 본체 무게는 약 945g. 볼 헤드를 장착했을 때의 무게는 약 1020g으로 3종 제품 중에서는 가장 무거운 제품입니다. 그리고, 제공되는 구성품을 휴대용 보관가방 안에 넣은 다음에 휴대용 보관가방과 220V 돼지코를 함께 측정했을 때의 무게는 약 1762g이 측정됩니다. 마사지건 자체의 무게는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제품이 가장 무겁지만, 제공되는 모든 구성품을 더하게 되면 거치대의 유무에 대한 약간의 차이로 '샤오미 3세대 Meavon'이 전체 제공 구성품의 무게보다 살짝 모자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립감



'샤오미 3세대 Meavon'은 만졌을 때의 질감은 끈적임 없이 매끄럽고 부드러워서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단순한 직선과 원형의 조합만으로 디자인되어서 약간의 딱딱한 그립감도 존재합니다. 제품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무게를 고려한다면 일반적인 남성의 손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종 제품 중에서는 그립감은 3순위로 평범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핏테라 F-1200'은 만졌을 때 유광 재질의 질감이 손에 달라붙는 느낌이 듭니다. 2종의 샤오미 제품을 만질 때 감탄했었던 표면의 질감이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이 제품에서는 받을 수 없습니다. 손에 감기는 느낌은 부족하지만 그립에 대한 불편함은 없습니다. 위에서 무게를 체크했을 때 가장 가벼운 제품이었지요. 그렇다 보니 가벼운 무게에서 오는 편안함이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근력이 약한 여성분이나 노약자분들과 가벼운 마사지건을 찾으시는 분들이 그립 했을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가벼운 무게가 주는 이점이 평범한 그립감의 제품을 그립감이 좋은 것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마법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은 앞서 측정했을 때 무게가 가장 무거운 제품이었지요. 그래서 무게만 놓고 봤을 때는 불편해 보였을 제품입니다만, 근력이 약하지 않은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그립 했을 때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제품의 표면 질감과 손에 꽉 차게 들어오는 그립감이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또한, 무거운 무게와 만족스러운 그립의 조합은 이 제품이 제공하는 강력한 회전력과 토크를 사용자가 안정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력이 건강한 성인 남성과 운동에 심취하신 마니아분들께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판단됩니다.




인증 마크 확인


마사지건은 내부에 모터와 배터리가 장착된 제품이며 전기를 이용해서 충전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마사지건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인지 판단할 수 있는 KC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해외 구매 제품의 경우에는 US FCC or EU CE 인증을 확인해야 하며, 중국 제품의 경우 CCC 인증 또는 CQC 인증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가 비교하는 3종의 제품은 전부 중국에서 제조된 제품이지만 1종은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니 KC 인증을 확인해보고, 2종의 제품은 중국의 CCC or CQC 인증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샤오미 3세대 Meavon' 제품의 잘 살펴보면 본체에는 따로 인증 마크가 보이지 않고, 거치대도 마찬가지며 전용 배터리 충전 어댑터에만 CQC 인증 마크가 눈에 띕니다.


CQC 인증은 강제성 가지고 있는 CCC 인증 목록 이외의 제품들에 대해서 기업이 스스로 원해서 CQC 자원 인증 라벨을 부착한 것입니다. 제품의 품질과 안전 및 환경보호와 성능 등이 관련 표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한 것으로 약 500여 종의 제품에 대해 CQC 인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외국 기업의 경우에 중국 시장에 순조롭게 진입하기 위해 활용되기도 합니다.




'핏테라 F-1200'의 바닥면에는 아무런 내용이 없습니다만, 마사지건 본체의 상부 아래를 보면 KC 마크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핏테라 F-1200'의 전용 배터리 충전 어댑터에도 KC 마크가 확인됩니다.


KC 인증은 안전, 보건, 환경, 품질 등의 분야에 대한 법정 강제 인증 제도를 국가에서 단일화한 통합 인증마크로 각 부처 간의 인증기관에 대한 번거로움을 없애고 국제 신뢰도 증진을 위해서 단일화하여, 한국에 정식 출시되는 모든 제품들은 해당 인증 마크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이 마크가 없다면 한국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물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의 마사지건 본체에도 역시나 아무런 표기가 보이지 않습니다만, 전용 배터리 어댑터에는 CCC 인증 마크가 보입니다.


CCC 인증은 소비자의 권익과 신변 및 재산과 안전 등에 대한 보호를 위해서 국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강제성 인증 제도를 중국 내에서 생산 판매하거나 외국에서 생산되어 중국 내에 수입되는 제품들에도 인증받도록 마련된 강제성 인증 제도며 이에 해당하는 제품 목록에는 가정용 전기 전자 제품, 자동차, 안전유리, 의료기기, 전선, 완구 등의 135종의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 측정



배터리 성능 테스트 과정에 대해...


'샤오미 3세대 Meavon' 제품은 10분 자동 타이머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 10분 가동이 끝날 때마다 재가동을 진행했습니다. 약모드(1단계 : 1800 rpm)로 약 602분(10시간 2분)간 작동이 가능했습니다. 강모드(3단계 : 3200 rpm)에서 배터리 잔량 표시 막대기가 4단에서 3단으로 변경되는 시점까지 약 220분(3시간 40분) 소요되었고, 배터리 잔량 막대기가 3단에서 2단으로 변경되는 시점까지 약 85분(1시간 25분)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제품이 심하게 가열되고 타는 냄새도 나는 듯해서 남은 테스트는 중단했습니다. 테스트 과정에서 배터리 잔량 표시 단계마다 소진되는 배터리의 양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남은 배터리의 량에 대해서는 테스트 진행과정의 내용을 토대로 계산하여 약 8시간 사용 가능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핏테라 F-1200' 제품은 자동 타이머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약모드(1단계 : 1500 rpm)로 테스트했을 때, 약 503분(8시간 23분) 작동 했습니다. 강모드(6단계 : 3000 rpm)로 풀충전 상태에서 배터리 용량 80%까지 약 40분 소요했으며, 40분 가동 후 비정상적인 작동을 감지해서 테스트를 중단했습니다. 약모드에 비해서 강모드는 배터리 소비가 빠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표시가 일정하다는 단순 가정 하에 최대 약 200분(3시간 20분)정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샤오미 2세대 윈마이 Pro basic' 제품은 10분 자동 타이머 기능을 지원합니다. 테스트 과정에서 유일하게 아무 문제없이 끝까지 테스트를 진행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약모드(1단계: 1800 rpm)에서 1150분(19시간 10분)간 작동했으며, 강모드(3단계: 3200 rpm)에서 561분(9시간 21분)간 작동했습니다.



배터리 성능 테스트를 진행 결과...


'샤오미 3세대 Meavon'과 '샤오미 2세대 윈마이 Pro basic' 모두 완충되는 시점을 소비자가 파악하기 애매하며 충전 진행 과정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할 수가 없어서 불편했으며, 충전 상태를 쉽게 파악하기에는 '핏테라 F-1200' 제품이 좋았습니다.


모든 테스트가 끝나고 리뷰 준비를 위해 도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지난 테스트의 내용들과 촬영된 영상들을 조합해서 추정해보면 제원상에서는 '샤오미 3세대 Meavon' 제품에 탑재된 배터리가 2900 mAh로 가장 대용량을 탑재했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2600 mAh를 탑재한 '샤오미 2세대 윈마이 Pro basic'의 배터리 성능이 가장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샤오미 3세대 Meavon'은 10분 자동 타이머 기능도 정확하게 작동하고 일반적인 사용에 있어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배터리 성능 테스트는 총 배터리 사용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 10분 가동이 끝나자마자 다시 재가동 시키는 상황을 배터리가 소진될 때까지 지속했기 때문에 제품 성능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해도 이상이 없는 상황이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약모드(1단계)에서 배터리의 풀 충전 상태에서 배터리 완전 소모까지의 테스트 진행은 그나마 억지로 강행했었지만 강모드(3단계)에서는 5시간 5분이 경과한 이후에는 제품이 심하게 가열되고 타는 냄새도 나는 듯해서 테스트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만 이 정도의 열악한 테스트 강도를 일정 시간 동안 견뎌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핏테라 F-1200'의 경우는 자동 타이머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제품임에도 작동되는 시간은 중구난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테스트를 진행하던 일부 시간 동안 이 제품도 자동 타이머 기능을 지원하는 줄 착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자동 타이머 기능에 대한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해당 제품이 중간에 작동이 멈춘 내용이 몇 차례 촬영한 영상에서 확인되었고 뒤늦게 검색해보니 해당 제품에는 애초에 자동 타이머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핏테라 F-1200' 제품의 작동 중인지 아닌지 확인하며 배터리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 테스트 내내 옆에 두고 작동이 멈추는 순간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체크해보니 심할 때는 1분 30초 작동하다가 멈추기도 하고 어떨 때는 20분이 넘어가는 시점에도 계속 작동하는 것을 보고 제가 임의로 작동 시간을 끊어가며 테스트를 진행해야 했었습니다.


또한, 배터리 테스트 과정 중에 다른 마사지건들과 달리 가장 마사지건의 본체 가열이 많이 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중간중간 마사지건을 식혀가며 테스트를 진행한 유일한 제품이었습니다만 결국 강모드(6단계)에서 40분 가동 테스트 이후 더 이상의 테스트는 제품 고장으로 이어질 것 같아서 테스트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그렇다고, 이 제품의 강모드(6단계)의 RPM이 다른 제품보다 높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3종의 마사지건 중에서 가장 낮은 RPM과 가장 낮은 BLDC 모터 출력을 가진 제품임에도 온도가 너무 가열되어 내부 오일이 약간 새어 나오는 등에 대한 부분을 포함해서 가장 불안한 모습을 보인 제품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 테스트 과정에서 가장 불안감을 느끼게 만들었던 제품이며 마사지건이 멋대로 중간중간 멈춰버리는 모습을 보며 제품의 내구성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샤오미 2세대 윈마이 Pro basic'... 이 제품은 무시무시한 제품입니다.

약모드(1단계)에서 무려 19시간 10분간 작동했습니다. 이 말이 뜻하는 바는 리뷰어가 잠도 자지 못하고 10분 간격으로 이 제품이 작동을 멈추면 바로바로 재가동 시켰던... 수고가 엄청나게 들어간 징글징글할 정도로 배터리 성능이 뛰어난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만이 유일하게 강모드(3단계)에서도 정상적으로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테스트가 가능했던 유일한 제품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 제품이 3종의 비교 마사지건들 중에서 가장 높은 BLDC 출력(60W)과 가장 높은 회전수(3200RPM)을 제공하며 가장 높은 토크(106mN.m)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즉, 제품의 내구성이나 배터리 성능에 있어서는 이 제품이 '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음 측정


마사지건은 모터를 사용하는 만큼 소음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소음측정을 진행해봤습니다. 3종 모두 BLDC 모터를 탑재한 제품들이지만 적용된 RPM과 토크와 출력이 모두 다른 관계로 소음에 대한 내용에서 제법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럼, 3종 제품의 소음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테스트 환경은 소음 측정기로부터 40cm 떨어진 장소에서 마사지건을 사용했으며, 영상을 녹화한 카메라와 마사지건의 거리는 20cm 정도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실제 측정된 소음 측정기의 결과보다 영상 속의 소리가 더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먼저, 테스트 시작 전에 주변 환경음에 대한 소음 측정 결과 최대 약 43.9 dBA 정도의 주변 환경 소음이 측정되었습니다.




이때, '샤오미 3세대 Meavon' 마사지건의 소음은 1단계에서 50.7 dBA, 2단계에서 55.8 dBA, 3단계에서 60.8 dBA 정도로 측정이 됩니다.





'핏테라 F-1200'의 경우 총 6단계의 마사지 자극을 제공하며 1단계는 45.9 dBA, 2단계는 46 dBA, 3단계는 46.7 dBA, 4단계는 50.8 dBA, 5단계는 49.4 dBA, 6단계 소음은 55 dBA로 측정이 됩니다.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의 1단계 소음은 약 51.4 dBA, 2단계 소음은 약 55.3 dBA, 3단계 소음은 약 60.6 dBA로 측정됩니다.



3종의 비교 제품 중에서 소음이 가장 크게 측정된 것은 '샤오미 3세대 Meavon' 마사지건이었습니다.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과는 큰 차이가 나지 않고, 근소한 차이로 3종 비교 제품들 중에서 소음 크기가 가장 큰 제품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테스트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로, 마사지건의 그립을 강하게 쥔다면... 반발력이 더 강해져서 마사지건에서 발생하는 진동 소음이 더 커지게 되는 현상이 생기므로 테스트를 하거나 마사지를 할 때 마사지건의 손잡이를 너무 강하게 틀어쥘 필요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3종의 비교된 마사지건 중에서 가장 조용한 제품은 '핏테라 F-1200' 제품이었습니다. 늦은 저녁 시간, 결린 어깨를 잠시 마사지하거나 지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서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은 아무래도 소리가 조용한 제품이기 때문에 이럴 경우 '핏테라 F-1200' 제품이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부를 마치며



'샤오미 3세대 Meavon' 제품은 가격적인 부분에서 3종의 마사지건 제품들 중에서 가장 착한 가격을 제시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 가격뿐만 아니라 제공되는 구성품도 다양하고 휴대용 보관가방과 충전형 거치대의 제공은 가격 대비 고급스럽고, BLDC 모터를 탑재해서 여러 차례 사용해도 가열되는 온도에 대한 걱정이 없고 우수한 배터리 품질로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품질이 우수한 가성비 제품으로 선택하기에 손색이 없는 제품입니다.


'핏테라 F-1200'은 3종의 마사지건 제품들 중에서는 가격이 제일 비싼 제품이었으며, 제공되는 구성품이나 제품의 마감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비교 대상의 다른 2종의 마사지건에 비해서 아쉬운 부분이 보였으나, 가벼운 무게와 조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3종의 비교 제품들 중에서는 가장 우위에 있다는 매력을 보유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2세대 윈마이 Pro basic' 마사지건의 가격은 3종의 마사지건 중에서는 중간에 위치하지만, 휴대용 보관가방과 추가 예비 실리콘을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고 있는 섬세함과 BLDC 모터 최대 60W, 토크 성능 106mN.m, 회전속도 최대 3200rpm, 진폭 12mm 적용을 통해서 3종의 마사지건들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품질을 선보임과 동시에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배터리 품질과 내구성을 통해서 사용자가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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