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건 3종 비교 [2부]
샤오미 3세대 Meavon vs 핏테라 F-1200 vs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2부 : 진동 효과 테스트 & 실제 사용 후기
2020년에도 여전히 인기 아이템인 마사지건들 중에서 10만 원 이하에서 만족도가 높은 3종의 마사지건에 대한 내용을 1부에 이어 2부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2부에서는 3종의 마사지건에 대한 진동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영상과 함께 실제 사용하고 느낀 후기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했습니다.
진동 강도 비교 1
소고기(목심) 1덩이 (3Kg)을 구입해서 마사지건으로 약/중/강 모드로 자극해서 단면층에 전해지는 자극의 형태를 살펴봤습니다.
'샤오미 3세대 Meavon'의 강도 TEST는 마사지 1/2/3 단계로 나눠서 체크했습니다. 눈으로 볼 때 소고기 목심 3kg이 가장 크게 아래까지 떨리는 폭의 차이가 느껴지는 것은 마사지 1단계 1800 rpm 일 때였습니다. 그리고, 단계가 오를수록 마사지건이 맞닿는 부근에 대한 잔떨림이 더 강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3단계 3200 rpm 일 때의 표면 떨림은 다른 단계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빠르게 진동하는 것을 체크할 수 있었으며 단계에 상관없이 마사지건을 한 곳에만 놓고 사용할 경우 해당 부위가 심하게 눌리며 복귀가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핏테라 F-1200'의 강도 TEST는 마사지 1/3/6 단계로 3차례 나눠서 체크했습니다. 테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다른 마사지건 제품들과 '핏테라 F-1200'의 볼 헤드는 표면이 실리콘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 쇠고기 목살에 그대로 놓고 사용하지 않고 볼 헤드 표면을 랩으로 몇 차례 감아서 사용했습니다. 3종의 마사지건 중에서 가장 조용한 제품이지만 테스트할 때 랩으로 감았더니 소음이 제법 크게 들렸습니다만 이 부분은 '핏테라 F-1200'의 원래 소음이 아니므로 그냥 넘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볼 때 소고기 목심 3kg의 떨림이 다른 비교 마사지건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진동에 대한 강도가 살짝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실제 제품의 스펙 자체가 다른 두 마사지건에 비해서 조금은 회전수나 출력이 낮기 때문에 당연한 부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샤오미 2세대 윈마이 Pro basic'의 강도 TEST는 마사지 1/2/3 단계로 나눠서 체크했습니다. 1부에서 이미 살펴봤던 제품의 스펙 자체를 비교해봐도 회전수, 토크, 모터의 출력 자체가 가장 좋았던 제품이다 보니 당연히 쇠고기 목심 3kg을 이용해서 강도 TEST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진동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추가로 다른 두 마사지건에 비해서 '샤오미 2세대 윈마이 Pro basic' 제품은 진폭도 12mm로 가장 크기 때문에 이런 복합적인 내용들이 시너지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이미 쇠고기 목심 3kg이 여러 차례의 강도 TEST가 진행된 이후였기 때문에 아무런 자극이 주어지지 않았던 처음 '샤오미 3세대 Meavon'의 강도 TEST에서처럼 1단계 마사지 과정에서 전체 살로 퍼져나가던 생생한 떨림과는 조금은 내용이 다른 모습을 보이며, '샤오미 2세대 윈마이 Pro basic' 1단계에서는 동일한 rpm임에도 진폭의 차이에서 오는 자극에 대한 떨림이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강도 TEST 자체를 쇠고기 목심 3kg를 3덩이 준비해서 각각의 마사지건에 적용시켰다면 그 변화를 더욱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듭니다만, 쇠고기 목심이 다른 부위에 비해서 싸다고는 해도, 3kg 3덩이면 거의 20만 원이라... 현실적인 문제에서 테스트의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대신에 위의 영상들은 전부 정면과 상단에서 바라보는 2가지 시선 방향에서 준비를 해뒀으니 각각의 시선에서 진동 강도를 체크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쇠고기 목심 3kg 진동 강도 테스트 결과...
3종의 마사지건을 이용해서 쇠고기 목심 3kg에 진동 강도를 테스트했을 때, 조금씩의 떨림에 대한 차이는 있지만 모두 공통된 형태를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rpm이 가장 낮은 1단계 마사지에서 쇠고기 목심 3kg의 아래 하단 부위까지 떨리는 폭이 가장 크게 출렁거렸다는 점이며, 반대로 가장 높은 rpm을 제공했던 각 마사지건의 최고 단계 마사지에서는 마사지건의 볼 헤드가 닿는 부위 위주로 더욱 빠르게 잔떨림이 발생하지만 3kg 쇠고기 목심의 떨림이 1단계에 비해서 깊이 있게 자극이 들어간다고는 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한자리에서만 마사지건을 오래 사용할 경우, 쇠고기 목심의 조직이 손상되는 것도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테스트를 통해서 우리가 마사지건을 어떤 형태로 사용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근육 깊숙이 자극을 주고 싶다면 1단계 마사지가 가장 효과적이고, 피부 표면에 가까운 근육들을 빠르게 마사지하기에는 rpm이 높은 고 단계가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마사지를 진행할 때는 한자리에 오래 사용하지 말고 짧게 짧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사지건 사용 전, Tip
마사지건의 사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마사지건 사용 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사지건을 사용할 때 뼈와 인대, 상처 부위나 염증 부위는 피하세요.
마사지를 할 때 근육에 힘을 주거나 과하게 근육을 당긴 상태에서 마사지하지 마세요.
신경이 지나가는 허벅지 안쪽, 팔 안쪽, 목 부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근육은 2~3일에 한 번씩만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위당 1분이 넘지 않도록 사용하세요.
정지한 채로 마사지를 할 경우에는 부위당 10초 정도만 정지 마사지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합니다.
마사지건을 움직이는 방향은 근육의 시작부에서 아픈 곳을 지나 근육의 끝부분 위로 이동하며,
마사지건을 밀 때 심장 방향으로 향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강모드 보다는 약모드에서 각 10초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강모드가 자극이 강해서 시원하지만 오히려 근막이 긴장하게 되어 차후에 통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진동 강도 비교 2
3종의 마사지건에 볼 헤드를 장착하고 승모근, 팔뚝, 종아리에 각각 약/중/강 모드로 마사지를 해본 다음 체감되는 자극의 정도를 체크해봤습니다.
승모근
피로와 긴장으로 어깨 근육이 뭉치는 것은 손으로도 어깨를 어느 정도 마사지할 수 있지만, 승모근쪽으로는 혼자서 풀어줄 방법이 드물지요. 그럴 때 마사지건을 사용하면 상당히 효율적으로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상대가 마사지건으로 대상자를 마사지해 주면 가장 좋겠지만, 혼자 사는 분들이라도 마사지건의 손잡이 끄트머리를 잡고 사용한다면 충분히 거의 모든 부위에 잘 닿아서 사용하는데 그렇기 어렵지도 않습니다.
심층을 자극하고 피로를 풀어주기에는 약모드에 해당하는 1단계 마사지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진피층에 쌓인 피로를 풀기에는 강모드에 해당하는 3단계나 6단계 근처에 가까운 단계로 사용하면 적절하게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혼자서 마사지한다면 최고 단계까지 사용하더라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상대가 대상자의 마사지를 도와준다면 어느 정도의 힘으로 상대를 마사지하느냐에 따라서 약/중/강 모드를 컨트롤할 필요가 있으며, 강모드에서 상대가 마사지를 도와주는 경우, 마사지를 받는 분이 노약자라면 아픔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등을 마사지할 때는 기립근을 따라서 마사지하는 것이 좋으며, 목과 척추뼈는 피하셔야 합니다. 특히, 승모근을 마사지하는 과정에서 목 가까이 마사지건을 가져가면 머리가 흔들리고 다칠 위험이 있으니 안전을 위해서 목 부위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팔뚝
팔뚝처럼 옷을 입지 않고 피부가 그대로 노출된 부위를 마사지할 때 저항감이 생기는 실리콘 재질의 볼 헤드를 사용한 '샤오미 3세대 Meavon'과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은 움직이면서 마사지할 때 강모드로 테스트하면 살짝 피부가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리콘 재질이 아닌 '핏테라 F-1200'으로 팔뚝을 위의 움짤처럼 맨 피부에 마사지를 하더라도 밀림이나 저항감이 거의 없어서 아프거나 불편을 느낄만한 요소는 없었습니다. 팔은 팔꿈치 안쪽 내측 상과에서 손목 바깥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팔꿈치 바깥쪽 외측 상과에서 손목 안쪽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마사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아리
다리가 많이 피곤하신 분들의 경우 종아리와 장단지에 마사지함으로써 쌓인 피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해당 부위에 마사지를 진행하면 근육을 두드려주는 효과가 근육에 쌓인 노폐물이 줄어들면서 컨디션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종아리 알배기는 것을 싫어하는 여성분들이라면 마사지건을 약모드를 선택해서 가볍게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보다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강모드를 진행할 때 장단지에 닿게 될 경우 아픔을 호소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으니 약모드에서부터 서서히 강도를 조절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단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벅지 앞쪽 대퇴 사두를 마사지할 때는 무릎 근처로 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대퇴근막 장경 인대가 잘 뭉치는 편이니 적당히 풀어주면 효과적이며 종아리는 하트 모양의 결을 따라서 마사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종아리 마사지 중에는 그 아래의 아킬레스건이나 발목 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사지 단계별 정리
3종의 마사지건을 사용해보고 느낀 마사지 단계별 느낌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샤오미 3세대 Meavon /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1단계 하나면 마사지건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목적에 대처가 가능합니다. 근육 운동 이후에 근육에 쌓인 피로를 풀기에 가장 적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핏테라 F-1200'보다 두 제품 모두 rpm이 최대 3200까지 제공하는 파워가 있는 마사지건들이며...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의 경우에는 다른 두 제품들보다 진폭이 0.2mm 더 깊은 제품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강모드를 고집할 이유는 없습니다. 일반 여성과 노약자에게는 1단계도 무난한 것으로 보이며, 건강한 성인에게는 3단계도 무난하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핏테라 F-1200
1단계는: 경직된 근육을 가볍게 마사지하기에 적합하고, 근육 운동 이후에 쌓인 피로를 풀기에도 좋습니다. 약간의 파워가 올라간 3단계는 몸이 피로할 때 효과적이며 6단계의 경우에는 피부층에 대한 마사지가 필요할 때 적합합니다.
마사지건의 단계와 주의 사항
앞서 소고기 목심 3kg을 활용한 강도 테스트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근 피로도 개선, 혈액 순환, 근력 증진, 인대와 근 자극, 심층 근육 자극 등의 다양한 목적에서 마사지건의 1단계 마사지 하나면 거의 대부분 대처가 가능합니다. 단순히 마사지 단계가 높을수록 피로를 풀기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거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강모드만으로 마사지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오히려 근육 파열이나 인대 손상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마사지건은 일반 마사지 도구들과 달리 정해진 사용 방법을 꼭 준수하는 것이 사용자의 안전에 도움 됩니다.
헤드별 사용법
이번에는 헤드별 사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비교 리뷰의 3종 마사지건들은 모두 헤드를 전면 입구로 헤드를 밀어 넣거나 꺼내는 단순한 구조를 적용한 제품들입니다.
볼 헤드 : 팔, 목, 등, 허리, 복부, 둔근, 허벅지, 종아리 등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신체에 사용할 수 있는 만능 헤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리콘 재질의 볼 헤드는 깨끗하게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맨 피부에 직접 닿기에는 적응 기간 동안 피부가 벌겋게 되거나 옷을 입고 사용할 때 옷이 간혹 말리기도 합니다. 균일하고 부드러운 힘이 들어가며 운동 전후의 근육 이완에도 도움 됩니다.
어깨 15~20초, 3회
포크 헤드 : 척추와 경추뼈를 피한 양쪽 근육에 사용하거나, 아킬레스건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약간의 간단한 경락 마사지 효과를 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척추와 경추의 양쪽 근육과 아킬레스건 등과 같은 부위들은 상대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위의 화면처럼 어깨를 마사지할 때, 목을 반대로 젖혀서 목의 긴장 상태를 유발한 상황에서 마사지를 하는 것은 결코 도움 되지 않고 좋지 못한 행동입니다. 포크 헤드를 사용할 때 개인적으로는 혼자서 어깨 마사지할 때 효과적이었지만 상대가 있다면 척추와 경추 주변의 양쪽 근육에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아킬레스건과 관절 부근은 마사지건의 잘못된 사용으로 생각 못 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전문가의 손길이 아니라면 아킬레스건은 마사지를 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블릿 헤드 : 경락 마사지, 심층 근육 조직, 손바닥, 발바닥 등에 사용합니다. 특히, 깊이 있는 압력을 가할 수 있어서 경혈 등에 경락 마사지를 하기에 적합합니다. 관절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으며 만약에 꼭 사용해야 한다면 관절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자극을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발바닥과 같은 경혈 마사지가 아니더라도 가슴 상부나 승모근 등에서 마사지 단계를 약모드로 놓고 사용하면 좋습니다. 블릿 헤드는 잘못 사용할 경우 골절과 근섬유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제대로 된 포인트에서만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0초~1분, 4회
와이드 헤드 : '핏테라 F-1200'에서 제공하는 헤드입니다. 전신 근육 완화에 도움 되며, 중간 정도의 자극으로 넓은 부위에 사용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전신, 복부, 허벅지 등에 사용 가능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전신과 복부 사용에는 추천드리지 않으며, 허벅지와 둔근(엉덩이) 정도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둔근(엉덩이)은 위아래 마사지가 아니라 둔근(엉덩이) 하단의 바깥쪽에서 대각선 방향을 따라 엉덩이 위쪽으로 지나가면서 마사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큰 근육이기 때문에 강도를 세게해도 괜찮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사지건을 복부에 사용하는 것은 부담스러웠습니다만... 그래도 복부에 마사지건을 사용하셔야겠다면... 차라리 볼 헤드나 플랫 헤드를 사용하는 것이 저는 좋았습니다.
30초, 1회
플랫 헤드 : '샤오미 3세대 Meavon'과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에서 제공하는 헤드입니다. 복부, 가슴, 다리의 내외근 등의 근육 이완에 적합하며, 전신 근육 완화에도 도움 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리의 내외근을 마사지할 때 좋았습니다.
부가 기능과 편의성
10분 자동 타이머
'샤오미 3세대 Meavon' 제품과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제품은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10분 자동 타이머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마사지건은 동일 부위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근육 손상이나 인대 파열 등의 부상을 초래할 수 있어서 10분 자동 타이머 기능은 사용자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핏테라 F-1200'에는 10분 자동 타이머 기능이 없습니다.
스마트 마사지 2단계
'샤오미 3세대 Meavon' 제품은 기본적인 마사지 강도 따라서 3단계로 분리가 되어 있고, 스마트 마사지 1단계는 총 15단계를 1.5초마다 마사지 강도가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며, 스마트 마사지 2단계는 총 25단계를 2.5초마다 마사지 강도가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합니다.
배터리 잔량 표시
'샤오미 3세대 Meavon' 제품과 '핏테라 F-1200' 제품은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을 탑재했으며,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에는 따로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이 탑재되지는 않았습니다. 결정적으로, 3종 제품 모두 배터리 충전에 대해서 신경을 써야 할 만큼 배터리 용량이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1부에서 배터리 성능을 테스트했을 때의 결과,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를 1단계로만 사용할 경우 19시간 10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에 대한 부분은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원 버튼 컨트롤
'샤오미 3세대 Meavon' 제품과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제품은 원버튼으로 마사지건을 컨트롤합니다. 전원의 on/off와 마사지의 단계를 하나의 버튼으로 모두 컨트롤 가능하게 설계했습니다. 다만, '샤오미 3세대 Meavon' 제품의 경우 마사지건이 작동 중일 때는... 버튼을 눌러서 마사지 단계를 바꾸거나 off 하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왜냐면 마사지건의 상단 뒤편에 움푹 파인 형태로 버튼이 배치되어 있어서 마사지건이 작동 중일 때는 진동이 심해서 버튼을 한 번에 불편함 없이 클릭하기 애매한 구조입니다.
터치식 단계 조절
'핏테라 F-1200'의 경우 전원 버튼은 클릭 버튼을 사용했지만, 마사지 단계를 설정하는 버튼은 터치식 버튼을 사용했으며, 손가락에 물기가 가득해도 터치 인식에 오작동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제품에 물을 묻혀서 좋을 것은 없습니다.)
충전용 거치대
'샤오미 3세대 Meavon'는 유일하게 충전 기능을 제공하는 거치대를 제공합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충전용 어댑터 케이블 단자를 충전용 거치대에 체결하면 '샤오미 3세대 Meavon'의 충전은 단순히 거치대에 마사지건을 올려 두는 것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일반 거치대
'핏테라 F-1200'은 일반 거치대를 제공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충전용 어댑터를 '핏테라 F-1200'에 체결해서 충전할 수 있고, 이때 기본 제공되는 거치대에 그대로 거치해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거치대의 미끄럼 방지 기능을 위해서 바닥면에 부착되어 있는 4개의 고무 패드는 QC가 좋지 못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백색 가구나 테이블 위에 해당 거치대를 올려두면 바닥면에 시꺼멓게 뭔가가 묻어납니다. 비싼 가구를 사용하시거나 화이트 가구를 사용하신다면 해당 고무패드들은 조심해야 하는 지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휴대용 보관가방
'샤오미 3세대 Meavon' 제품과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제품은 휴대용 보관가방을 기본 제공합니다. 보간 가방의 내부는 마사지건과 관련 부속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충격 흡수를 위한 패드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품질도 우수합니다.
이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샤오미 3세대 Meavon' 마사지건과 '핏테라 F-1200' 마사지건 및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마사지건에 대한 리뷰 내용을 1부와 2부에 나누어 진행해봤습니다. 강력한 진동으로 근막을 자극하고 이를 통해 근육에 쌓인 유산을 신속히 해제시켜 쑤시고 아픈 문제에 도움 주는 마사지건들의 기능과 특징 및 사용에 대한 부분들까지 다뤄봤습니다.
분명, 마사지건들은 지친 근육의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부분이며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 되며, 순간의 시원함을 위해서 근육 손상이나 인대 파열과 같은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는 장시간의 마사지건 사용은 자제하시는 절제가 동시에 필요한 제품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끝으로, 3종의 마사지건에 대한 한줄 평을 남기자면...
'샤오미 3세대 Meavon'은 3종의 마사지건 중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마사지건이며,
'핏테라 F-1200' 은 가장 무게가 가볍고 소음이 적은 마사지건입니다.
그리고, '샤오미 윈마이 Pro basic' 은 내구성과 배터리 성능 및 마사지 능력이 우수한 마사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