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오빠 결혼식에 가야하는데, 괜찮은 옷이 없어서 원피스를 사 봤습니당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처음 보는 브랜드의 옷이 거의 30만원이 되길래
일단... 유명한갑다 하고 질렀어요
55사이즈가 가장 작은 사이즈였고, 여유있게 잘 맞았어요
저는 29만원에 샀는데 인터넷 할인가는 25만 원이네요 하하핳ㅎ
시스루 원피스이며, 진주 디자인의 단추가 있어요.
페미닌하지만 너무 과하지 않은 디자인입니당
딱 결혼식 하객룩으로 알맞지 않나요?
갓 스무살때는 절대 신부보다 화사하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으로 검정색 원피스만 주구장창 입고 다녔는데, 오히려 이런 화사하고 나폴거리는 옷이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평소에도 입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카라가 굉장히 예쁘지 않나요?
조금 긴 반팔이며 시스루지만 팔뚝살이 커버돼서 좋았어요
무늬가 화려하면 체형 커버가 되더라구요
팔에도 단추도 있구요 허리선이 굉장히 예쁘게 잡혀있어요
지퍼는 과할 정도로 밑까지 내려가있구요
입을 때 힘든 일이 없어요ㅋㅋ
단점이라면, 시스루 재질이다 보니 옷이 까슬까슬해서 원단에 예민한 분들이라면 비추해요
데이트때 입은 모습입니다! 찾아보니 서있는 사진이 없네요
길이는 일단 157인 저한테는 무릎을 살짝 가린 기장이에요!
치마가 너무 가볍지 않아 바람 부는 날에도 입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