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구한테 선물받은 특이한 얼음 트레이를 리뷰해보려 합니다.
특이한 얼음 디자인 선호하시거나, 무서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뜻보면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같은 비주얼이나, 자세히 보면 해골입니다.
덮개와 틀로 구성돼 있는데, 딱 4개만 얼릴 수 있네요.
특이하게도 플라스틱이 아니라 실리콘으로 되어 있습니다.
얼음을 꺼낼 때 쉽게 분리될 수 있도록 말랑말랑 실리콘으로 제작했다고 해요.
자, 한 번 얼려보겠습니다.
친구 말로는 물보다는 초코우유나 콜라처럼 색소가 들어간 음료를 써야
비주얼이 더 산다고 하여,
우유, 아이스티, 물을 넣어 얼려보았습니다.
5시간 정도 얼린 뒤 꺼내보았습니다.
얼음 뒤통수만 봐도 약간 꺼려지네요;;
우유로 얼린 해골 얼음입니다.
생각보다 틀의 퀄리티가 좋은 것 같네요.
예상 외로 리얼하게 뽑혔습니다.
인디아나존스에서 본 크리스탈 해골 느낌입니다.
복숭아 아이스티로 얼린 해골 얼음입니다.
확실히 물보다는 색소가 있는 음료로 얼려야 비주얼이 좋아 보이네요.
예쁘게 접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전 비위가 약해서 먹지 못하겠고, 어머니께 갖다 드리니 뭔 지X이라며 버리시네요 ㅡ.ㅜ
이거는 그냥 조카 선물로 넘기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