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요리기구 보토 A4BOX 전기그릴로 화사한 홈키친 꾸미기!
안녕하세요 알림이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요리하는 횟수가 늘어갈수록 조리기구에 대한 관심이 더 생기고, 가족들과 맛있는 것을 해 먹고 싶은 욕구와 조금 더 요리시간을 단축시키고 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기구들을 하나씩 장만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최근에 유용하게 쓰고 있는 전기그릴을 하나 소개 드려 볼까 합니다. 사실 전기그릴이라고 하면 명절 때 전을 부치는 팬이나 아니면 삼겹살 팬이 먼저 연상이 되는데, 이 전기그릴은 화사한 파스텔컬러와 레트로 디자인이 멋스러운 주방가전입니다.
그 주인공은 보토 A4BOX 전기 그릴 테이블 멀티쿠커 인데요. 콤팩트한 팬이며, 그릴 팬 전골팬 등을 같이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좋고, 휴대가 간편하여 집에서뿐만 아니라 캠핑용으로도 좋은 제품입니다.
이런 전기그릴의 장점은 바로 요리 시 기름과 연기가 적다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요리하는 사람만 바쁜 게 아니라 요리하는 사람도 같이 가족들과 테이블에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다 같이 도와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I. 디자인 및 주요특징
기본 구성품은 다용도 팬과 6구 팬, 그리고 조리에 필요한 계량스푼, 실리콘 장갑, 실리콘 주걱, 지퍼팩 등 조리도구까지 같이 제공하고 있는 알찬 구성이랍니다.
보토 A4BOX 전기그릴은 파스텔톤의 화사한 민트색 컬러가 보는 이를 한눈에 사로잡고, 부드러운 곡선 위주로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 덕분에 인테리어 효과로도 만점이네요. 참고로 컬러는 그린, 화이트, 블랙, 블루 이렇게 4가지로 출시되고 있답니다.
사이즈는 가로 37.2cm(손잡이 포함)/31.8cm(손잡이 제외), 세로 22.1cm, 높이 8.9cm 로서 손잡이를 제외하면 거의 A4 사이즈와 비슷하다.
* 실측이라 1~2cm 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
특히 앞의 조작 버튼과 계기판은 레트로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 민트색의 컬러와 더욱 잘 어울립니다.
온도 단계는 WARM / LOW / MED / HIGH 4가지가 있으며, 최대 250도까지 가열이 가능합니다.
안쪽에는 가열판이 널찍한 사각형으로 되어 있어서 일자로 된 일반 전기그릴에 비해서 팬에 열전달이 균일하게 전달이 되고 면적이 넓어서 더욱더 빠르게 요리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리고 스테인리스 커버가 있어 요리 시에 수분의 손실을 막아주면서 열 손실을 줄이고 찜 요리나 오븐과 같은 효과를 내기에도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다용도 팬은 구이, 전, 볶음 요리를 할 때 다양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벌집 패턴의 눌음 방지 코팅이 되어있어서 기름기 없는 음식을 요리할 때도 잘 눌어붙지 않으며 세척을 할 때도 굉장히 간편하답니다.
그리고 같이 제공되는 6구 팬은 모닝롤, 팬케이크, 달걀 프라이, 미니 볶음밥 등 브런치나 간식거리를 만들 때 굉장히 유용하답니다.
전원부는 별도의 어댑터가 없이 전원 선만 연결해 주면 간단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찌개나 탕, 샤브샤브 요리에 적합한 세라믹 바스켓을 구매하여 같이 사용하면 정말 이 전기그릴의 장점을 최대화 시킬 수가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조리하는 특성상 오랫동안 음식을 데워주는 WARM 모드가 있어서 조리하고 난 후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깊이가 7cm로서 깊어서 재료가 많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4인이 먹을 분량을 요리하는데도 충분합니다.
II. 다양한 요리를 쉽게 도와주는 멀티 쿠커
"사용 준비"
사용하기에 앞서 그릴을 세척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한번 닦아주고 그다음에는 종이타월에 식용유를 묻혀 연마제를 닦아내면 보다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스테인리스 같은 경우에 연마제가 많이 묻어 나오는데 냄비 뚜껑에서도 나오지 않았네요.
온도를 맥스로 설정해 놓고 그릴 판의 온도가 200℃까지 도달하는 데 시간을 측정해 보니 약 3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확실히 기존에 사용하던 그릴 팬에 비해서 온열 면적이 넓다 보니 온도가 빨리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네요.
최고온도는 250℃로서 제조사가 제시한 스펙에 맞게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36℃ 정도가 되니 그릴 판에서 탄 냄새가 나서 그 정도까지만 체크해 보았습니다.
"빠질 수 없는 요리 삽겹살"
다용도 그릴 팬은 여러 가지 볶음요리, 구이 요리 등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국민 먹거리인 삼겹살을 구워보았는데요~ 그릴 판이 조금 작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삼겹살 1인분이 한 번에 올려놓고 굽기에 좋습니다.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구우니 지글지글 삼겹살이 익는 것을 보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전에는 항상 고기 굽는 것은 제 몫이라 가스레인지 앞에서 가족들과 이야기도 못하고 굽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같이 담소를 나누며 고기를 구우니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연기가 확실히 덜 나는 것이 느껴집니다.
최대로 온도로 설정해 놓고 구워보니 한 5분 정도면 적당히 구워지고 6분 정도니 충분히 구워집니다.
전기그릴의 특징상 열선이 집중되는 부분은 온도가 높은 반면 가장자리는 온도가 조금 낮은 문제가 있는데 이런 점을 보토 A4BOX 그릴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었네요. 그래서 가장자리는 조금 덜 익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운데 온도를 제외 한 모서리 온도는 큰 편차 없이 비슷한 것을 볼 수가 있네요.
똑같은 삼겹살 양을 프라이팬으로 구웠을 때 약 4분 정도 걸렸으며 조리시간이 약 1.5~2배 정도의 차이가 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화력이 좋은 가스레인지가 빠르게 구워서 좋기는 하지만 그만큼 연기가 굉장히 많이 나고 기름이 튀는 문제가 있답니다.
전기그릴의 다용도 팬으로도 충분히 적당한 시간 내에 잘 익혀지고 무엇보다도 기름 튐 문제와 연기가 적어서 이런 부분에 민감하신 분들께서는 오히려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고 나면 항상 뒤처리가 걱정인데, 그릴 팬의 코팅이 잘 되어 있고 벌집무늬로 올록볼록 되어있어서 잘 눌어붙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키친타월로 이렇게 한 번만 밀어줘도 쉽게 세척이 가능해서 편하네요.
"새우버터 구이"
뭐든지 음식은 제철에 먹는 것이 제일 맛있죠? 이번엔 새우 철을 맞아서 새우구이를 해 보았습니다.
이런 요리 같은 경우에 찜과 같이 내부 스팀으로 익혀주면 더 빨리 익는데 냄비 뚜껑이 있어서 이런 부분도 좋더군요.
버터를 녹여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새우를 보니 왠지 흐뭇하네요.
바삭바삭 금세 노릇하게 익어지고 식탁 위에서 조리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맥주 한 잔을 하며 다른 사람과도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네요.
" 브런치나 간식만들때 좋은 6구팬"
그리고 이번에는 같이 제공된 6구 팬을 이용해서 한번 아이 간식을 만들어 줘보았네요.
3인 가족이라서 6구 팬이면 딱 한 끼 브런치 거리를 만들기에 좋고 모닝롤이나 호떡 이런 것들도 간단히 해 먹기에 딱 좋습니다.
6구 팬은 다용도 팬과 마찬가지로 코팅이 잘 되어있어서 그런지 기름 없이도 볶음밥이나 달걀 프라이가 눌어붙지 않고 잘 익혀지네요. 그리고 동그란 팬 모양이라서 모양도 예쁘게 만들어져서 그런지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세라믹 바스켓으로 전골요리"
이번에는 샤브샤브 전골 요리를 한번 준비해 보았네요. 세라믹 전골팬 냄비는 국이나 탕, 찌개 요리를 하는데 참 좋답니다. 다만, 별도로 구매해야 되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만, 하나 가지고 있으면 전기그릴의 활용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먼저 육수를 넣고 한번 끓여 보았는데 물의 양이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다소 걸렸으며 86℃까지 올리는데 약 9분 정도가 걸리네요.
여러 가지 요리를 하면서 사용해 보니 테이블 멀티쿠커가 가장 빛을 발하는 요리가 바로 이런 전골요리라고 생각됩니다.
앞에 온도 조절기가 있어서 조금 식었을 때는 올려주고 또 너무 뜨거울 때는 낮춰주고 먹는 그 자리에서 쉽게 조절이 가능하니 참 편리합니다.
그리고 Warm 모드가 있어서 시간이 지나도 계속 음식의 온기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샤브샤브나 아니면 어묵 전골 등을 해먹기에 참 좋습니다.
이러한 국물요리의 경우 온도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전원을 끈 후에 식는 속도를 한번 체크를 해 보았는데요. 특히 세라믹 전골냄비의 열 유지율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약 1시간가량 40℃를 유지해서 따뜻하게 음식의 온기를 느끼며 먹을 수 있으며 35℃ 이하로 내려가니 차가운 느낌이 들어 최대 1시간 30분까지는 먹을 만했네요.
세라믹 바스켓이 온도를 90℃를 유지하는 순간에도 세라믹 바스켓 손잡이 부분은 약 45℃로서 혹시나 모르게 손으로 직접 잡았을 때도 미연의 화상사고를 막을 수가 있겠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방심은 금물! 이럴 때는 같이 제공된 실리콘 냄비 집게를 사용하면 되니 이런 부분들도 사소한 부분이지만 필요한 것을 잘 챙겨주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III. 소비전력
전기그릴을 쓸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전력 소비량입니다.
대기전력은 0W로서 뛰어났으며 소비전력은 설정된 온도까지 도달하기 위해서 1,440~1,148W가 소모되었으며, 해당 온도에 도달하게 되면 0.7W로 계속 유지해 줍니다.
네이버 전기 요금 계산기 기준으로 주당 2시간 정도 내내 1440W 정도를 사용했다고 가정했을 때 약 9kWh로서 월 기준 1,130원으로 나옵니다. 이 수치는 누진세 등이 적용되지 않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IV. 마무리
보토 A4BOX 전기그릴은 디자인적으로나 성능적으로 꽤 만족스럽습니다.
먼저 파스텔톤 컬러와 클래식&레트로 디자인이 접목되어 한눈에 사로잡는 뛰어난 디자인 감성이 참 마음에 듭니다.
또한 준수한 소비전력과 열전도율을 보여주며 우수한 코팅으로 눌어붙지 않고 연기가 덜하며 요리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그릴 팬, 6구 팬, 세라믹 전골팬, 다코야키 팬 등 다양한 팬들을 지원하고 있어 더욱더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3인 이내의 가구에서 식탁 위에서 다양한 요리를 즐기거나 캠핑에서 사용할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다용도 멀티 쿠커를 찾는다면 바로 이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