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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마사지기 2종(제스파 vs 브레오) 비교 리뷰, 4인의 인터뷰 영상포함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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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0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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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스마트폰을 쳐다봅니다. 오늘 일정과 날씨를 체크하고 출근길에 나서죠. 출근하는 2시간 동안 지하철에서 웹툰을 보고 밤사이 올라온 유튜브 영상도 시청합니다. 사무실에 오면 모니터 앞에 앉아 하루 종일 업무를 보고 퇴근길에는 또다시 스마트폰을 들어 넷플릭스를 뒤적거립니다. 집에 도착하면 아이들을 재우곤 또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기도 하고 게임을 하다가 잠이 들죠. 다들 비슷한 하루를 보내실 것 같군요. 우리 눈은 직금 너무나도 피곤합니다. 오늘은 2대의 눈마사지기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하나는 7만 원 후반의 제스파 ZP4220, 다른 하나는 20만 원대의 브레오 E2입니다.



패키지만 봐서는 ZESPA가 더 비싸 보이더군요. 사실 처음에 가격 확인을 잘못하는 바람에 글을 쓰기 전까진 브레오 E2 가격이 3만 원대인 줄 알았습니다. 둘 다 구성품은 동일합니다.


눈에 띄는 차이라면 휴대용 파우치의 재질이랄까. ZP4220는 부드러운 극세사 느낌의 재질로 E2는 얼핏 삼배 느낌이 나는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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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아직 언박싱일 뿐이지만 설명서는 이야기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ZP4220는 보급형 기기임에도 설명서가 매우 친절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각 모드를 어떻게 설정하는지 컨트롤 패널은 어떻게 조작하는지 등등 말이죠. 반면 E2는 높은 가격에 비해 친절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 상세페이지를 찾아봐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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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비교]



두 제품의 외관부터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의 하얀색이 제스파 ZP4220, 연한 구릿빛의 오른쪽이 브레오 E2입니다.



두 제품 모두 플라스틱 하우징입니다만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ZP4220는 마감에 공을 들였으나 최종적으로 플라스틱 마감에 그쳤고 E2는 플라스틱 하우징에 패브릭 재질을 입혀 고급스러움도 챙겼습니다. 사용 전 첫인상은 브레오 눈마사지기가 좀 더 좋았습니다.



둘 다 착용자의 얼굴 굴곡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중앙이 벌어져 있습니다.

이 부분은 특별히 더 좋고 나쁨 없이 괜찮았습니다.



두 제품 모두 우측에 컨트롤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제스파 눈마사지기는 모드와 온도 조절 등 모든 기능을 바로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설명서만 한두 번 보고 나면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반면 브레오 E2는 측면 컨트롤러가 상대적으로 간소하게 되어있습니다. 컨트롤러 자체로는 강/중/약 설정만 가능했는데 가격도 더 비싼 제품이 왜 이리 단순한가 싶더군요.



알고 보니 스마트폰과 연동, 전용 앱을 통해 온도조절과 모드 설정 그리고 사용 시간 및 음악 재생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세세한 설정이 가능하며 자주 사용하는 설정은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사용 도중에는 스마트폰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제스파보다 접근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그리고 7만 원대인 제스파 눈마사지기는 C 타입 충전단자가 적용되었는데 20만 원대인 브레오는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사용하더군요. 충전만 잘되면 상관없기는 하지만 사용 편의성이나 내구성에서는 단연 C 타입이 압도적이라 E2의 5핀 단자 적용은 다소 의아했습니다.



제스파 ZP4220는 좌측면에 LED 상태창이 있어 배터리 잔여량과 현재 사용 중인 모드 그리고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착용하면 보이지는 않지만 제품의 현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 장점입니다. 반면 브레오 눈마사지기는 스마트폰을 열어보기 전에는 배터리 잔여량조차 확인할 수 없습니다.



피부가 닿는 안쪽 면은 둘 다 가죽으로 되어 있지만 느낌은 좀 다릅니다. ZP4220는 뽀득뽀득한 느낌이고 E2는 부들부들한 느낌입니다. 쿠션감은 둘 다 비슷해서 어떤 게 더 좋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이건 손으로 만졌을 경우고 직접 착용하게 되면 많이 다릅니다.



두 제품 모두 충분한 쿠션감을 갖고 있지만 착용 시 ZP4220는 다소 단단하고 묵직한 느낌인 반면 E2는 더 푹신하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뒤에 가족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느낌이 단순히 좋고 나쁨을 나타내지는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아무튼 취향을 떠나 E2가 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이유에는 사진처럼 착용 시 눈을 누르지 않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게 착용감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더군요.



두 제품 모두 헤어밴드를 조여 크기를 조절합니다. 밴드 재질과 버클 모두 비슷합니다.



하지만 밴드가 고정되는 방식에서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ZP4220는 밴드를 고정하는 고리가 외부로 나와 있어 좀 더 편했던 반면 E2는 본체 안쪽으로 매립된 형태라 밴드 조절이 용이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착용감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하나 더 있는데 E2를 보시면 안경처럼 코가 눌리지 않도록 해당 부위가 파여있습니다. 눈과 코 위치의 적절한 처리 덕분에 ZP4220는 착용 시 눈 위에 무언가를 얹어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반면 E2는 얼굴을 감싸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 편안함의 차이가 상당해서 다른 세세한 불편함 따위는 잊어버리게 만듭니다.



무게는 실측 시 둘 다 300g이 넘었습니다. ZP4220가 좀 더 무겁기는 했으나 착용 시 크게 체감될 정도는 아니었구요. E2는 상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스펙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는 부속을 생각하면 둘 다 준수한 무게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굉장히 가볍다는 표현을 쓰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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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용 비교]



일주일 정도 혼자 사용해보니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부모님 댁에 방문하여 두 제품 체험해 드리고 소감을 받아보았습니다. 가족들은 가격을 모른 채로 체험 후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래 인터뷰 영상이 보기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음악 재생을 지원합니다. ZP4220는 내장된 음악을 E2는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원하는 음악을 내장된 스피커로 재생합니다. 둘 다 음질은 좋지 않습니다. 솔직히 소리 기능은 없는 게 더 낫다 싶고요. ZP4220는 곡을 선택할 수 없는 데다 소리가 너무 저렴해서 집중이 되지 않더군요. 결국 볼륨을 최대로 줄여 사용했습니다. E2 역시 소리가 아주 저렴합니다. 거기의 소리가 좌우가 아닌 오른쪽에서만 나오는데 이게 엄청 신경 쓰여서 결국 음악을 재생하지 않고 사용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건 좋지만 이렇게 듣느니 이어폰을 꼽고 사용하는 게 정신건강엔 더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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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



이렇게 제스파 눈마사지기와 브레오 E2를 비교해보았는데 인터뷰를 보면 선택이 2:2로 나뉘었죠. 저도 이렇게 반으로 나뉠 줄은 몰랐는데, 결국 최종 선택은 저에게 달린 것 같습니다. 두 제품에 대한 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표 내용을 보면 대충 감이 오시죠. 가격이 낮아진다는 조건이 붙지만 저는 브레오 E2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모든 평가와 이유를 넘어설 정도로 착용감 차이가 심했거든요. 심지어 가격 차이도 3배가 나지만 솔직히 제스파 눈마사지기의 착용감으로는 더 저렴하게 준다고 해도 못 쓸 거 같았습니다. 그 정도로 E2의 착용감은 월등했습니다. 실제로 체험하는 2주 동안 사용빈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ZP4220는 손도 안 가더라고요. 하고 나면 눈 아파서 말이죠.


아마 ZP4220의 착용감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최종 선택이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가격차이가 크니까요. 직접 착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기능보다는 역시 착용감이 제일 중요했던 거 같습니다. 이번 비교 리뷰가 눈마사지기 추천과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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