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를 위한 매력만점 전기그릴
domus DUPAN
주방 가전대세는 전기그릴!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디자인과 개성을 지닌 전기그릴이 출시되고 있습니니다. 이전과 비교하면 새로움 그 자체이며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콤팩트하면서 효율성 높은 제품이 선보이는 만큼 선택의 폭이 다양합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가볍게 사용하고 다양한 요리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습니다.
오늘 시간엔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를 소개합니다. 어떤 매력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는 시중에 출시된 제품들과 다른 매력을 지녔습니다. 미니 전기 그릴인만큼 콤팩트한 사이즈와 1인 가구를 위한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기를 구우면서 찌개, 라면 등 국물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조작 자체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가스버너를 활용한 그릴을 대체하긴 충분합니다. 패키지를 오픈하면 본체를 비롯하여 전원 케이블, 내열유리뚜껑과 사용자 설명서가 있습니다.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는 전골판과 그릴 판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영역이 구분되어 있는 만큼 요리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전골판의 경우 국물요리를 할 수 있도록 사각 냄비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릴판은 스테이크, 삼겹살 등 구이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그릴 판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4인 가족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전기그릴과 다르게 1인 가구를 위한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콤팩트하며 그릴 판, 전골판 가로/세로 길이는 동일합니다.
줄자를 사용하여 길이 측정 시 세로의 경우 약 19cm, 가로의 경우 약 14cm, 전골판 깊이는 약 5.5cm입니다.
미니 전기 그릴 인 만큼 휴대가 편한 무게를 선보입니다. 체중계를 사용하여 무게 측정 시 약 1.9kg로 측정됩니다.
집에서 사용할 경우 보관이 용이하며 야외/캠핑에서 사용 시 부담스럽지 않는 크기와 무게로 휴대가 간편합니다.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 조작 부를 살펴보면 심플합니다. 일반적인 전기그릴의 경우 온도조절을 단계별로 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해당 제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온도 단계가 아닌 요리에 따라 조작 상태를 선택합니다. 전원 끔 - 전골판 전용 - 그릴 판 전용 - 전골/그릴 판 동시 사용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다이얼을 돌려서 요리에 맞게 원하는 동작 상태를 선택하면 됩니다. 동작 상태가 설정되면 하단에 있는 LED가 상태를 알려줍니다. LED가 주황색으로 표기되어 있으면 현재 동작 중, LED가 자동으로 OFF 됩니다.
전골판 전용 : 찌개, 라면 등 국물 요리만 즐기고 싶을 때 사용
그릴판 전용 : 스테이크, 삼겹살, 차돌박이 등 구이 요리만 즐기고 싶을 때 사용
전골판/그릴 판 동시 사용 : 국물 요리와 구이 요리를 동시에 즐기고 싶을 때 사용
동작 온도가 고정되어 있는 만큼 세밀한 온도조절이 불가합니다. 사용은 편리하나 일반 전기 그릴 대비 온도 조절이 안되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원 연결 부분은 그릴 판 측면에 포트로 되어 있습니다. 전원 관련 부분이 내장되어 있어 일반 AC 전원코드를 연결하면 간편하게 동작됩니다.
전기그릴 온도측정
전기그릴을 사용하는 데 있어 온도 확인은 가장 중요한 확인요소 중 하나입니다. 가스버너와 다르게 동작 온도가 지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의 경우 세밀한 온도 단계 조절이 없이 최고 온도로 동작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릴 판, 전골판 중앙부 온도와 함께 측면 온도가 어느 정도인지, 온도가 잘 유지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 그릴판 최고온도
▲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 전골판 최고온도
전골/그릴 동시동작을 선택한 다음 최고 온도를 확인했습니다. 중앙 부분 기준으로 그릴 판 최고 온도는 약 211.5℃, 전골판 최고 온도는 약 197℃입니다.
최고 온도까지 올라가는데 약 2분 20초 정도 소요되었으며 전기 그릴 사이즈가 작다 보니 일반적인 제품 대비 최고 온도로 올라가는 시간이 빠릅니다.
▲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 그릴판 주변부 온도측정
▲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 전골판 주변부 온도측정
최고 온도로 올라간 상태에서 전골판, 그릴 판 주변부 온도를 확인했습니다. 그릴 판의 경우 모서리 부분 약 171℃, 측면 부분 약 181℃로 측정됩니다. 전골판의 경우 모서리 부분 약 175℃, 측면 부분 191℃로 측정됩니다.
기본적으로 높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장자리 부분에서도 온도가 고르게 잘 전달되고 유지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기그릴 소비전력 측정
▲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 그릴판/전골판 동시사용
▲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 전골판 사용
▲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 그릴판 사용
전기를 사용하는 전기 그릴 인 만큼 각 모드별 소비전력을 측정하였습니다. 소비전력 측정기를 연결한 상태에서 그릴 판/전골판 동시 사용, 그릴 판만 사용, 전골판만 사용으로 구분했습니다.
동시 사용 시 소비전력이 약 909.6W, 전골판만 사용 시 453.8W, 그릴 판만 사용 시 약 468.6W입니다. 전골판 보다 그릴 판에 소비되는 전력이 좀 더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기그릴 안정성 확인
가스버너처럼 전기그릴도 열이 전달되는 만큼 사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손잡이 부분에 열이 전달되는지, 뜨겁지 않는지 확인은 필수입니다.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의 경우 그릴 판/전골판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엔 열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최고 온도로 동작한 상태에서 손잡이 부분 온도 측정 시 액 29.5℃로 측정됩니다.
그릴 판, 전골판의 열판의 경우 불소수지 코팅을 사용하여 내마모성이 우수합니다. 집게를 사용하여 고기를 굽거나, 요리 시에도 코팅이 쉽게 마모되지 않습니다.
내마모성이 우수한 코팅을 사용한 만큼 요리 시 편리한 건 물론이며 관리 면에서도 우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기그릴 사용준비
코팅된 프라이팬, 궁중팬을 사용하기 전 불순물 제거를 위한 별도 세척작업이 필요합니다. 베이킹 소다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다음 분무기를 사용하여 구석구석 뿌려줍니다.
전기 그릴을 일정 시간 가열하여 식용유가 묻힌 키친타월을 사용하여 불순물을 닦아줍니다. 스테인리스 냄비를 구입했을 때 연마제 제거 방법과 동일합니다.
전기그릴 실사용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구이 요리와 전골요리를 즐겨봅니다. 최고 온도로 올라간 상태에서 고기를 올려 굽는 상태와 고기에 전달되는 온도를 확인합니다.
일반 프라이팬에서 굽는 것과 비슷한 비주얼이 띄며 맛잇게 구워지는 삼겹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기에 전달되는 온도의 경우 약 73℃입니다.
그릴 위에 올릴 수 있는 삼겹살을 최대 1.5~2줄입니다. 그릴 판 사이즈가 크지 않다 보니 반으로 잘라줘야 하며 한 번에 많은 양을 구울 수 없습니다. 사이즈가 콤팩트하다 보니 고기 요리 외 일반 요리도 올릴 수 있는 게 한정적입니다.
삼겹살 구워지는 모습을 보면 프라이팬과 비슷한 수준의 연기와 기름이 발생합니다. 기본적으로 기름이 사방에 튀어 주변에 신문지 깔아두는 건 필수입니다.
완전 조리까지 시작 측정 시 약 11분 30분 초가 소요됩니다. 프라이팬으로 구울 경우 5분 내외였던 거와 비교하면 약 2배~2.5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빠르게 구워 먹고 싶으면 프라이팬이 좋지만 자리에 앉아서 느긋하게 고기도 굽고 전골요리를 먹고 싶으면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가 효율적입니다. 전기 그릴 한 개로 2개의 요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 온도조절 기능으로 삼겹살이 적당한 온도로 맛있게 구워집니다. 비주얼도 괜찮으며 구웠을 때 맛도 일품입니다. 가스버너를 활용한 프라이팬, 구이팬보다 구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뿐 맛에 대한 차이는 없습니다.
단, 일반적인 전기그릴과 비교 시 온도 조절이 안되는 만큼 약한 온도에서 지속적인 온도 유지가 불가하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의 최고 장점은 고기를 구우면서 동시에 전골요리가 가능합니다. 라면 하나를 충분히 넣고 끓일 수 있는 공간이 되는 만큼 동시 조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추가적인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하나의 장비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릴판 자체에 기름 배출 기능이 없어 삼겹살을 먹을 경우 수시로 기름을 제거해야 합니다. 삼겹살 600g 구입해서 구워 먹는 동안 키친타월 소비량이 꽤 됩니다.
기름기가 적은 스테이크, 소고기의 경우 괜찮지만 기름이 많은 고기의 경우 불편한 부분입니다.
기름이 많은 요리를 할 때는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별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전기그릴 자동온도 조절기능
▲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 자동온도조절 전
▲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 자동온도조절 후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의 경우 자동 온도조절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일정 온도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온도가 올라가면서 스스로 온도조절을 합니다.
최대 온도로 상시 유지가 안되도록 온도가 조절되는 만큼 제품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 온도조절이 동작되면 상태 LED의 불빛이 자동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켜집니다.
전기그릴 세척
전기그릴이 사용하기엔 편하지만 세척할 때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릴 판 분리가 되지 않는 제품의 경우 세척 시 주의해할 부분이 많습니다.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의 경우 기본적으로 그릴 판/전골판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일체형 제품인 만큼 키친타월을 사용하여 기름기를 충분히 제거한 다음 수세미로 세척해야 합니다.
불소수지 코팅을 하여 표면에 붙어 있는 음식 찌거기가 쉽게 제거됩니다. 삼겹살 먹고 나서 키친타월을 사용하여 기름기 제거 시 빠르게 제거됩니다.
기름기 제거 후 수세미와 주방 세제를 사용하여 그릴 판, 전골판을 세척합니다. 제품이 작고 가벼워서 싱크대에서 세척하긴 어렵지 않지만 제품으로 안으로 물이 들어갈까 봐 주의하면서 세척을 진행했습니다.
세척하기가 어려운 만큼 기름기가 많은 음식보다는 적당한 음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도 기름 배출이 안되는 만큼 세척 시 주의사항이 많습니다.
1인가구를 위한 전기그릴
그동안 4인용 이상의 대형 전기 그릴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1인 가구용 미니 전기 그릴 사용해보았습니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편하고 간편하게 사용하기엔 좋습니다. 다른 제품에서 보기 드문 2가지 요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삼겹살 구우면서 동시에 라면도 끓인 만큼 금요일 저녁 시간, 주말 시간에 고기파티를 즐기는데 더할 나위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격 대비 활용도를 봤을 때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입니다. 동시에 2가지 요리를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용으로 손색없습니다. 고기를 구우면서 전골요리를 먹을 수 있어 식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열전도가 우수하여 사각지역 없이 맛있게 요리가 가능하며 콤팩트한 사이즈 덕분에 보관 및 활용이 편리합니다.
하지만 2인용 이상으로 사용 시 불편합니다. 삼겹살 기준 조리 시간이 10분 이상 걸리고 올릴 수 있는 양이 한정적이라 먹으면서 적당하면서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동작이 단순하여 사용이 어렵지 않지만 온도조절이 불가하여 온도에 따른 조리가 한정적입니다. 삼겹살보다는 스테이크 같은 소고기 요리 시 좀 더 편리합니다. 1인 가구로 편하게 사용하고 싶은 전기 그릴 찾는 분들이라면 도무스 두판 미니 DG-1000와 함께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