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자전거 장비는 모두 장착을 했으니 이제 사람이 라이딩하러 갈 준비를 하면 됩니다.
저는 자전거 타러 나갈 때 꼭 챙기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자전거 타며 마실 물과 헬멧과 장갑, 자전거 전용 속옷, 그리고 도난 방지용 열쇠입니다.
헬멧 착용은 의무화 되었습니다.
라이딩 할 때 헬멧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착용을 하고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나라에서 자전거 헬멧을 의무한 한 것을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자전거 헬멧은 법적으로 의무화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서 꼭 헬멧을 머리에 쓰고 타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단순히 법적으로 강제성이 가진다고 헬멧을 쓰라는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헬멧만은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바로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헬멧을 권하고 싶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차 안에서 안전벨트를 메고 탈 수 있다지만, 자전거나 오토바이와 같은 경우는 외부에 노출된 환경에서 사고가 날 경우 바로 큰 부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사고가 일어날 경우 다른 신체 부위는 찰과상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다지만 머리의 경우라면 그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하단 영상은 제가 최근에 본 유튜브 영상 중에 하나입니다.
자전거 헬멧의 중요성
별거 아닌 충격임에도 불구하고 헬멧이 충격을 흡수해서 파손이 되는 것을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만일 헬멧을 착용 안 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 영상 이외에도 자전거 헬멧 관련 영상은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자전거 용품은 구입하지 않더라도 헬멧만은 꼭 구입하셔서 착용하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미끄러질 경우 손바닥이 벗겨질(?) 수 있습니다.
헬멧 다음으로 챙기는 것이 바로 장갑입니다.
자전거가 미끄러지거나 할 때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가 의외로 손입니다. 아무래도 넘어질 때 바닥을 가장 먼저 닿게 되는 부위가 손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손으로 집을 수 있는 단계의 사고면 다행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자전거 장갑도 가능하면 착용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사용기 보시는 분들의 안구 보호를 위해 실착 사진은 빼고 올립니다.
그 다음으로는 속옷입니다. 자전거복을 착용하신 경우라면 이러한 속옷을 착용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이러한 속옷을 입고 라이딩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라는 취미생활의 가장 큰 단점이 바로 전립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인데요. 그러한 면에서 이러한 보호 속옷은 사용자로 하여금 심리적인 만족도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장거리를 타고자 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이러한 속옷은 필수입니다.
물론 자전거복을 입는 경우라면 이러한 속옷은 불필요합니다. 자전거복의 경우 이러한 보호대가 기본 장착되어 있거든요.
자전거 도둑이 아직도 의외로 많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닐 때 반드시 필요한 품목 중에 하나인 도난 방지 열쇠입니다. 자전거 도둑들은 이러한 열쇠까지 자를 수 있는 커터기를 들고 다닌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냅두는 것보다는 심리적으로라도 편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갑자기 화장실을 가야 하거나 잠시 식사를 하고자 할 때 자전거를 외부에 세워두는 경우가 일반적인데요. 그럴 때마다 이러한 도난 방지 열쇠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필요한 품목입니다.
튼튼하지만 가격대가 높고 무겁습니다.
저렴하고 편하지만 커터기로 쉽게 잘리는 재질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자전거가 2대인 만큼 2개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데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위 이미지의 열쇠는 커터기로 쉽게 분리가 안되도록 만들어져서 도난에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반면 두 번째 제품은 가벼워서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두 가지 타입의 자전거 도난 방지 열쇠를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해 본 결과를 말씀 드리자면요. 결국은 편하고 가벼운 제품을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무겁거나 불편할 경우 휴대하기가 쉽지 않아서 결국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마지막으로는 수통입니다. 이것은 구입한 것이 아니라 과거 포카리스웨트에서 진행한 자전거 대회에서 받은 것인데요. 색상이 예뻐서 잘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있어서 사용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수통의 경우 꼭 구입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500ml 생수 하나만 구입해도 라이딩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거든요.
밤에 끓여먹는 편의점 라면은 항상 옳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낫으니 한강에 라이딩 하러 나가봐야 겠죠?
새벽에 한강 편의점에서 끓여먹는 라면은 정말 그 무엇과도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거든요. 올 가을에는 정말 자전거에 무리가 갈 정도로 아주 열심히 자전거를 타려고 예정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사람이 별로 없는 저만의 라이딩을 할 수 있는 곳도 발견해 놓아서요.
백만년 만에 라이딩 하러 나갔습니다.
다들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
다시 한번 이야기 드리지만 헬멧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