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구에게 선물 받았지만 3개월 만에 가버린 비운에 샤프 펜텔 그래프 기어 1000에 대해 리뷰합니다
보통 학교 근처 문구점에 가면 고급 샤프, 볼펜, 만년필 진열대에 항상 있던 제품으로
특이하게도 잘 없는 4mm 샤프심용 제품도 있습니다
제품 전체 모습 및 인증
집게를 이용한 걸쇠방식으로 샤프 앞부분을 고정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심을 잡아주는 부분이 휘어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비운의 제품
이런 식으로 오래 사용하다보면 걸쇠부분이 마모되어 강한 필압으로 사용하면 원치않게 머리부분이 들어가 버립니다
고급스럽고 머리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첫 사진 처럼 안으로 들어가 있다가 뒷부분을 부르면 머리가 나와서 집게에 의해 고정되는 방식을 채택한 것은 좋으나...
마지막 사진 처럼 걸쇠 부분이 마모되기 때문에 제대로 걸리지지 않아 사용 각도에 따라 약간 강한 필압 정도에서도 안으로 쏙 들어가 버립니다
시도는 좋았으나 결과는 실패한 케이스라고 생각되는 안타까운 제품입니다
가격대에 맞게 꽤 중량감 있는 편이며, 손가락 그립부분에는 줄같이 홈이 파져있고 미끄럼 방지 고무도 패킹 되어있어 꽤 괜찮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고무는 없어도 괜찮지만 디자인적으로는 심심해지니 들어가는게 좋은 것 같네요)
희한하게도 굵기 0.4mm를 위한 제품도 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그런 경우 대게 문구점에서 샤프심을 구비해놓지 않거나 제품자체를 많이 생산하지 않는 기업도 있기 때문에 구하려면 귀찮은 일이 종종 있어 대중적이지 않은 굵기의 심은 비추천 하는 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