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날씨가 선선해질 무렵 성진 에이블 옥미인 원적외선 좌훈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좌훈기를 처음 접하기도 했고 스트레스와 질염, 생리까지 겹쳐 어려움이 있기도 했으나 꾸준히 사용하며 느낀 점과 몸 상태를 기록했답니다. 

- 사용 후 제품의 변화 - 

일주일에 '많으면 5회', '적으면 3회'를 사용했기 때문에 제품의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원목 재질이 아니라 사용한 티가 날 줄 알았는데 겉으로 보았을 때 첫 개봉 때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관리는 우레탄 재질의 특성상 세척을 하면 오래 쓸 수 없기 때문에 물티슈나 깨끗한 가제 수건으로 닦고 가볍게 소독약을 뿌렸음)

4주 차에 접어들어서는 배변 시간이 3~5분으로 조금 오래 걸리기도 했습니다. 그 대신 예전에 비해 개운하며 장이 다 비워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몸은 무겁지만 장이라도 가벼우니 일상  생활에서 좋았습니다..^ㅁ^... 배변 횟수는 1~2회로 유지되는 중이고 추워진 날씨로 인한 건조함 말고는 피부 트러블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사용 시간을 줄여 15분씩 앉아 있었고, 총 5회를 꾸준하게 써보았습니다. 사용 난이도는 익숙해져서 그런지 쉬웠습니다. 제품 내구성은 찢어지거나 탈락되는 부분이 없었고 미세하게 시트가 약간 부드러워지긴 했습니다. 몸의 변화는 전반적으로 배변 상태가 만족스러웠고, 기분 탓인지 똥배도 예전보단 덜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

- 성진에이블 옥미인 원적외선 좌훈기의 장점과 단점 -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장점과 단점으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가격 면에서 6만 원대인 점은 큰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구매하고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6만 원도 적은 돈은 아니겠지요? 이러한 부분을 방지하고자 말씀드리자면 저 같은 경우엔 벽에 기대어 사용하니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남들에 비해 체형이 '많이' 크신 분들은 안정감이 살짝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작은 크기가 보관이 쉬운 장점은 있었지만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면에서는 제가 호흡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직접 태우는 방식이 아닌 수증기로 좌훈이 진행되기 때문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쑥에서 은은한 향이 퍼지기도 하는데 이것도 싫다면 물로만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단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게 가장 큰 목적이니까요! 

아쉬운 부분은 시트를 직접 씻으면 안 된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빨리 씻어서 말리면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사용법에 명시되어 있으니 어기면 안 될 것 같더라고요..

덧붙여 저의 사용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여성분의 경우 생리와 질염이 겹칠 땐 사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건 득이 되지만 너무 습하다면 오히려 해가될 수 있으니까요! (자신의 몸 상태 파악하며 사용하기) 

결론적으로 예전엔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과 눈이 많이 부어 있었는데 확실히 붓기가 덜 한게 느껴지고, 배변 횟수가 일정해지면서 생활 패턴이 개선되었습니다. 배변 시간은 조금씩 변동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장이 비워져서 개운한 느낌이 많이 든답니다. 늘 할 일 많은 현대인이라 매일 사용하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주 2~3회 정도만 써도 꽤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사용 후기는 다나와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