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골프는 빚을 내서라도 쳐야한다는 말이 있듯이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쉬운 날씨네요.
조금 더 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라운드를 다녀야겠습니다.
하지만 골프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요즘 골프장 부킹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
한달 전 겨우 부킹해두었던 골프장을 찾았습니다. 힘들게 잡은 티인만큼 가을골프를
오롯이 즐기고 왔습니다.
골퍼들 사이에서 코스가 어렵기로 소문난 360도CC를 가기 전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코스 공략을 도와줄 거리측정기는 필수아이템이지요.
보이스캐디에서 지난해 출시한 'GL1' 모델을 초이스했습니다.
GL1 박스를 개봉하면 콤팩트한 사이즈의 거리측정기, 거리측정기 케이스, 충전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운드 전 충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지요~!
USB충전 포트를 사용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고, LED 색깔로 완충여부를 알 수 있답니다.
완충 시 레이저 모드는 25일, GPS 모드는 15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라운드하는 18홀 내내 배터리 게이지는 한칸도 닳지 않았어요.
직선 형태의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무광 그레이 컬러를 사용해 시크한 느낌을 주는 'GL1'
필드에서 더욱 돋보입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손이 작은 여성골퍼들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손이 닿는 상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고무를 덧대 그립감을 높였습니다.
남성 골퍼들의 간지이기도 하지요. 보이스캐디의 전용 거리측정기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어서
허리단에 달고 편하게 소지할수 있답니다.
사용법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제품 상단의 버튼 두개만 컨트롤하면 목표물까지의 거리를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원 버튼으로 눌러 전원을 켠후, M 버튼을 사용해 모드를 변환합니다.
모드는 일반 모드(NORMAL), 핀 모드(PIN) 두가지로 되어있고
M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누르면 미터(m), 야드(y)로도 변환할 수 있습니다.
일반 모드에서는 목표지점까지 보정된 거리를 안내해줍니다. 6배 광학렌즈로 멀리까지 볼 수 있고 연속측정도 가능합니다.
핀 모드에서는 현재 위치에서 핀까지의 높낮이가 보정된 거리를 알려줍니다.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어 쉽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GL1은 레이저와 GPS의 장점을 모두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허 기술인 GPS 핀 어시스트를 탑재해 목표물까지 거리는 물론이고 벙커와 해저드 프론트 거리를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린이 두개일 경우라면 PAR 정보를 L로 표시해 좌 그린 거리 정보를,
R로 표기해 우 그린 거리를 알려줍니다.
GPS 수신이 불가한 경우에는 GPS 표시 깜박임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제공되는 토너먼트 클립을 사용하면 토너먼트 플레이 모드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빨간색 클립을 렌즈 하단에 장착해주면 GPS가 꺼지고 직선 거리로 측정해줍니다.
R&A에서 권고하는 거리측정기 조건에 부합해 투어 경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갑작스럽게 비나 눈이 오거나 물 웅덩이에 빠뜨렸을 때에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세계 최고의 IPX7 방수 등급으로 수심 1미터 깊이에서 최대 30분을 보장해준다고 합니다.
꽤 어려웠던 360도CC에서 코스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0.5야드 단위로 측정하는 세밀함과 0.5초 만에 측정 가능한 스피드로 GL1은 단연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 이 사용 후기는 다나와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