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브랜드의 만두들을 많이 만나봤었는데
이번엔 오뚜기 만두도 만나봤어요.
오뚜기 만두는 저도 처음인데 만나본 후기 전해드릴게요.
오뚜기 속이 보이는 얇은피 잎새 만두 고기
용량 : 350g x2
저는 오프라인에서 8천원 가까이 주고 샀는데
확실히 인터넷이 싸요.
만두 한번에 많이 구매하신다면
택배비 지불하고도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게 훨 나은거 같아요.
싸기도하고 집앞까지 배송해주잖아요.ㅋㅋ
요즘 얇은피 만두가 대세죠.
오뚜기 속이 보이는 얇은피 잎새만두 고기도
트렌드에 맞춰서 얇은피로 만들어낸 만두예요.
만두피가 0.7mm정도예요.
얇은피 만두는 보통 0.6-0.7mm정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용된 돼지고기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했으며
함량도 32.04% 정도로 높게 넣었다고 해요.
국내산 돼지고기의 비율이 가장 많고
밀가루, 양배추, 양파, 부추 등이 들어가 있고
오뚜기 만두에도 풀무원 만두처럼 건조무가 들어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외에 참기름, 굴소스, 설탕, 마늘, 생강 등을 넣어
간을 맞췄어요.
한 팩에 350g은 840kcal 입니다.
이 한팩이 2회분 먹을 양 정도 되기 때문에
한번 드실 때 420kcal 된다 생각하시면 돼요.
쪄먹거나 구워먹거나 에어프라이어에 튀겨드시면 돼요.
유통기한은 내년 7월까지인데
라면보다도 유통기한이 길어요.
1팩에 총 14개의 잎새 만두가 들어가 있어요.
만두 날개 부분을 예쁘게 접어놔서 잎새만두라고
이름을 예쁘게 지은거 같아요.
실제로 봐도 균일하고 예쁜 모습이 있어요.
굽고 찌고 조리를 해줬어요.
쪄먹으면 만두 날개 부분의 포인트가 여전하지만
구워먹으면 고향만두오 비슷한거 같아요.
그간 보여드렸던 얇은피 만두들 중에서 사이즈가 가장 작아요.
그래도 비비고 얇은피 만두는 도톰한 느낌이라도 있었는데
잎새만두 고기는 고향만두와 사이즈 비슷해요.
그리고 만두 속은 70-80프로 정도 채워져 있어요.
아주 빽빽하게 만두속이 채워져 있지는 않아요.
만두 속이 비칠 만큼 얇은피 만두라고 했는데
안에 들어간 부추같은 푸른색 야채의 실루엣만 보일 뿐이지
그렇게 투명하게 비치지는 않아요
건조무가 들어가서 오독오독하게 씹히는 맛이 있어서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만두에 건조무 들어간거 좋더라구요. 씹는 맛이 재미있어요.
그리고 잎새 만두 고기는 고기의 비율이 높게 들어가 있어요. 쫄깃하구요.
반면에 당면의 비율은 낮은 편이라 안을 확인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탱글한 당면의 비율이 낮은 편이예요.
그리고 만두피는 좀 아쉬웠습니다. 잎새만두의 포인트라 할 수 있는
만두날개 부분이 질겼어요. 특히나 군만두로 먹었을 때 그 느낌이 더했어요.
그래서 덜 질기게 먹으려면 찐만두로 먹는게 낫겠더라구요.
간은 약간 짭짤하게 들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간장소스가 필요해 보입니다.ㅎㅎ
만두의 모양이 예쁘긴 합니다. 하지만 얇은피 만두라는 점이 강조됐는데
만두날개 부분이 질겨서 살짝 아쉬운감이 있었던 만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