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고 있는 그래픽카드가 오래되어 이번에 출시한 지포스 RTX 3000번 시리즈를 노리고 있는데 RTX 3090이나 RTX 3080은 금전의 압박이 있어 RTX 3070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비교했지만 이번 지포스 RTX 3070 제품은 크게 제품의 질이나 사양에 큰 차이가 없어 금액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마침 PALIT 지포스 RTX 3070 GAMINGPRO D6 8GB 제품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나온 딜이 있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PALIT 지포스 RTX 3070 GAMINGPRO D6 8GB 그래픽카드 제품을 구매하면서 PALIT 브랜드에 대해 알아봤는데 그래픽카드에서는 꽤 오랜 역사가 있고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어 다른 메이저 브랜드에 못지않는 경쟁력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저같은 서민에게는 RTX 3070 그래픽카드도 워낙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이곳 저곳 다니면서 많은 리뷰를 보게 되었는데 PALIT 제품의 평은 무난했고 구매에 있어서 제일 큰 결정 사유는 국내에서는 괜찮은 서비스로 유명한 STCOM에서 A/S를 맡고 있다고 해서 뒤도 안 돌아보고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제품 개봉 및 외관>

제품의 첫인상은 항상 제품의 배송 및 포장 컨디션인데 제품의 크기답게 박스는 적당히 큰 사이즈로 배송왔고 개봉해보니 완충제가 조금 부실한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번거롭더라도 적당히 에어캡으로 둘러주시면 소비자들의 배송 및 포장 만족도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며 꼭 유통사나 판매점에서 개선해줬으면 하는 점입니다. 

그래도 패키지 박스를 열어보니 그래픽카드 본품을 감싸주는 스트로폼 완충제가 있어 별다른 손상이 없어 보였고 비닐팩으로 밀봉되어 있었습니다.

그래픽카드 외 구성품은 설명서와 8핀 분배 케이블로 아주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그래픽카드 본품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타 구성품은 크게 신경스지 않고 박스에 다시 넣어두었습니다.

PALIT 지포스 RTX 3070 GAMINGPRO D6 8GB 그래픽카드 전면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건 3개의 팬인데 금속 프레임으로 적당히 포인트를 주면서 실제 구동시에는 가운데 팬에서 다양한 색의 LED가 들어와서 시각적으로도 괜찮은 디자인입니다. 

팬이 3개은 듀얼 볼 베어링 기술을 적용해서 팬이 돌아가면서 발생될 수 있는 진동을 잡아주고 수명도 더 늘어나게 해주는 기술이라던데 우선 실제 사용시 소음이 적었던게 좋았고 냉각 성능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픽카드 뒷모습은 발열과 그래픽카드의 틀어짐을 방지해 줄수 있는 백플레이트는 벌집 모양 허니콤 디자인의 홀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디자인 뿐만아니라 벌집 모양으로 설계된 홀은 공기 흐름을 최대 15%까지 향상 시켜 냉각 성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는 백플레이트가 금속 재질로 느껴졌는데 제품 설명을 보니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고 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3개의 팬 성능이 꽤 만족스러워 금속 백플레이트가 필수라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종합적으로 PALIT 지포스 RTX 3070 GAMINGPRO D6 8GB 그래픽카드 외형은 묵직하면서 크고 단단한 느낌이였으며 개인적인 생각인지만 디자인적으로는 타 브랜드보다 좋아보입니다.

<제품 스펙 및 특장점>

PALIT 지포스 RTX 3070 GAMINGPRO D6 8GB 그래픽카드의 중요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칩셋 사양

- GPU 제조 공정 : 8nm

- 베이스클럭 : 1500MHz

- 부스트클럭 : 1725MHz

- 쿠다 프로세서 : 5888개

- 인터페이스 : PCIe4.0x16

* 메모리 사양

- 메모리 클럭 : 14000MHz

- 메모리 용량 : 8GB

* 전력 관련

- 사용전력 : 최대 220W

- 권장 파워용량 : 정격파워 650W 이상

- 전원 포트 : 8핀 x2개

* 그래픽 출력 단자 제공

- HDMI : 1개

- DisplayPort : 3개

* 제품 외형

- 팬 개수 : 3개

- 팬 가로(길이) : 294mm

- 팬 높이(두께) : 60mm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중요 스펙만 모아두었으며 자세한 스펙은 STOM 홈페이지나 다나와에서 제품 검색 시 확인 가능하십니다.

결국 타사 브랜드 제품과는 앞서 지속적으로 언급한대로 RTX 3070 제품은 브랜드 별로 스펙이나 구성의 차이는 미미하고 성능(OC 제품 제외), 소음, 발열 등 또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PALIT 지포스 RTX 3070 GAMINGPRO D6 8GB 그래픽카드를 구매한건 깔끔한 디자인에 괜찮은 내구도와 크지 않은 소음에 이유가 큽니다.

<조립 및 사용>

PALIT 지포스 RTX 3070 GAMINGPRO D6 8GB 그래픽카드는 팬이 3개라 케이스의 길이나 깊이 등의 확인하고 호환을 여부를 꼭 체크가 필요합니다.

저의 조립 과정과 성능 체크는 아래의 스펙으로 진행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 장착 PC 사양

- CPU : AMD 라이젠 5 3600

- 메인보드 : ASUS Prime B450M-A

- 메모리 : 삼성전자 DDR4-2666 8GB x 2개 총 16GB (램오버)

- 그래픽카드 : PALIT 지포스 RTX 3070 GAMINGPRO D6 8GB

- 저장장치 : Crucial_CT275MX300SSD1 250GB

- 파워서플라이 : 잘만 MegaMax 700W 80 PLUS STANDARD

먼저 기존의 사용하던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1050 STORM X Nano D5 2GB 그래픽카드 제품을 탈거하고 새롭게 구매한 PALIT 지포스 RTX 3070 GAMINGPRO D6 8GB 그래픽카드를 그 자리에 그대로 장착하고 볼트를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전원 인가를 위해 사이드에 위치한 각 슬롯에 보조전원 8핀을 장착하고 사진에는 자세히 안나왔지만 그래픽카드 무게를 버티기 위해 그래픽카드 지지대로 세웠습니다.

크게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장착이 완료됐고 PC 전원을 올려주니 과하지 않은 열롱한 LED가 반겨주며 팬이 돌아갔고 소음은 그전에 사용하던 1개의 팬을 사용하는 GTX 1050과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가 없으며 생각보다 정숙해서 만족했습니다. 

그래픽카드 GPU의 대중적인 성능 지표인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 MARK 구동 시 타스 및 파스 점수는 위와 같으며 파스의 경우 AMD CPU 기준으로 인텔 CPU보다 약 1000 ~ 2000점 덜 나오니 대박 양품은 아니더라도 논OC 제품을 감안하면 정상 범주에 있는 점수로 확인됩니다.

파스 및 타스 구동 시 최고 온도는 64도로 확인되며 온도가 크게 올라가지 않아 소음도 많이 발생하지 않아 만족했습니다.

사실 기존에 사용하던 아래의 GTX1050 파스 점수를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끝으로>

이번 지포스 RTX 3070 그래픽카드 구매 시 제가 그전에 사용하던 GTX 1050에 비하면 고가의 제품이니 만큼 제품 선택에 여러 고민이 있었는데 결국 PALIT 지포스 RTX 3070 GAMINGPRO D6 8GB 제품으로 간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격에 비해 성능이나 내구도 등의 전반적인 제품의 질이 괜찮아서이고 실제 약 1주일간 사용해보니 주변 지인에게 추천해도 될 괜찮은 제품으로 보입니다. 

다만 RTX 3070 브랜드에서도 오버클럭이 적용된 제품도 있겠고 더 좋은 퀄리티의 제품도 있을 수 있어서 이 제품이 RTX 3070 제품중에 최고라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만족도는 높아서 2~3년은 잘 사용할수 있을 듯합니다.

그래픽카드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 있으신 분들이나, 12월 곧 출시 예정인 게임 사이버펑크 2077를 즐기기 원하시는 게이머 분들은 PALIT 지포스 RTX 3070 GAMINGPRO D6 8GB도 고려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이 사용기는 직접 구매해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