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니 마음이 좀 들뜨네요.
하지만 시절 탓에 밖에서 뛰놀(?) 순 없고,
집안 분위기라도 좀 다르게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 중에 발견한 이것 '크리스마스 LED 워터볼'을 소개합니다.
산타할아버지가 손을 흔들고 있네요.
"하이 산타할아버지! 올해도 크리스마스 선물 부탁합니다~"
이 제품은 위쪽 고리 부분까지 7cm쯤 되는 앙증맞은 크기로 손바닥으로 감싸면 쏙 들어옵니다.
고리를 제외하면 6.3cm쯤으로, 당구공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러고 보니 당구공 빨간색 같은 느낌이네요. ^^
뒷면과 밑면의 모습이에요.
뒷면에는 작은 버튼과 건전지를 넣는 부분이 있고,
밑면은 세워둘 수 있도록 편편한 면으로 되어 있어요.
뒷면의 버튼과 건전지는 무엇에 쓰는 것인고 하니!
이렇게 LED 램프로 변신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작고 잔망스러운 것이 불이 들어오지 뭐예요.
방 불을 끈 채로 책상에 올려 놓으니 무드등 역할을 해 주네요.
건전지는 CR2032 리튬전지를 사용합니다.
처음 사면 제품에 기본으로 전지가 포함돼 있어요.
뒷면 나사를 돌려서 열고 전지를 넣고 뺄 수 있게 돼 있어요.
그리고 잠깐! 분명 이것은 '워터볼'이기도 합니다.
안에 색종이가루가 있어서 흔들면 반짝거리는 색종이들이 눈 내리듯 흩날립니다.
제법 분위기를 살려주는 모양새이지요?
이 크리스마스 LED 워터볼의 가격은 2천 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아래 사진에서처럼 고리를 연결해 트리에 걸어 두면 예쁠 것 같아요.
고리도 포함돼 있어요.
워터볼 속 모양은 두 가지예요. 산타할아버지 선물 가득 실은 차를 운전하는 루돌프.
제가 구입한 곳은 다*소였고, 다나와에는 좀 더 고가의 제품들이 있네요.
LED무드등+워터볼+오르골 등 여러 기능이 추가돼 있으니 참고하시길...
제가 구입한 크리스마스 LED 워터볼은
저렴한 가격과 LED 등의 역할로 매력적인 부분이 있지만,
전지를 넣는 부분 마무리가 좀 허술하고, 색종이 수가 좀 적은 듯한 점이 아쉽네요.
그래도 분위기 내는 데는 과히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