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LED감성이 폭발한 Ceseal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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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용하던 메인보드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었습니다.

그저 저는 과거 아우라싱크를 사용했었고

그때의 그 LED 감성을 잊지 못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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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보드 교체를 결정하고, 처음엔 감성용이니까

값이 조금 저렴한 B550보드를 생각했는데

머릿속에서 한참 싸우다가 "기왕 사는거 상위칩셋 사야지"

라는 결론이 나와 ASUS 프라임 X570 프로/CSM 보드로 결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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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X570 TUF보드를 사고싶었는데 IO커버 LED가 없더군요;

그렇다고 X570 ROG 스트릭스로 올리기에는

감성용인데 예산이 좀 과한거 같았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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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어쨋든 감성만을 위해 지른

에이수스 X570 프라임 프로 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박스 패키지입니다. 닉네임 인증도 겸사겸사~

ASUS로고와 PRIME X570/PRO CSM 이라는 제품명이 보입니다.

아우라싱크 로고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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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패키지가 너무 평범해서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전에 사용했던 스틸레전드는 아주 고급스러운 패키지였는데

가격도 더 나가는 프라임 X570프로는 너무나도 평범한 느낌이었습니다.

박스 오픈.

유통사의 안내문(?) 같은게 들어있었습니다.

딱히 중요한건 아니니 대충 넘어가겠습니다.

보드를 꺼태고 바닥부분을 보니 구성품들이 보입니다.

사용설명서와 ASUS 서비스카드?, SATA케이블 등등이 말이죠.

SATA케이블은 2개가 제공되었고, LED연장 케이블과

M.2 나사, 보드의 프론트 패널 높이연장 단자? 같은게 있었습니다

메인보드 본체를 볼 시간입니다.

블랙컬러의 보드에 화이트로 포인트가 들어간 디자인이네요.

게이밍스러운 화려함 보다는 깔끔하고 심플한 정돈된 느낌이 드네요.

메모리는 DDR4 4개를 장착할수 있으며

사진상 아래쪽에 전원 스위치 및 디버그 LED가 위치해 있습니다.

보드 자체에 전원 스위치 탑재는 테스트하기 정말 편하죠. 굳굳~

전원부는 12+2 가 사용되어 아주 탄탄하고

알루미늄 방열판도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방열판 크기야 뭐 적당적당한 느낌이네요.

IO커버의 모습.

재질은 플라스틱이고 흰색 무광과 유광이 섞여

과하지 않은, 적당히 화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PRIME 글자 밑쪽의 공간에서는 LED도 은은하게 들어옵니다.

X570 칩셋 방열판과 액티브 쿨러의 모습입니다.

그 밑에는 M.2 방열판도 보이네요.

M.2방열판이 하나만 제공되는건 조금 아쉽지만

크기가 작아서 탈착하기는 매우 편했습니다.

PCIe 슬롯은 2개가 있으며,

슬롯 위아래는 튼튼하게 메탈 재질로 보강이 되어있습니다.

전원 ON

보드 자체 LED가 그렇게 티가 많이 나는건 아니지만

은근히 감성을 자극하는게 아주 마음에 듭니다 ㅎㅎ

아직 시스템 빌드가 끝난건 아니지만

대략 이런 느낌으로 마무리 될 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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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X570을 쓰고있었느니...

업그레이드라기보단 옆그레이드였는데

값이 좀 나가도, 포장이 평범해도, 그런거 다 필요없었고

아우라싱크로 부족했던 제 LED감성을 채워주니

아주 만족스러운 옆그레이드였습니다 XD

최근 B550 보드에서 라이젠 5천번 베르메르...아니,

국내에선 버니어​ 라고 불리는 CPU들과의 호환성 이슈가 들리는걸보면

역시 제 상급 칩셋 선택은 옳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간으로 램오버도 간단히 해봤는데 잘 들어가네요~

마이크론의 깡클럭 3200짜리를 CL20 3600으로 넣어봣는데 잘 됩니다 ㅎ

ASUS 바이오스라 익숙한 느낌이라서 설정하기가 참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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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니 이전 메인보드 지름글에서 LED감성 때문에

결국은 ASUS 엔딩으로 끝날거 같다고 했었는데

그건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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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선견지명?

마지막은 포인트냠냠용으로 영수증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