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제법 추워짐과 동시에 난방가전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겨울일수록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온열매트도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할 정도로 제품 선택에 있어 신중해 볼 필요가 있죠. 이번 리뷰에서는 삼원 온스파 똑순이매트와 이노크아든 두 제품을 비교하는 내용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두 제품의 제조사별 주요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면,
* 똑순이매트 - 발명특허 받은 자동인체 감지기능 장착, EMF 열선, 100W 이하 (다나와 최저가 48,190원)
* 이노크아든 - EMF 향균온열매트, 인공지능 온도조절기, 100W 이하 (다나와 최저가 57,750원)
이 정도로 축약해 볼 수 있으며 비교를 통해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구성품 살펴보기
두 제품 모두 동일하게 매트 본체와 온도조절기,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차이라면 똑순이 매트는 보관을 위한 전용 비닐가방이 있는 반면, 이노크아든은 비닐포장이 전부입니다.
◆ 제품 디자인
디자인 면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이노크아든 매트 재질의 경우 투톤 웨빙 마감에 촘촘한 퀼팅 처리된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 똑순이 매트는 다소 알록달록한 불규칙형 디자인 패턴을 띄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두 모델을 비교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둘 다 마음에 드네요.
똑순이 디자인의 경우 얼핏 보기엔 다소 촌스러운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매트 본연의 용도를 생각할 때 오히려 푸근한 이미지가 느껴지거든요~
◆ 제원 (제품 길이 및 무게 측정)
01 삼원온스파 똑순이매트
매트 실측 두께 : 10mm
보관을 위해 두번 접었을 때 두께 : 30mm
가로 실측사이즈: 67cm
세로 실측사이즈 : 174cm
매트 무게 : 1.2KG (온도조절기 제외)
온도조절기 무게 : 340g
온도조절기와 매트 연결선 길이 : 77cm
온도조절기 전원 코드 선 길이 : 140cm
02 이노트아든 매트
매트 두께 : 20mm
보관을 위해 접었을 때의 매트두께 : 125mm
매트 세로길이 : 70cm
매트 가로 측정길이 : 180cm
매트 중량 : 1.7KG (온도조절기 제외)
온도조절기 중량 : 222g
온도조절기 매트 연결선 길이 : 45cm
온도조절기 코드선 길이 : 120cm
전체적으로 똑순이 매트가 가볍고 얇은 두께라는 것을 알 수 있고요. 매트 사이즈는 두 제품 거의 비슷하지만 실측 사이즈로는 이노크아든이 조금 더 넓게 측정되었습니다.
◆ 연결부
열선을 연결하는 단자는 똑순이 매트의 경우 5핀, 이노크아든의 경우 4핀 형태입니다.
◆ 소재 및 세척방식 보관방법
- 삼원온스파 똑순이 : 자가드 퀼팅 원단을 사용하였으며 실제 누웠을 때 열선이 느껴지지 않는 쿠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매트 치고는 얇은 축에 속하는지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접을 때 손쉽게 접어 보관할 수 있는 매트입니다.
- 이노크아든 : 똑순이 매트보다는 두께가 있어서 실제 누웠을 때 좀 더 푹신한 쿠션감이 느껴집니다. 또한 항균처리가 되어 있는 재질이다 보니 실제 잠들 때 쾌적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 단, 두께가 있다 보니 실제 접었을 때 부피가 상대적으로 커지고 별도의 전용 보관케이스가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단점입니다.
◆ 안전기능 및 부가기능
삼원온스파 똑순이매트 온도조절계 기능은 자동인체감지 모듈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전원차단 기능을 보여줍니다. (자동 설정 1시간)
눕거나 앉을 때 자동으로 매트가 켜지고 매트를 이탈하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그야말로 스마트한 컨트롤러라 할 수 있죠.
이런 기능으로 불필요한 전기세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재 위험요소로부터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노크아든의 디지털 슈머 마이콤 온도조절기는 매트의 온도가 필요 이상으로 높아질 때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은 물론 온도가 기준치보다 많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켜진 후 설정된 온도로 맞춰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기능면에서는 두 제품의 컨트롤러가 비슷해 보이지만 디자인과 직관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LED 상태 표시창이 내장된 이노크아든이 기능적인 면에서 낫다는 생각이네요.
실제 두 매트의 기능성과 푹신함, 쾌적한 수면의 질을 어느 정도 개선해 주는지에 대한 여부는 좀 더 오래 사용해봐야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깐 써본 바로는 큰 차이를 체감하진 못했지만 장단점이 서로 공존하는 이 두 제품은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서 취향이 나눠지리라 생각합니다.
다음 편 제2부로 이어지는 리뷰에서는 단계별 온도 체크 및 전원 작동 이후 설정온도까지 올라가는 시간 및 소비전력과 전기 요금에 대한 실제 측정값을 통해 디테일한 내용을 분석하는 후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