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대 인텔® 코어™ i3 탑재! 삼성 NT550XCR-AD3A 리뷰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다시 재택근무가 시작되었고 아이들은 집에서 공부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PC나 노트북의 필요성이 다시 생겨났습니다. 최근 노트북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최근 출시된 11세대에 비해 보다 나은 가성비를 갖추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삼성 NT550XCR-AD3A 모델도 10세대 인텔® 코어™ i3-10110U 프로세서를 탑재해 학습용은 물론 사무용까지 활용해볼 수 있는 제품인데요.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구성은 본체, 어댑터, 마우스로 되어 있습니다. 리뷰를 위해 대여받은 제품으로 구성은 상이할 수 있다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전원 어댑터는 40W급이 사용되며, 전원 충전기를 사용해야합니다. 그런것치고는 조금 출력이 아쉽네요.
무게는 스펙상 1.81kg, 실측을 해본 결과 1.78kg가 측정되었습니다. 추가로 1개의 램슬롯과 2.5인치 디스크 슬롯이 있기 때문에 모두 채워넣으면 스펙무게는 충분히 넘을 것 같네요.
어댑터를 포함한 통무게는 2.08kg로 15인치급 노트북치고는 휴대성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뿐만 아니라 외출을 나갈 때 쓰기에도 좋아보입니다.
포트의 경우, 우측에는 마이크로SD카드슬롯, USB 2.0 포트 1개가 위치해 있습니다. 캔싱턴락도 위치해 있어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경우 활용해볼 수 있겠습니다.
반대편은 전원포트, RJ45 유선랜포트, HDMI포트, USB 3.0포트, USB C포트, 마이크/오디오 콤보로 되어 있습니다. 별도 젠더없이 모든 포트를 네이티브로 쓸 수 있다는건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
하판에는 하드디스크와 램을 추가할 수 있는 슬롯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가볍게 커버를 열고 나사만 제거하면 쉽게 추가할 수 있어 업그레이드가 굉장히 용이합니다. 크게 어렵지 않은 구조라서 셀프로도 가능하겠네요 :)
화이트컬러에 블랙키보드로 제작되어 꽤 심플하면서 깔끔합니다. 전반적으로 조립퀄리티나 마감은 훌륭한 편입니다.
키보드는 풀사이즈를 사용해 문서작업을 할 때 전혀 문제가 없도록 했습니다. 우측에 숫자키가 있어 숫자입력이 많은 업무를 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는걸 볼 수 있습니다.
터치패드사이즈는 요즘 노트북치곤 조금 작다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실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감도도 꽤 괜찮은 편이고 만족스럽네요 :)
디스플레이 조절각도는 약 140도까지 펴집니다. 180도 플립이 되지 않는건 아쉽지만 쓰는데 문제는 없는 수준입니다.
15.6인치 FHD 광시야각 LED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있어 시야각은 좋은편입니다. 크게 아쉬운건 없는 수준이었는데요.
색감도 꽤 괜찮은 편이고 영상, 사진을 보거나 일반적인 사용을 하는데 있어 꽤 괜찮은 품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10세대 인텔® 코어™ i3-10110U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어 꽤 빠른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듀얼코어인점은 조금 아쉽지만 라이트한 용도로는 충분한 스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델은 프리도스, 윈도우10 탑재 2가지로 출시되어 있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는 윈도우 10 라이센스가 있다면 프리도스로 구입하는게 가격적으로 매력이 있습니다. 학생분들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대학생용 에듀케이션 라이센스를 받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어서 벤치마크입니다. 이 모델에는 NVMe SSD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데요. 실제 벤치를 돌려보니 최대 약 2000MB/S 전송속도가 나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시네벤치 R23 스코어는 1496점으로 생각보단 높게 나왔지만 조금은 아쉬운 점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와이파이의 경우, Wifi5 기반의 AC 무선랜카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최근 인기가 좋은 와이파이6에 비해선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실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데요. 평균 400mbps 정도 나오는 환경에서 200~300mbps 속도를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실제 게임을 돌려봤습니다. 오버워치나 배그는 힘들것 같아 피파를 설치해봤는데 제대로 호환이 되지 않아서 카트라이더로 간단히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그렇게까지 그래픽성능이 좋진 않기 때문에 라이트한 게임이나 온라인게임 정도만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인 고화질 인강이나 영상감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유튜브 스트리밍을 보거나 4K 영상을 찾아서 켜봤는데 프로세서로 인해 버벅임이 있다거나 하는건 없었네요 :)
듀얼코어이긴하지만, 라이트룸이나 포토샵 구동하는것도 꽤 괜찮았습니다. 너무 많은 소스를 띄워놓지만 않는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배터리 성능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전원을 제거한상태에서 무선인터넷, 최대밝기로 놓고 측정을 해봤습니다.
정확하게 1시간을 테스트하기 위해 기준점을 잡았습니다. 배터리 잔량은 89%, 시스템상 남은 시간은 1시간 56분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43Wh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크게 기대 하진 않지만 아무튼 진행해보겠습니다.
1시간 후 배터리잔량은 50%, 남은시간은 2시간 15분입니다. 아시다시피 시스템상 남은시간은 믿을게 못되는데 역시나 오히려 시간이 늘어난걸 알 수 있었는데요. 1시간에 39%정도 소모량이면 크게 나쁘진 않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100% 기준으로 야외에서 3시간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 같네요.
정리해보면, 웹서핑이나 문서작업, 인강을 보기에는 전혀 손색없는 모델이 아닐까 싶은데요. 15인치급 노트북치고는 꽤 가격대도 괜찮은 편이고 확장성을 생각하면 이만한 모델이 없지 않을까 싶네요. 가벼운무게, 활용도까지 괜찮은 15인치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한번 살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