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리뷰에서 삼원온스파 똑순이 & 이노크아든 전기매트에 대한 첫인상과 제원 및 간단한 비교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보았는데요. 이번 후기에서는 좀 더 자세한 두 제품의 성능 비교를 좀 더 심층적으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요 제품 스펙 비교
01 이노크아든
- 한국 기계전기전자 시험연구원을 통해 EMF 획득한 안정성 검증
- 라돈 안전기준 통과 (0.193pCi/㎡)
- 7중 안전제어 전열 시스템으로 발열선 합선 및 끊어짐, 과전류 차단
- 70W의 향균형 매트
02 삼원온스파 똑순이
- 무자계(자계상쇄) 열선방식 적용한 EMF 전자기장 환경인증 통과
- 급속가열시스템, 자동인체감지 시스템
- 70W의 절전형 매트
◆ 온도체크 비교
두 매트의 온도 측정 기준은 실제 같은 설정온도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실제 측정되는 최저~최고 온도값과 전원을 차단하였을 때 매트에 남아있는 온기가 어느 정도 유지되는지 등등 다양한 측정 수치를 담은 비교입니다.
물론, 거주환경(보일러 가동 및 실내 온도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측정값이니 그저 참고만 부탁드리겠습니다.
01 온도 단계별 실측 온도체크
|
권장 취침온도 |
최저온도 |
중간온도 |
최고온도 |
이노크아든 |
34℃ |
28℃ |
43℃ |
57℃ |
똑순이 |
30℃ |
33℃ |
40℃ |
50℃ |
두 제품의 취침 온도 기준은 다르기 때문에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이하 온도를 적용하여 측정한 수치이며 저온은 이노크아든 30℃, 똑순이 lv.1로 측정되었고, 고온 기준은 이노크아든 60℃, 똑순이 '고온'모드로 측정되었습니다.
최고온도로 높였을 때 전체적으로 더욱 후끈하게 체감되는 매트는 이노크아든 제품이었습니다.
02 전원켠 후 설정온도 도달하는 시간
전체적으로 삼온온스파 똑순이 매트가 설정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이노크아든 제품보다 빠른 편이었습니다.
03 전원을 차단했을 때 온도가 떨어지는 시간 체크
▶이노크아든
|
취침온도 |
최저온도 |
중간온도 |
최고온도 |
---|---|---|---|---|
15분 경과 |
31℃ |
26℃ |
35℃ |
42℃ |
30분 경과 |
25℃ |
25℃ |
30℃ |
34℃ |
1시간 경과 |
21℃ |
20℃ |
22℃ |
25℃ |
▷똑순이
|
취침온도 |
최저온도 |
중간온도 |
최고온도 |
---|---|---|---|---|
15분 경과 |
27℃ |
28℃ |
34℃ |
36℃ |
30분 경과 |
22℃ |
23℃ |
29℃ |
27℃ |
1시간 경과 |
19℃ |
20℃ |
22℃ |
23℃ |
◆ 소비전력 체크
(1시간동안 사용후 소비전력, 낮은/중간/높은/취침온도단계)
전기장판은 추운 겨울밤이고 낮이고 장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소비전력을 신경 쓸 수밖에 없습니다. 두 제품 모두 다나와 전기장판 옵션에서 "~100W"를 선택하면 고를 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1인용 전기장판은 100W으로 충분하기도 하고 제일 잘나가는 옵션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소비전력 체크를 각 단계별 온도 설정으로 나누어서 측정해 보았습니다.
① 이노크아든
최저온도 30℃ 기준 1시간 측정
최저온도 사용요금 1원대 - 하루 8시간 사용시 월 전기요금환산 346원
취침온도 33℃ 기준 1시간 측정
취침온도 사용요금 1원대 - 하루 8시간 사용시 월 전기요금환산 440원
중간온도 47℃ 기준 1시간 측정
중간온도 사용요금 7원대 - 하루 8시간 사용시 월 전기요금환산 2,063원
최고온도 60℃ 기준 1시간 측정
최고온도 사용요금 9원대 - 하루 8시간 사용시 월 전기요금환산 2,352원
※ 하루 8시간 이용시 전기요금 정리
30℃(최저) |
33℃(취침) |
47℃(중간) |
60℃(최고) |
소비전력 : 13.8W |
소비전력 : 16.4W |
소비전력 : 81W |
소비전력 : 93W |
346원 |
440원 |
2063원 |
2352원 |
이노크아든 매트는 누웠을 때부터 느꼈던 것이지만 확실히 후끈거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만큼 소비전력 또한 높게 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② 삼원온스파 똑순이
최저온도 Lv1단계 기준 1시간 측정
최저온도 사용요금 2원대 - 하루 8시간 사용시 월 전기요금환산 783원
취침온도 기준 1시간 측정 - 사용요금 2원대 : 하루 8시간 기준 월 전기요금환산 - 591원
중간온도 Lv4단계 기준 1시간 측정
중간온도 사용요금 4원대 - 하루 8시간 사용시 월 전기요금환산 1,152원
최고온도 고온단계 기준 1시간 측정
최고온도 사용요금 6원대 - 하루 8시간 사용시 월 전기요금환산 1,681원
※ 하루 8시간 이용시 전기요금 정리
Lv 1 (최저) |
취침모드 |
Lv4 (중간온도) |
고온모드 (최고) |
소비전력 : 35.4 W |
소비전력 : 23W |
소비전력 : 53.8W |
소비전력 : 68W |
783원 |
591원 |
1152원 |
1681원 |
똑순이 매트에서는 가장 저온 모드가 Lv1 단계 설정이 아닌 취침 모드라는 것을 요금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요. 전반적으로 이노크아든 제품에 비해 절전형 매트라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 누웠을 때 폭신함 정도
① 이노크아든
전반적으로 매트 두께가 있는 편이라 확실히 쿠션감은 있는 편입니다. 두꺼운 옷을 입고 눕는 경우 크게 체감되진 않지만 얇은 옷을 입고 누우면 열선이 미세하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쿠션감이 있다 보니 따로 얇은 담요를 깔지 않아도 될 정도로 편안하네요.
② 삼원온스파 똑순이
이노크아든보다 매트 두께가 얇지만 상대적으로 열선배김이 덜한 느낌입니다. 두툼한 솜을 압축 퀄팅 처리한 소재라 그런지 얇은 두께임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밀착감도 좋은 편이며 누웠을 때 등 배김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폭신함에 있어 약간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 장시간 사용시 전원자동 차단 및 부가기능에 대하여
삼원온스파 똑순이 매트에는 자동온도 조절기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버튼 하나로 인체감지 자동 설정을, 다시 한번 누르게 되면 수동모드로 변경하여 일반 매트와 동일한 기능으로 사용하는 모드로 전환됩니다. 1시간 자동타이머 기능은 매트에 누군가 있으면 자동으로 가동이 연장되지만 매트 위에 움직임이 없는 물체만 있을 때 자동으로 꺼지는 인체감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즉 바쁜 아침에는 자동 감지 버튼을 누른 상태로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그냥 나가도 안심할 수 있는 기능이죠.
이노크아든 매트의 온도조절기는 인공지능형으로 디지털 슈퍼마이콤 방식입니다. 일반 온도조절기와는 다르게 온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꺼지고, 온도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켜지는 타입이죠.
똑순이 매트 제품과 차별화되는 기능이라면 1도 단위로 온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7중 안전제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어서 열선 과열방지, 부품과열방지, 과전류 차단, 자동온도 통제기능, 발열선 끊어짐 체크기능, 발열선 합선 체크기능, 자동타이머 기능이 탑재 되어 있습니다.
15시간 연속 사용 시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자동타이머 기능으로 딱히 신경 쓰지 않고 안심 외출이 가능함도 돋보이네요.
◆ 총평 및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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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
쿠션 & 촉감 |
조작 및 기능 |
보관 및 관리 |
품질 |
---|---|---|---|---|---|
이노크아든 |
★★★★★ |
★★★★☆ |
★★★★☆ |
★★★☆☆ |
★★★★☆ |
똑순이 |
★★★☆☆ |
★★★★☆ |
★★★☆☆ |
★★★★★ |
★★★☆☆ |
두 제품 모두 가성비를 만족시켜주기에 충분한 제품이지만 분명한 차이는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발열 온도가 높은 제품은 이노크아든, 절전형에 가까운 매트는 똑순이였습니다.
쿠션감은 이노크아든 제품이 좋긴 했지만 얇은 옷을 입고 누웠을 때는 열선이 느껴지는 편인 반면 쿠션감이 얇은 똑순이는 열선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네요. 등배김 및 열선 느낌은 수면 환경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네요.(수면 잠옷 or 얇은 옷 착용 유무)
제 개인적으로 두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이노크아든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인데요. 확실히 선택 기준은 개인 취향이나 사용목적에 많이 좌우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