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40416 아이스 스케이트 링크(Ice Skating Rink)'입니다.

총 브릭수 304개, 미니피규어 2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28,200원이에요.

박스는 아담한 편이에요.

우측 상단에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떡 박혀 있는데 별 것 아닌데 괜히 뿌듯하네요.

박스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별 것 없는 제품이라 살펴볼게 많지는 않아요.

구성은 인스 한권과 넘버 없는 봉지 4개가 들어 있습니다.

스티커가 없는게 좋네요.

조립 시작과 함께 여자, 남자 미니피규어가 나옵니다.

의상 프린팅이 겨울 분위기를 잘 살린 것 같아요.

둘 다 투페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여자는 아이스 스케이팅에 푹 빠져서 감정 연기를 하는 것 같은 표정이네요.

그리고 뚝딱 아이스 스케이트 링크를 만들어주면 됩니다.

중앙에는 분수대가 있고 그 물이 나와서 얼어 있는 모습이에요.

아래 있는 톱니를 돌려주면 위에 있는 미피 거치대가 빙글빙글 돌아가요.

주변에는 커피를 파는 작은 가게와 가로등, 나무 등이 놓여 있어요.

바닥에 있는 상자에는 남은 스케이트를 넣어주면 되는데 정신 없이 조립하느라 빼먹었네요ㅎㅎ

나름 풀 위에 쌓인 눈도 들어가고 디테일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이제 미니피규어 발 한쪽에만 스케이트 날을 끼워주고 남은 발을 거치대에 끼워주면 됩니다.

레버를 돌리면 빙글빙글 돌아가는데 둘은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운명이네요ㅎㅎ

 일단 겨울 분위기도 잘 살리고 나름 기믹(움직이는 부분)도 재밌는 제품 같습니다.

아기자기하고 부담 없어서 작은 소품 정도로 전시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최근 비슷한 시기에 나온 '40410 창의적 개성'보다는 약간 밋밋한 느낌이에요.

전반적으로 무난한 제품이라 그 부분이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레고 '40416 아이스 스케이트 링크(Ice Skating Rink)'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