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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force 87U B55 방청,윤활,케이블착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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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17: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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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 55균등

Realforce 87UB55

Made in Japan

​

리얼포스에 관심이 있으신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리얼포스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리얼포스하면 생각나는건 "기계식 키보드의 끝판왕", 내지는 "고가의 키보드"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기성품 키보드 중에서는 몇년전까지 가장 비싼축에 속하는 키보드이기 때문입니다.

​

리얼포스의 국내가격은 30만원이 넘고 직구를 한다고해도 모델에따라 다르겠지만 20만원후반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높은 가격이라고 생각할수 있고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키보드여서 그런 수식어가 붙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리얼포스는 일본제품입니다.

일본 토프레사의 정전용량 무접점 스위치를 사용하고 일본에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

정전용량 무접점 스위치에대해서 이야기하기에는 페이지가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만... 토프레 스위치가 특유의 키감과 타건음을 가지고 있기에 대안이 될만한 제품은 없었습니다.

​

4~5년전 중국에서 만든 노뿌 무접점 스위치가 출현함으로써 리얼포스와 비교가 되고 있긴하지만 토프레 무접점과 noppo사의 무접점은 완전히 다른 타건감과 소리를 들려줍니다.

​

두제품간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두스위치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도 리얼포스의 초콜렛 부러뜨리는 맛의 부심?은 어디가지 않죠.



리얼포스 87U 55균등 1세대 - Topre Electrostatic Capacitive System

.Realforce 87UB55 / Model : SE18TO / Made in Japan

​

.토프레 정전용량 무접점 스위치.

​.스프링윤활 크라이톡스 103

.스위치 하우징+슬라이더 윤활 - 크라이톡스 105

.스테빌라이져 윤활- 크라이톡스 GPL 205G2

.보강판 방청및도색 - 방청(적갈색), 도색(적색), 무광(투명)

.전원케이블착탈개조 - 가비지컬렉션 탈착식 케이블

.흡음재 작업 - 리얼 메모리폼 10T






리얼포스는 세대로 분류되긴 하지만 리얼포스의 종류는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

​

크게 구분하자면 1세대인 R1과 2세대인 R2로 분류할수 있지만 그사이 EK모델이라던가 하이프로, 10주년 및 저소음모델등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

거기에 리얼포스는 차등과 균등으로 분류됩니다.

차등은 말그대로 각 키보드의 스프링압력이나 러버돔의 눌리는 무게에 차등적용함으로써 인체공학?적으로 만든제품이고 균등은 전체키의 스프링압력이나 러보돔의 눌리는 무게를 균일하게 적용한 제품을 말합니다.

​

차등제품은 어색하기도하고 사용자마다 타건하는 플렛폼이 다르기에 국내에서는 차등보다는 균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혹시나 리얼포스를 구입하시는분은 균등제품을 선택하시는게 나중에 환금성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리얼포스 1세대가 좋다. 아니다 2세대가 좋다라는 의견이 갈릴때가 있습니다.

​

리얼포스의 아이덴티티를 생각하면 1세대 특유의 빅 베젤에서 오는 매력과 특유의 타건감과 소리라고 할수 있습니다. 반면 다르게 생각하면 특유의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거슬리기도 합니다.

​

1세대의 단점은 보강판이 방청이 되어있지 않기때문에 습기에 취약해서 웬만한 중고제품은 키캡은 탈거해보면 보강판에 녹이 슨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

2세대는 1세대의 단점을 커버하면서 최근 키보드 트랜드에 맞춰서 베젤을 줄이고 저소음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따라서 토프레하면 떠올리는 특유의 타건감과 덜그럭거림은 줄었고 조금더 깔끔하고 조용해진 모습입니다. 거기에 1세대의 고질적으로 지적되던 보강판에 방청작업이 되어있습니다. 녹등 내구성에는 강해졌다고 할수 있습니다.

​

2세대의 하우징의 설계때문이지는 모르겠지만 2세대를 윤활하게되면 noppo제품과 비슷하게 되서 개인적으로는 2세대보다는 1세대를 좋아합니다.





본제품은 R1인 1세대 제품이기에 키캡을 제거해보니 역시나 보강판위로 스크레치와 보강판에 녹이슨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4대정도 열어봤는데 모두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관리가 잘된 1대를 제외하고는 녹이 핀 모습이 있었습니다.

​

가끔 중고로 판매하시는분이 R1제품의 종특이라고 말씀하시기도 하는데 안타깝게도 종특이라기보다는 관리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상의 제품은 상당히 양호한 편이기는 하지만 윤활작업을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방청작업까지 하는게 편합니다.

​

가끔 간이윤활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런제품은 키감의 편차때문에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면에서 윤활이 되지 않은 제품이 더 좋을수 있겠지요.





리얼포스 R1은 무나사 결합방식의 이기때문에 하우징과 기보강의 분리는 상당히 편합니다.

하우징 뒤쪽의 홀에 걸려있는 부분을 눌러주면 하우징은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

그후에 케이블은 하우징의 역방향으로 살살 밀어주면서 빼주시면 됩니다.

정방향으로 뺄경우 단자에 걸려서 빠지지 않습니다.





리얼포스 기보강의 분리는 생각보다 귀찮습니다.

나사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이 달려있기때문에 전부 풀어줘야합니다.

​

기판의 화살표방향마킹은 검은 나사로 결착되어있고 그외 나사는 은색 나사로 결착되어있기때문에 나중에 결합시 헷갈리지 않게 분리해놓는게 편합니다.





나사를 모두 풀어주고 기보강을 분리하면 러버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토프레 스위치로 만들어진 키보드를 여러번 분리해본 분은 아시겠지만 리얼포스와 같은 토프레 스위치를 사용한 레오폴드의 660c나 980c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레오폴드의 660c나 980c의 만듬새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리얼포스의 러버돔은 분리한후에 재장착할때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레오폴드의 토프레 러버돔 장착은 하우징을 보면 결착방향이 쉽게 설계되어있고 아다리?가 딱 맞게 되어있어서 편하지만 리얼포스는 상대적으로 중구난방이라 재장착할때 어렵습니다.

​

스프링 윤활은 하면 좋지만 실력이 되지 않는다면 리얼포스 1세대의 스프링윤활은 포기하고 러버돔은 열지 않는게 좋습니다. 660c나 980c혹은 노뿌무접점같은 경우 러버돔 위치나 스프링정렬이 쉽기때문에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

또한가지의 차이점이라면 리얼포스r1의 스프링은 금도금되어있지만 레오폴드사의 토프레 스위치는 금도금이 되어있지 않은 은색 스프링입니다.

​

저는 최상의 키감을 얻고자 방청/윤활/착탈/흡음등의 작업을 염두해 두고 진행한지라 스프링윤활까지 진행했습니다.





전주인분이 윤활했다는 이야기가 없었었기에 구입했고 상태좋은 제품이라 하셔서 구입했지만 외관은 합격이었으나...

​

분리해보니 스테빌 전부 이상하게 윤활되어있고 스위치까지 떡칠 간이윤활이 되어있어서 보강판에 윤활액이 넘친 상황이었습니다.

​

이렇게 되면 세척까지 진행해야하므로 짜증이 났지만 구입한지 한달정도 지나 작업하게 되어서 어쩔수 없었습니다.





외관상태는 정말 깨끗했고 R1의 문제인 녹슨부분이 있지만 심하진 않았고 보강판 뒤쪽까지는 먹지 않은걸보니 관리는 잘된 제품이었습니다.

​

그래도 한달을 사용하건 1년을 사용하건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내보고자 방청작업에 들어갑니다.

​

방청작업 방법은 이야기 하면 너무 길어지므로 일전 작업했던 토프레 스위치를 사용한 레오폴드 660c 제품의 이야기를 보시면 참고가 될듯 합니다.

​

https://blog.naver.com/euinamlove/221988342208





고운사포(샌딩페이퍼)로 보강판을 갈아내고 하도작업인 방청작업을 2차까지 진행합니다.





방청제의 색상이 구려서 중도작업으로 스프레이 방청을 2차까지 진행했습니다.

리얼포스의 하우징이 블랙인지라 깔맞춤인 레드색상으로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도작업으로 무광작업을 2차까지 진행했습니다.

조심스럽게 떼어냈던 스티커도까지 다시 붙여줍니다.

​

스프레이를 각 차수마다 3차까지 진행하면 보강판의 도료가 두꺼워져서 오히려 하우징을 삽입할때 문제가 많이 생기기때문에 하도,중도,상도까지 6차가 딱 좋은것 같습니다.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간이 윤활이 되어있던 제품이라 하우징과 슬라이더 모두 세척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중성세재만 가지고는 윤활제가 잘 닦이지 않기에 중성세재 세척후 초음파세척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윤활제 때문에 러버돔의 변형이 올수 있기때문에 특정 윤활제를 사용해야합니다. (Krytox나 Shinetsu)

하우징 윤활시 슬라이더의 양쪽닿는곳 상부까지 해주면 좋습니다.

​

하우징 결착할때 LED가 들어있는 쪽의 하우징은 다른모습이기에 주의하시면 되고 보강판 방청작업까지 했다면 하우징 결착시 천천히 밀어넣는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료가 까집니다.





슬라이더도 하우징 윤활과 마찬가지로 하우징과 맞다는 곳만 윤활해주시면 됩니다.

토프레스위치는 기계식 스위치보다 윤활이 상대적으로 많이 쉽습니다.

​

하지만... 스테빌라이져는 조금 힘이듭니다.

조금 약하게 윤활이되면 텅텅거리게되고 조금 강하게 윤활되면 먹먹해집니다.

스테빌 윤활은 전부 분리해야하는데 이게 기계식보다 귀찮습니다.





리얼포스 윤활의 끝은???

​

스프링,하우징,슬라이더와 스테빌의 윤활까지 마치고 조립을 해야하는데 이때 정말 멘붕이 올수 있습니다.

다른 토프레 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에비해서 R1은 러버돔의 위치가 미세하게 틀어지기도하고 스프링마저 정렬하기 까다롭기에 집중해서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

거기에 수많은 나사까지 있기에 잘못되면 다시 풀어서 재정렬을 해줘야하므로 나사를 돌릴때조차 적정한 압력까지 조여야합니다. 너무 많이 조이면 바로 티가날 정도로 키감과 소리가 이상해집니다.





리얼포스 r1의 하우징은 격벽으로 되어있기때문에 흡음재작업할때에 잘라서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리얼포스 배를 따놓고 거의 1개월 넘게 기다린건 10t 메모리폼 흡음재의 입고가 늦어져서 입니다.

신슐레이터로 채워넣기에는 너무 아쉽기도하고 결과물의 퀄리티를 조금이라도 끌어올려보고 싶었습니다.





탈착개조(전원단자개조)를 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

미니5핀단자는 구하기 쉽고, C타입단자등은 몬스타기x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

첫번째 문제는 핀배열이 다릅니다. 미니5핀이건 c타입단자건 핀배열 삽질이 필요합니다.

​

두번째 문제는 미니5핀이나 몬스타기x에서 판매하는 C타입단자나 혹은 알리등에서 구입할수 있는 단자를 따로 구입해서 작업할려고하면 단자의 크기때문에 별도의 공간쪽으로 단자를 설치해야하고 그로인해 전원케이블이 나오는곳이아닌 곳에 공간을 만들어 하우징의 구멍을 뚫어 단자 공간을 만들어야합니다.





아닌데??? 저 공간이 있는데 저쪽으로 단자 쑤셔넣을수 있는데???

​

당연히 그방법도 가능합니다. 문제는 단자를 이쁘게 넣었다고 하더라도 케이블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

얇고 작은 케이블이블이라도 케이블을 연결할 공간이 나오지 않기때문에 그림에 떡인 상황이 되는것이죠.

그래서 다시 연장케이블을 사용해서 단자를 밖으로 빼는 방법뿐이 없습니다.

​

그렇게 되면 결국 단자튜닝을 두번해야하는 경우가 생기죠.





마지막 방법으로는 변환케이블을 이용해서 길게 빼는 방법이 있는데 변환케이블도 그렇지만 이방법은 깔끔하지 못할뿐더러 완제품 변환케이블이 없을뿐더러 나중에 그렇게 작업하면 비용이 비슷하게 들어갑니다.

​

위에 말씀드린 5핀단자 구입비용및 변환단자처리비용이나 c타입단자작업에 변환단자 처리비용을 생각하면 1만원내외겠지만 하우징타공 작업을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고 무엇보다 노력과 시간까지 들어가며 리얼포스의 오리지널리티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가컬(가비지 컬렉션)에서 판매하는 변환케이블의 가격이 1만5천원임을 감안했을때 다른 방법으로 작업했을때 기껏해야 5천원정도 아낄수 있습니다.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오리지널리티를 깍으면서 말이죠.

​

저도 이미 5핀단자도 있고 몬스타기x의 c타입단자도 보유하고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가컬케이블을 구입한 이유는 작업상의 금액차이가 크지않고 깔끔하고 빠르게 작업이 가능할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

결과는 깔끔하고 빠르고 완벽하게 작업이 가능했습니다만 단점도 있습니다.




가컬에서 케이블 작업을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작은힘에도 라인이 쑥쑥 빠져버렸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케이블이 끊어진게 아니라 쑥쑥 빠져버렸습니다.

​

구입하고 3주후쯤부터 작업들어갔으니 교환이나 반품도 안되는 상황과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자가 작고 턱이 있는 단자인지라 어쩔수 없이 직땜방식으로 연결했네요.

​

따라서 혹시 케이블작업할때에는 라인 빠지지 않게 미리테이핑을 하시거나 주의해서 작업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가컬의 착탈작업의 결과물은 대만족입니다.

약간의 여유를 두어서 짧게 둘수도 혹은 길게 뺄수도 있게 만들어서 숨기거나 늘리거나 할수 있네요.

​

좋은점은 오리지널리티를 잃어버리지 않아서 좋고 별도 케이블역시 보관하시면 나중에 리셀할때에도 그 값어치는 더 크리라 생각합니다.

​

빠른 시간에 고퀼리티로 케이블 작업을 하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세척한 키캡까지 끼워주니 그제서야 보람이 느껴지네요.

하우징이 블랙이고 키캡까지 먹각인지라 보강판의 컬러를 밝은색으로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키캡 사이사이로 보이는 보강판의 색상이 왠지 멋져보입니다.





저는 한글키캡을 좋아합니다.

​

한글키캡을 구해볼려고도 노력했지만 영문 컬러제품만 거래가 올라오고 한글키캡은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아예처음부터 한글키캡의 리얼포스나 10주년을 구입할껄... 후회가 되기도합니다.

​

키보드를 취미로가지시는 대부분분들이 깔끔한 느낌의 영문키캡을 좋아하라 하시지만 한글키캡이 더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ㅠ.ㅠ

​

자판을 보지 않고 칠수있음에도 한글이 아니니 손이 잘 가지 않네요.





리얼포스의 참 맛은 넓음 베젤과 리얼포스 엠블럼에서 느껴지는 포스와 초코렛 부러뜨린다는 그 타건감.

리얼포스 특유의 달그락거림을 좋아하시는분들도 계시고 반대로 정숙한 느낌을 좋아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요.

​

입맛에 따라 튜닝이 가능하고 쉽지는 않지만 디솔/솔더링이 필요한 기계식에비해서 손쉽게? 튜닝이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

특유의 타건감과 타건음은 대체불가인 제품입니다.

​

다소 비싸지만 타건해보면 비싼값을 한다는 그 키보드.

다소 비싸지만 타건해보면 이게 왜???? 비싸??? 한다는 그 키보드.

​

어떤 방향이건 키보드를 취미로 하시는분들에게는 한번 들어보거나 거쳐가는 키보드가 아닐까요?

​

최근에야 커스텀 혹은 고가의 기성품 알루제품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플라 하우징 주제에 30만원대의 키보드에서 풍겨오는 리얼포스하면 "뭔가 있어보이는??"듯한 느낌을 받게해주는 브랜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회사에서 글을 쓰고 있지만 집에가서 오랜만에 한번 다시 꺼내봐야겠습니다.



Realforce 87U B55 87keys R1- Topre Electrostatic Capacitive System

​

.Realforce 87UB55 / Model : SE18TO / Made in Japan

.Topre Electrostatic Capacitive Switch

​.Springs (lubrication krytox 103)

.Switch lubrication (Krytox 105)

.Keyboard Stabilizer - lubrication (Krytox GPL 205G2)

.web plate - anticorrosive(Brick red) & Paint(RED)

.desorption module - Garbage Collection removable Cable type

.sound-absorbing materials - Real memory foam 1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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