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노트북 디스플레이 크기는 39.6cm(15.6인치)입니다. 이는 별도의 서브 모니터 없이도 작업을 충분히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크기이기 때문인데요. 대화면을 바탕으로 즐기는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재택근무 혹은 온라인 강의용으로 많이들 노트북을 고려하는 분들에겐 어필될만한 제품입니다. 

여기에 10세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를 탑재한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3A는 여러 가지 장점들을 갖고 있어서 재택근무용이나 인강용 노트북 추천하고 싶은데요. 더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트 컬러를 가진 세련된 노트북입니다. 구성 또한 만족할만합니다. 노트북을 구매하면 보통 노트북 본체와 전원 케이블만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모델은 기본적으로 액세서리를 구입할 필요 없이 마우스와 키보드 커버도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노트북을 처음 구매하는 사람도 추가비용 없이, 귀찮음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은 삼성전자의 최신 노트북들이 그러하듯 솔리디티 디자인을 적용하여 견고하단 느낌도 들었는데요, 두께는 18.9mm로 부담 없었고 무게 또한 15.6인치 제품군에 1.81kg로 무난한 편에 속하였습니다. 

그리고 본체를 펼치면 보이는 영역에서는 문서 작성에 특화된 인터페이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키 캡은 장시간 타이핑에도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고, 터치패드 영역 역시 이전 버전의 모델 보다 21%가량 더 커진 모습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외에 키보드 상단에는 단축메뉴로 접근할 수 있는 키가 배치되었습니다. 상단에 있는 요소들을 확인하면 멀티미디어 관련 키들과 화면 밝기, 그리고 보안과 관련된 영역들 또한 바로 접근 가능했습니다. 

또 삼성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3A은 외부에서 작업하거나 사무실 등에서 잠깐 자리를 비울 때 누군가 내 화면을 볼 수 있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만 잠깐 꺼둘 수 있도록 하거나, 위 영상에서처럼 겹치게 하는 방식으로 내용을 제대로 보기 어렵게 설정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두시면 좋을듯합니다.

이제 측면을 살펴보겠습니다. 확장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포트들이 위치해있습니다. 우측은 비교적 심플한 형태로 마이크로 SD카드 슬롯과 USB2.0, 잠금장치 홀이 위치해 있고, 좌측에는 전원 케이블 및 LAN, HDMI, USB3.0, USB-C 타입, 헤드폰/마이크 입출력 콤보가 있기에 필요에 따라 연결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10세대 인텔® 코어™ i3-10110U가 탑재되었습니다. 하드코어 게이밍용 고사양 프로세서는 아니지만 주로 문서작업이나 동영상 감상 위주의 사용을 하게 된다면 충분한 성능이며 발열 문제도 없는 아주 안정적인 프로세서입니다. 최신형에 속하는 프로세서이기에 우수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최신 와이파이6 지원도 가능하여 인터넷 속도도 아주 빠르고 안정적입니다. 더불어 256GB의 스토리지 또한 준수한 편에 속하기에 전반적인 사용은 무난합니다.

▲ 업그레이드 도어 제공

여담이지만 해당 디자인 형태에서 인상적인 게 또 하나 있었는데요. 위의 이미지처럼 간편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노트북은 케이스 커버를 완전히 다 제거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삼성전자 NT550XCR-AD3A은 메모리와 저장장치 각각의 덮개를 제거하여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누구나 쉽게 변경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하드웨어 스펙을 높이는 게 가능합니다.

3d mark와 PC mark를 보면 게이밍 용도보다는 일반적인 멀티미디어 감상이나 사무작업, 간단한 콘텐츠 제작 위주의 사용에 아주 쾌적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내장그래픽은 인텔 UHD Graphics를 갖추고 있으며, 메모리가 4GB DDR4 탑재되어 있음을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메모리 용량이 다소 아쉽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3A 3d Mark 점수

마지막으로 살펴볼 부분은 디스플레이로 39.6cm F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얇은 베젤 덕분에 몰입감이 높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여기에 광시야각 및 안티글레어가 적용되어 실제 이용 시 눈부심이나 화면 흐려짐 없이 깔끔한 발색을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덕분에 삼성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3A으로 영상 감상을 하거나 인터넷 강의, 화상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쾌적했습니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대략적으로 5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었으며, 드라마를 감상했는데 약 1시간 40분 정도에 43% 정도 소모되었습니다. (와이파이 접속을 이용한 인터넷 스트리밍방식으로 감상) 비슷한 기준으로 영화 2~3편 정도는 감상할 수 있을듯한데요. 와이파이 스트리밍을 이용하여 실내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면서 사용해도 인텔 프로세서의 최신 와이파이 6 지원 덕분인지 인터넷이 버벅이거나 끊어짐 없이 원활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도 삼성 노트북 플러스로 작성하고 있는데요. 장시간 타이핑을 치고 있어도 크게 손목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고 키 캡 간 거리가 여유 있는 편이기에 문서작성 용도로도 활용하기 좋은 노트북으로 추천할만합니다. 적당한 가격대로 재택근무나 사무실 같은 곳에서 활용하는 업무용 노트북이며, 음악이나 영상 미디어 스트리밍 또는 인터넷 강의, 온라인 수업에 활용하기에도 적합한 대화면 노트북이기도 합니다. 이런 용도의 노트북을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