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블로그의 글을 그대로 퍼 오느라 반말체입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국산 제품인데다, 성능, 디자인도 괜찮고 유저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 사용도 편리해
초창기부터 공유기 많이 썼고, NAS 를 출시했을때부터 세개째 사용중이다...
근데.... 뭔가 아쉽다... 처음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https://blog.naver.com/smile089/220070624666
요즘은 좋아졌을까 싶었지만 아직도 그넘의 전원 공급 어댑터가 시원찮다...
그동안 아이피타임 공유기를 열개 가까이 쓴 것 같은데
기억해보면 12V 전원을 사용하는 나름 성능 좋은 제품들은 꾸준히? 아답타가 말썽을 부렸다.
기억 나는것만 해도 2004 , 3004, 6004 , 8004 ...
죄다 때되면? 속도저하, 오락가락, 테스트 해보면 핑 튀고...
처음엔 공유기 불량인줄 알았는데 아답타 바꿔서 해결하고 보니
나중엔 열거한? 증상이 생기면 아답타 바꾸는게 당연한 일이 된다...
근데, 공유기야 아답타 바꿔서 해결이 되지만 NAS 의 경우엔 HDD 를 잡아먹는 일이 생긴다.
위의 경우도 그렇지만, 아답타가 맛이갈때 NAS 접속은 되는데 열리질 않는 상황에서 확인해보면
하드가 "띡 띡 딸깍" 거리고 있고 이미 HDD는 손을 댈 수 없을정도로 뜨거운데
아답타 전압을 측정해보면 9~11 V 정도를 와리가리? 하고 있더라...
이 순간을 어떻게 확인했냐? 이미 몇번씩 겪어봤으니 한번쯤 확인 해 볼 여유?도 생긴다...
집에서 사용중인 6004 공유기가 몇개월 전 버부적? 거리기에 (속도저하, 핑 튀는 증상)
역시 망설임 없이 아답타 바꿔 해결 봤는데 ,
며칠 전..... NAS 가 네트웍상에 잡히긴 하지만 열리지 않는 상황... 아..... HDD 살아있길.....
역시 똑같다... "띡 띡 딸깍 틱 틱 딸깍" .... 전원 끄고 열어보니 HDD 에 손 데일 정도.....
HDD 를 두번이나 말아먹은 경험으로 비싼 서버용 달아 놓았는데 부디 살아있길.....
이거 2년여 사용하면서 아답타를 두번이나 바꿨던건데 또 바꾸려다.....
노가다를 하기로 했다...
아예 12V 100 와트짜리 SMPS 를 장착하기로 했다...
몇년 신경쓰지 않게 꽤 좋은놈으로...
참 공들여 만들었다.... 출력단이 두개인건 공유기 전원과 NAS 전원을 함께 쓰려는 이유...
양쪽 출력단에 104 짜리 마일러캡까지 하나씩 달아줬다.
NAS 도 처음 링크된 구형의 경우 보드의 전원부 콘덴서가 부실해 사그리 교체하고
추가 장착까지 해서 잘 쓰고 있는만큼 이것도 분해... 했는데...
이번 제품은 사그리 솔리드 방식이고 깨끗해 보여서 방열대책으로 하단 판때기?에 구멍만 뚫어 다시 조립했다...
분해하고 구멍 뚫을땐 정신줄? 놓아서 사진이 읎고 조립 후 한컷...
공기가 들어올 공간이 있어야 하니 바닥에 고무 재질의 다리?도 붙여줬다...
설치 전 나란히 한컷...
장식장 뒤편에 장착, 연결...
설치 후 기념?으로 한컷...
켜보니 NAS 상태 양호... 다행히 HDD 살아있다...
거기다, 드릴로 바닥에 흡기구멍 여러개 뚫고,
다리?를 달아 1cm 정도 띄워 준것 만으로 하드 온도가 5도 이상 낮아졌다... 삽질?한건 아닌것 같고...
공유기... 속도 잘 나오고 핑도 1mS 이내로 안정적인걸로 보아 전원장치의 상태 괜찮은 듯...
이거 제조사에서 모르는 문제가 아닐텐데 ...
쓰는 입장에서 그냥 사용했으면 싶은데 노가다를 해줘야 , 보살펴? 줘야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면 꽤 큰 문제이다.
공급가가 좀 오르더라도 제조사 입장에서 개선을 해 줬으면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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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M
EFM 네트웍스 아이피타임 제품을 폄하하거나 비난하려는 의도로 올린 글이 아닙니다
글머리에 적었듯,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제품인만큼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사용중이고
아쉬운 점을 개선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일부러 시간내어 올린 글입니다.
이왕이면 쓰다가 고장나면 자꾸 바꾸게 되는 제품 말고
더 좋은 성능을 써보려 바꾸는 제품이 되었으면 해서 상품 의견란에 내용을 올려봐도
본사 담당자는 "침묵" 이고
이상한? 분이 자꾸 이상없다 는 댓글만 달고 있고,
비난의 글이 아님에도 누군가 비추만 하고 있기에 여기에 올려 본 겁니다.
이렇게라도 노출을 시키면 본사에서도 좀 뭔가 바꾸려는 노력을 더 할까 싶어서입니다
얼마 전 NAS1 DUAL 상품 의견란에 건의 수준의 상품의견 글에도 이상할 정도로 "철벽" 을 치는분은
다른 회사 제품 의견란에는 어이없는 수준의 글을 달던데 설마 수준 낮은 알바 쓴게 아니길 바랍니다.
이 글도 정확히 경험한 사실만 적은 글인데 비추 찍힌게 재미 있습니다.
부디 이런 의견들을 수렴해 더 발전하고 더 좋은 제품들 보여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