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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다나와에서 R5 3600 특가로 선착순 30개 풀린걸

새로고침 신공으로 아주 운좋게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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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런거 매크로 돌려서 1초만에 매진되고 그러는 사례도 많은데 정말 운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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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은 벌크 버전도 나오고 다음 세대 제품도 나와서 그런지 정가 자체가 많이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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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이내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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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박스 자체는 굉장히 아담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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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부피를 번들 쿨러가 차지 하는데 번들 쿨러 자체가 사제 쿨러들보다 많이 작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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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면에는 정말 인증 스티커와 함께 봉인씰이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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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봉인씰 없이 파는 제품들은 꺼림직 한 경우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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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별거 없습니다

CPU와 라이젠 스티커, 보증서 및 설명서 쪼가리 그리고 번들 쿨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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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 쿨러 성능이 경쟁사 초코파이 쿨러보다는 훨씬 낫지만

그래도 소음 문제도 있고 아무래도 사제 쿨러에는 못미칩니다

사용자의 대부분이 사제 쿨러 저렴한 거라도 달아쓰니 쿨러는 새거로 방치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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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빼고 값 좀 내렸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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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은 오버클럭을 전면에 내세울 정도로 굉장히 간편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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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제조사 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바이오스에서 몇개만 건드리면

PBO 기능을 통해 아주 쉽게 오버클럭이 되죠

또한 라이젠 공식 유틸리티인 라이젠 마스터에서 세부적으로 조절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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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오버까지 굳이 안가도 PBO 만으로도 훌륭한 성능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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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라이젠 CPU 수율을 측정해주는 CTR 이라는 프로그램도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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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식 버전이 아닌 베타라 측정치가 조금씩 오락가락 하지만

그래도 오버 값을 대략적으로 알려줘 참 편리한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실버에서 골드 정도가 계속 왔다갔다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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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생산된 3600은 수율이 3600XT에 비빌 정도로 좋은것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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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산 주차라면 거의 70%는 골드, 운좋으면 플래티넘도 나올거에요

21년 1월에는 CTR 2.0 정식 버전 출시와 함께 버미어도 지원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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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오버 없이 PBO 기능만 켠채로 CPU-Z 벤치 그리고 시네벤치 R20 돌린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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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성능과 멀티 성능 모두 준수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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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이렇게 멍석을 싹 잘 깔아놨으니 최근 5600X 성능이 미쳐날뛰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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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 논X 버전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AMD가 버미어로 넘어오면서 동 라인업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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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달러씩 올렸죠 성능 개선은 확실했지만 그만큼 5600X 초기가가 올랐고

품귀현상 + 용프 효과로 국내가가 말도 안되게 치솟았었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좀 잠잠해졌지만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상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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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부족으로 5600 논X는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초기 가격도

매우 높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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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신 모델 나오는데 지금 시기에 3600 구매는 시기 적절 하지 못하다 하실 수도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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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성능이면 향후 3년간은 게이밍 CPU 권장사양 급으로 넉넉해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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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스하게 DDR5 출시에 나오는 신제품 CPU로 넘어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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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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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우 저렴해진 가격

2. 최근 고수율과 맞물려 오버폭이 큼

3. B450 보드와의 조합으로 저렴하게 사용하다 5600 논X로 넘어가는것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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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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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X 구조와 IF의 한계로 메모리 오버폭이 떨어짐

(후속작 버미어에서는 구조 변화로 조금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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