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고 킹덤 '7188 왕의 마차 기습(King's Carriage Ambush)' 리뷰를 남겨볼게요.

총 브릭수 286개, 미니피규어 4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55,000원입니다.

2011년 발매된 제품이라 정가에 구하긴 어렵지만 퀄리티 좋은 미피와 멋진 마차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제품 같아요.

박스 아트를 보면 배경 덕분에 마차 외의 벌크도 이뻐 보입니다.

나무 두 그루가 들어 있는데 조립해보고 유일하게 실망스러운 부분이었어요ㅎㅎ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기믹 설명, 디테일 사진이 들어가 있어요.

구성은 인스 2권과 1~3번까지 봉지가 들어 있습니다.

작은 세트인데 인스가 나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1번 봉지와 2번 봉지를 함께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제일 먼저 라이언 군의 왕과 병사 한명이 나왔어요.

왕은 도금된 왕관과 칼을 들고 있으며 프린팅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병사는 투페이스를 하고 있으며 왕은 멋지게 망토까지 두르고 있네요.

이제 몸에 프린팅이 들어간 흰색 말 두 마리가 나왔습니다.

투구까지 따로 들어 있어서 아주 멋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마차를 만들어주면 됩니다.

흰색, 금색, 빨간색의 조합이 아주 깔끔합니다.

옆면과 뒷면이 뜷려 있는 것이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디자인은 최고 같아요.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보물을 옮기는 상자가 하나 있어요.

상자 안에는 금잔, 보석, 금화 등이 있습니다.

금화 같은 경우는 도색된 부품도 있는데 간단히 브릭으로만 표현된 것이 살짝 아쉽습니다.

마차의 뚜껑은 쉽게 열리는 편이에요.

내부를 보여드리고 싶은데 사실 아무것도 없어서 보여드릴게 없네요ㅎㅎ

말을 연결해주면 끝~

1번과 2번 봉지가 함께 완료됐습니다.

3번 봉지에서는 드래곤 군의 병사 2명이 나왔습니다.

한명은 생선을 들고 있는데 아마 매복하며 배고파서 먹는 것 같아요ㅎㅎ

서로 다른 복장인 것이 마음에 듭니다.

둘 다 투페이스는 아니네요.

이제 문제의 나무들을 만들어줬습니다.

나무의 형태를 온전하게 갖추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조립도 아주 단순합니다.

그나마 이렇게 레버를 돌려 망치를 움직일 수 있는 기믹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칭찬할 구석이 없는 벌크였어요ㅠㅠ

모두 모여 완성샷입니다.

일단 이 제품은 왕 미니피규어가 아주 멋집니다.

도금된 소품이 있고 프린팅도 화려해서 단연 돋보이는 미니피규어였어요.

말 두 마리도 일반적인 말 피규어와 다르게 몸에 프린팅이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마차는 외부 디자인이 너무 멋진데 내부에 소소하게라도 디테일이 좀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나무들을 빼고는 전체적으로 중간 이상은 하는 제품 같습니다.

그럼 레고 킹덤 '7188 왕의 마차 기습(King's Carriage Ambush)'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