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500W짜리 마닉 파워에서 달다라달달 거리는 소리가 나서
대충 다른 500W짜리 파워로 하나 구매할까... 하다가, 혹시나 언젠가 그래픽카드를 구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600W짜리 파워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구매하게 된 것이 바로....
쿠거의 600W 파워 COUGAR XTC 600입니다.
쿠거는 헤드셋으로 처음 접하고..
(이것)
그 외에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해보아 컴퓨터 주변기기를 만드는 것은 알았는데,
파워를 만든다는것은 이번에 파워 구매하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나 검색 결과 평가가 상당히 좋고 인증받을것도 다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정신나간 수준으로 쌌기때문에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박스를 열었더니 아주 선이 블랙으로 예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과거에 사용한 파워는 아무래도 옛날것이라보니 선이 아주 컬러풀한데, 알아보기 쉽긴 하지만 아무래도 좀... 싸구려 티가 났기 때문에..
올블랙으로 되어있는것이 참 고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전에 쓰던 파워와 나란히...
왼쪽의 (구) 파워의 알록달록한 선이 눈에 띄네요.
팬의 윗부분과 동봉되어있는 나사, 케이블 타이입니다.
몇몇 파워는 케이블 타이 동봉이 안 되어있어서 저처럼 소소하게 컴퓨터를 굴리시는 분들이 당황스러운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케이블 타이가 4개 동봉되어있어 편하게 선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래봐야 더럽긴 했지만요..
팬부분도 쿠거 로고가 예쁘게 들어갔고, 팬에도 홈이 있어 매우 조용....하게 돌아갈 것 같은 외관을 하고있습니다.
영차영차 설치 후.. 과거 사진과 바꾼 후의 사진입니다.
기존의 휘황찬란한 케이블에서... 차분하고 플랫한 검정으로 바뀌었습니다.
구매 전 본 몇몇 리뷰에서 전원 케이블이 짧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제 케이스에서는 딱 적당한 길이라 오히려 따로 선정리를 할 필요도 없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아마 더 큰 케이스에 더욱 휘황찬란한 구조를 가진 곳에는 짧다고 느낄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사용하시는 분들은 600W 짜리를 안쓰겠죠..?
아무튼 파워 교체후 달달달거리는 소리도 사라지고 아주 조용하게 리뷰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 COUGAR XTC 600 리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