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169 토르 맥 아머(Thor Mech Armour)'입니다.

총 브릭수 139개, 미니피규어 1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12,900원이에요.

몇가지 단점이 보이긴 하지만 메카닉 시리즈 중에서 디자인은 아주 잘 나온 제품 같습니다.

박스가 2020년 제품에 비해 작아졌죠.

오히려 보관도 용이하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워낙 구성이 간단한 제품군이라 박스 아트도 심플합니다.

뒷면에는 메카닉에서 내려 있는 토르의 미니피규어와 메카닉의 이미지가 들어가 있네요.

묠니르를 대형으로 만들어 메카닉에게 들려준 것이 인상적입니다.

구성물은 인스, 스티커, 넘버 없는 봉지 3개입니다.

바로 직전에 조립했던 76168은 스티커가 없었는데 이 부분은 아쉽습니다.

조립을 시작하면 토르 미피가 나옵니다.

기존 제품에 있던 토르소(몸통)과 헤드 브릭이 중복으로 들어갔지만 헬멧을 씌워줘서 분위기를 바꿔 놓았네요.

나쁘지 않은 분위기에 좋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헬멧 형태가 마음에 들어서 한장 찍어봤어요.

예전 '토르: 라그나로크'의 검투사 헬멧이 떠오르는 모습이네요.

투페이스를 하고 있으며 뒷모습 프린팅도 이 정도면 아주 좋은 편입니다.

이제 아머가 완성됐습니다.

맥 아머라고 부르는 것을 보니 메카닉 아머를 줄여 부르는 것 같아요.

아무튼 디자인이나 색상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뒷모습도 멋져요.

어깨쪽 빨간색 브릭을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토르의 망토가 떠올라서 좋았어요.

이제 토르의 망치, 묠니르를 만들어줍니다.

이건 맥 아머에 들려주는 것인데 스티커가 여기만 5개가 들어가요ㅠㅠ

이 부분이 제일 큰 단점 같아요.

묠니르에 나와 있는 핀 브릭을 아머의 손에 끼워줍니다.

잡아주는게 아니고 끼워줘서 더 안정적입니다.

다리에는 미니피규어의 몰니르를 끼워줄 수 있어요.

탑승시에 활용하면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이렇게 완성이 됐습니다.

이 시리즈는 워낙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미피를 얻을 수 있어서 출시와 함께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발매된 3종은 기대 이상으로 퀄리티가 좋아서 정말 빨리 품절이 되버리더라고요ㅎㅎ

이 제품도 어느하나 빠지는 것 없이 잘 나왔어요.

단지 다른 제품들엔 없는 스티커가 혼자 9개나 들어가고 붙이는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불편함이 느껴지네요.

그 스티커를 제외하고는 큰 단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럼 레고 마블 '76169 토르 맥 아머(Thor Mech Armour)'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