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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PPL] 수비드 머신과 진공기가 함께! 국내생산 올인원 수비드 머신 aio TW2000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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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4. 13:55:50
조회 수
4077
6
댓글 수
6


저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유튜브에서 다양한 요리를 보고 따라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최근 한 요리 영상에서 수비드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맛있게 보여서 저도 꼭 한 번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요.

제가 이번에 사용해볼 수비드 머신은 [aio TW2000 수비드 올인원]으로, 나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김영광 씨가 사용했던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 제품이죠.

저는 이 기기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보고 리뷰해 보겠습니다!


수비드 머신이란?


- sous-vide(수비드) 조리법은 프랑스어로 '밀봉된, 진공 하에서'리는 의미로 1799년 영국의 벤자민 톰슨 백작이 수비드라는 방법을 이론적으로 고안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이 조리법이 알려진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최현석 쉐프를 필두로 최근에는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수비드 조리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수비드 조리법은 밀폐 포장된 식재료를 일정한 온도의 물에서 천천히 오랫동안 데우는 조리법인데요. 식재료의 변성 온도를 고려해 적합한 온도로 조리하기 때문에 식재료의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 수비드 조리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온도센서, 물 순환기, 히터, 타이머, 진공 포장지 등이 필요한데요. 아무래도 하나씩 이 기기들을 구하기에는 힘이 들겠죠? 수비드 머신은 이런 장비들이 모두 내장되어 있는 기기를 뜻합니다. aio TW2000 수비드 올인원은 이런 수비드 머신 중의 하나로 올인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구성이 돼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외형


1. 구성품 확인



- 먼저 구성품 확인부터 해보겠습니다. 구성품은 수비드 머신 본체 / 수비드 진공 포장기 / 항온 수조 / 수비드백 20장 (사이트마다 구성의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 구성 20장 + 추가 구성품 60장 구성으로 구입하였습니다.) / 수비드 머신 거치대 / U자 고리, 너트, 스패너 /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네요. 보통은 수비드 머신과 진공기를 각각 구매해야 하지만 aio TW2000 수비드 올인원은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 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설명서에는 기기의 설명과 함께 사용법, 주의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나와 있으니 저 같이 수비드 머신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주의사항 : 저온 조리의 특성상 신선한 재료 사용 / 75도 이하로 조리 시 5일 이하 보관

                임산부나 노약자, 수험생, 영유아 등 면역력이 낮은 분들이 섭취할 경우

                4시간 이상 조리 후 섭취 권장


2. 디자인



- 수비드 머신은 H자 모양의 주방도구 같은 모양으로 화이트 톤의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항온 수조는 그야말로 밥솥의 내솥과 매우 비슷한 느낌인데요. 수비드 머신과 수조를 합치면 사이즈가 상당합니다. 수조에 별도의 손잡이는 없어 80도 이상의 고온으로 조리 후 수조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3. 스펙 및 디테일



수비드 머신의 사이즈는 가로 16.5cm, 세로 70cm, 높이 28cm, 무게 약 1.6kg으로 측정됩니다.

수조는 가로. 세로 28cm, 높이 21cm 무게는 약 0.93k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수조의 용량은 15L지만 히터부 측면 물의 최대치 기준으로는 약 11L로 측정되었습니다.



조리를 위해 항온 수조와 연결한 모습입니다. 수비드 머신을 포함한 사이즈는 가로 약 39cm 세로 28cm 높이 31.2cm로 나왔습니다. 무게는 약 2.53kg으로 무겁다고 느껴지지는 않지만 조리 시 최소 필요량의 물을 넣었을 때 무게가 상당했고 수조에 손잡이가 없기 때문에 최대치의 물을 넣으면 상당히 무거워 사용 시 수도와 멀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조국이 한국이라는 점이 눈에 띄네요. 수비드 머신은 대부분 해외 직구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 배송이다 보니 AS를 받을 때 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KC 인증번호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4. 온도 조작부


<시간 조작<온도 조작

aio TW2000 수비드 올인원의 기능 조작 디스플레이는 수비드 머신의 고정 홀더 상단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온도를 설정하는 방법은 디스플레이 좌측 하단에 있는 M 버튼을 누르고 화살표를 이용하면 됩니다. 

시간은 0~99시 . 00~59분 / 온도는 1도에서 최대 95도까지 조작 가능합니다.

 

화살표를 한 번 누르면 1도씩, 1초 이상 누르면 빠르게 상승하거나 하강합니다. 아래는 아이오에서 제시한 온도별 가이드입니다.



|제품 세부사항


 1. 컨테이너

 - aio TW2000 수비드 올인원의 컨테이너는 항온 수조로 일정한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재질은 스테인리스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이런 항온 수조가 없다면 조리할 재료가 들어갈만한 사이즈의 일반 용기를 활용해도 무방하지만 아무래도 온도 관리가 쉬운 항온 수조를 이용하는 게 조리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순환시스템으로 일정한 온도로 유지


- 컨테이너에 종이를 잘라 물 순환 시 모습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종이가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끝에서 끝까지 종이가 이동하는 것으로 보아 가동시 온도가 전체적으로 빠르게 퍼질것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스테인리스 히터부 측면에 물 높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2리터 생수통으로 물을 넣었을 때,

MIN(최소) - 4번을 넣으면 약간 넘는 것으로 보아 7~8리터를 넣어야 가동됨.

MAX(최대) - 6번을 넣으면 MAX를 넘기므로 약 10~11리터까지 물을 넣으면 최대치.

물이 적으면 조리 도중 물 부족으로 기기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 시 최소 용량보다 여유있게 가동하는것이 좋습니다. 히터부는 MAX 이상 침수 시켜 사용하면 안 됩니다.


 2. 물 온도



 

- 먼저 온도 도달 단계부터 측정해 보았습니다.

수조에 넣은 물의 양은 12리터입니다. 처음 물 온도 14도에서 15도까지 43초가 걸렸고 이후 10도를 올리는 데 평균 5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 이번에는 물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65도를 설정한 후 3시간 동안 유지시켜 보았습니다.



한 시간마다 체크를 했는데 1시간 경과 시 64.6도 / 2시간 경과 시 65.1도 / 3시간 경과 시 65.2도로 오래 켜둘수록 좀 더 설정하는 온도에 근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큰 차이는 나지 않기 때문에 설정한 온도에 도달 후부터는 그냥 사용하셔도 무방할 것 같네요.


 3. 소비 전력

 - 소비 전력은 1시간 소비를 기준으로 하였고 월평균 전기 요금은 15,000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주택용 요금 / 1KWh=1000w로 환산)


* 해당 계산은 주택용 저압이 기준입니다. *


 - 예상대로 온도와 사용 시간이 높을수록 전기 요금이 상승하였고, 10시간 사용은 누진단계가 상승하면서 전기 요금의 상승폭도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 처음에 온도를 상승시킬 때는 소비 전력이 많은데 비해 온도 유지에 드는 전력은 그것보다 작으므로 실제 전기 요금은 제가 계산한 결괏값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 온도 상승 시의 전력값은 500w / 유지에 드는 전력값은 20w)


수비드 머신을 10시간씩 높은 온도를 유지한 채로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사료되므로, 전기 요금은 크게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4. 소음 확인



조리 시 평균 소음은 40.9dB로 높은 편은 아닙니다.

오래도록 조리 시 기기에서 물소리 같은 소음이 발생하였습니다.

12시간 조리 중 기기를 작동 후 잠들었는데 어머니는 물소리가 약간 신경 쓰이신다고 하셨고,

가습기 정도의 소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조리 시 소음보다 신경 쓰인 것은 진공 포장시 작동음으로, 진공 포장 시 소음은 최대 74.6dB, 평균 56.2dB로 전화벨 정도의 소음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진공포장


 - 연결호스 커넥부에 진공포장기 연결호스를 연결합니다.

연결호스의 길이는 44cm로 비교적 짧으므로 예열과 진공포장을 동시에 사용하려면 수조 크기를 생각해 어느 정도의 여유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검정고무 가운데에 수비드백을 올려둡니다.


양쪽 끝을 딸깍 소리가 나도록 눌러준후 S버튼을 눌러줍니다.


양쪽 끝을 눌러 진공 포장기를 엽니다.


|조리


- 자, 이제 본격적으로 음식을 조리해 볼 시간입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닭 가슴살, 가니시 채소(고구마, 감자, 당근, 브로콜리)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이 재료들을 이용해 일반 조리와 수비드 조리를 비교해 볼 생각입니다!


  1. 돼지고기

- 먼저 돼지고기 앞다리살부터 비교해 보겠습니다.


일반 조리는 냄비에 된장, 생강가루, 통후추, 파뿌리와 소주등을 넣고 20분을 삶았습니다.


aio TW2000 수비드 올인원으로는 시즈닝 후 온도는 60도, 12시간 동안 조리해 보았습니다.



aio TW2000 수비드 올인원 60도 12시간 조리




aio TW2000 수비드 올인원


일반조리


- 조리 시간은 상대적으로 일반 조리가 20분 조리로 매우 빨랐고, 육질은 일반 조리가 조금 단단하고 묵직하게 느껴지는 데 반해 수비드는 부드럽고 야들야들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비드 조리가 식감이 부드럽고 육즙이 많아 더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2. 닭 가슴살

 - 다음은 닭 가슴살입니다.


일반 조리는 냄비에 생강가루, 통후추, 파뿌리를 넣고 12분을 삶았습니다.


aio TW2000 수비드 올인원으로는 시즈닝 후 60도에 1시간 30분 동안 조리해 보았습니다.


돼지고기 조리가 1시간 30분 남았을때 함께 넣어 동시에 조리하였습니다.



aio TW2000 수비드 올인원


일반조리


- 조리 시간이 돼지고기만큼의 격차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반 조리가 12분으로 좀 더 빨랐습니다. 육질은 이번에도 일반 조리가 조금 단단한 식감이 느껴지는 데 반해 수비드는 좀 더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이번에도 제 입맛에는 수비드 조리가 더 맞는다고 느껴졌습니다.


 3. 가니시 채소

 - 고기와 함께 먹을 채소도 조리해 보았습니다.


▲ 일반조리


일반 조리는 집에서 종종 해먹던 방식으로 오븐을 이용한 굽기로 진행하였습니다. 소금, 후추와 올리브유를 뿌리고 예열한 오븐에 200도로 25분 조리.



- 조리시간은 역시 오븐이 좀 더 빠릅니다. 하지만 당근은 수비드 머신보다 더 단단한 식감이고 브로콜리는 씹었을때 살짝 씁쓸한 느낌이었습니다.

감자는 일반 조리가 좀 더 맛있었지만 고구마와 브로콜리는 수비드 조리가 전체적으로 고루 익어 먹기 좋았습니다.



▲ 수비드조리


고구마, 감자, 당근, 브로콜리는 일반 조리는 하지 않고 수비드 머신으로 80도에 1시간 정도 조리했습니다.

고구마를 제외하고 감자, 당근, 브로콜리에는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를 함께 넣고 조리.

브로콜리는 20분 후 꺼내고 나머지는 1시간 조리하였습니다.



- 고구마, 감자는 구운 느낌보다는 삶은 느낌이 강하고 부드러웠습니다. 브로콜리는 적당한 식감이었는데 당근은 다소 단단한 느낌이 들어서 조리 시간을 조금 늘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맛은 조리할 때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을 했는데 채소즙이 골고루 섞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결론



 - 지금까지 aio TW2000 수비드 올인원을 이용해 보았는데요. 제품의 장점은 명확한 것 같습니다. 먼저, 올인원이라 이것저것 구비할 필요 없이 요리 재료만 있다면 이 기기 하나 만으로도 수비드 조리가 가능하다는 편리성. 그리고 조리 난이도가 낮아 어떤 요리든 레시피만 제대로 갖추면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부분도 초보 요리인으로서 가산점을 주고 싶습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일반 조리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며, 진공팩의 경우 소모품이다 보니 계속 구비를 해줘야 한다는 부분과 사용후 재사용이 안된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맛의 가치를 더 높게 생각하기 때문에 조리 시간은 미리 준비해 두면 큰 단점으로는 생각되지는 않네요.


용량이 큰 만큼 방안 온도, 습도 상승이 염려되었는데요. 물이 증발되는 경우는 뚜껑을 덮는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으나 집에 적당한 뚜껑이 없을 때는 수조 상태를 확인 후 주기적으로 물을 보충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럴때는 비슷한 온도의 물을 보충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의 차이점도 꽤 명확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조리보다는 수비드 쪽이 수분감이 좀 더 있었고 육즙이 더 많게 느껴지며,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 개인적으로는 일반 조리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상대적으로 단단한 식감을 좋아하는 분도 있을 수 있어 호불호는 나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aio TW2000 수비드 올인원으로 조리 후 겉면만 뜨거운 팬에 살짝 굽는 시어링 과정을 거치면 식감이 더욱 좋았습니다.


 - 이상 지금까지 aio TW2000 수비드 올인원에 대한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생각한 것 보다 더 맛이 괜찮아 소고기를 이용한 수비드 스테이크도 해볼 예정입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이 사용 후기는 다나와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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