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부터 코로나로 인해 참 많이도 스트레스 받았었습니다. 마스크 착용이야 두말할 필요도 없고, 외출하고 오면 손부터 씻는게 좋은 습관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죠. 그리고 일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코로나로 참 정신없는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불평불만 하기 보다는 현실을 제대로 파악해야겠죠.
예전에는 외출후에 손을 씻어도 항상 비누를 썼습니다. 폼형태의 다양한 비누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특별히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딱히 구매하지는 않았었죠.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조금만 외부활동을 해도 집에 오자마자 씻는것이 습관이 되었고, 그러다보니 아주 자연스럽게 폼형태의 비누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편리한 제품이 있을줄이야...
코로나로 새롭게 접하게 된 아이깨끗해 폼 핸드솝입니다.
국내 제조품이고, 설명을 보면 보습성분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확실히 그냥 비누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덜건조합니다. 비누를 비벼서 거품을 내는 과정이 없으니 굉장히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구요.
그리고 특별히 강한 향이 난다거나 하는 것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제가 워낙 예민한 타입이라 향이나 자극에 민감한데, 역시 와이프님의 선택은 항상 옳습니다. 토달면 안되요.
한 번 누르면 딱 이정도양이 나오는데, 두 번 세번 누를 것 없이 딱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성인이 충분히 씻을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한 번 눌렀을 때 나오는 양도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뭔가 낭비되는 느낌이 없이 적정량이라고 할까요. 이런부분도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위해 열심히 백신접종을 진행중이죠. 성공적으로 면역이 되어야 하고, 또 그러기를 바랍니다만 그 때까지는 계속 스스로 조심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퇴근하고 기진맥진해서 집에 오면 손부터 씻기가 참 쉽지 않던데, 자그마한 부분이라도 쉽고 편리하게 바꾸고 나니 그 과정이 조금은 수월하네요.
혹시나 과거의 저처럼 비누로만 씻으시고 계신데, 피로한 일상에 손 씻는 것 마저도 힘들게 느껴지실 때... 이 제품 한 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현명하게 코로나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일테니 말이죠.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또 건강하신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제발 올해로 코로나는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