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번에 새로 구입한 SK하이닉스 Gold P31 M.2 NVMe 1TB부터 소개하겠습니다.

P31 제품이 해외 직구로 만 구입할 수 있다가 이번에 국내 출시하였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M.2 NVMe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이 없기에 너무 궁금해하다가 큰맘 먹고 질렀습니다.

케이스에 정품 홀로그램이 붙어 있습니다. 잘 떼어서 제품에 부착해야 a/s 5년 보증한다고 하니 잘 보관해야겠습니다.

포장을 뜯어보니 우~와! 정말 작게 보입니다. 지금까지 840pro 같은 2.5인치를 사용했는데 실물을 보니 2280 크기가 실감이 나네요.

가볍게 장착을 하려는데 그래픽카드 아래에 1번 슬롯이 있어 그래픽카드 분리 후 장착하였습니다. 그래도 sata 전원 선과 케이블 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으니 깔끔하고 너무 편합니다.

PC 옆 뚜껑을 열은 김에 사진도 찍었습니다.

CPU는 i5-9600KF에 메모리 16GB, 메인보드는 ASRock B365M Pro4. emTek Geforce RTX2060 장착되어 있습니다. 디스크드라이브는 2.5인치 ssd 250GB 2개, 5.25인치 Seagate 2TB와 WD 500GB 장착되어 있는데 이번에 P31 1TB가 추가되었네요.

쿨러는 써모랩 TRINITY WHITE LED 제품인데 사진에 불빛이 없는 이유는 LED를 꺼서 불이 안 들어옵니다. 실사용 할 때 본체를 책상 밑에 내려놓고 쓰다 보니 LED를 볼 일이 없어 케이스 LED와 그래픽 LED까지 전부 끄고 사용을 합니다.

키보드는 한성GK898B 화이트 50g 무접점 노뿌 제품을 사용합니다. 이 제품 특징이 리튬 배터리를 내장하여 무선 블루투스를 지원, 버튼을 누르면 쉽게 유무선 전환이 가능합니다. 무선 키보드라는 장점이 있지만 그 장점보다 이 키보드를 구입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단지 유튜브 보글보글 거리는 소리에 이끌려 그만...

소리만 듣고 구입했지만 사용해 보니 제가 원하는 키감이라 한성GK898B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키보드 왼쪽에 놓고 사용하는 웨이코스 씽크웨이 CROAD K20 갈축 숫자 키패드입니다. 왼손으로 키패드를 사용하는 일이 종종 있어 풀배열 키보드지만 좌측에 놓고 사용합니다. 스위치가 오테뮤 갈축 스위치라서 제 취향은 아니지만 매크로 기능까지 있어서 편리합니다.

사용하면서 축교환을 하고 싶어 웨이코스에 축교환이 가능한지 문의를 해보니 고정방식이라 축교환이 안된다고 합니다. a/s 기간이 끝나면 시간날 때 분해하여 납땜 제거 후 다른 스위치로 한번 교환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이지넷유비쿼터스 NEXT-UH308 8포트, USB 3.0, 유전원 제품입니다. 맨 끝에 2.1A로 충전할 수 있는 단자가 있지만 요즘 스마트폰은 급속충전을 하니 사용하지 않게 되네요. 그래서 어댑터가 제공되는 유전원 제품인데 저는 무전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마우스 수신기와 K20, 그리고 메모리카드만 꽂아 사용해 보니 전원 부족함 없이 정상작동 되어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던 G1 마우스가 너무 손에 익숙해 생김새가 비슷한 마우스를 고르다 보니 처음에는 G102 유선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무선의 편안함을 알아버려 G304를 구입, 이제 로지텍 G304에 애착을 가지고 사용합니다. AA 건전지를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좀 더 가볍게 사용하려고 홀더에 AAA 건전지를 넣어 사용합니다.

이 제품은 제가 오래전에 구입해서 정말 편리하게 사용하는 c120 에어마우스 입니다.

이 리모컨 모양의 에어마우스는 동영상을 볼 때 의자에 가장 불량한 자세로 앉거나 누워서 손가락만 까딱거려 소리조절, 건너뛰기, 다음영상, 이전영상, 일시정지 등등에 사용합니다.

마우스 포인터도 버튼을 누르면 자이로센서를 인식해서 마우스처럼 화면에서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오른쪽 alt키가 없어 한/영 전환키가 없고 ESC키도 없습니다. 그리고 키 배열이 어려워 가끔 키 찾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동영상 플레이어에 단축키를 지정하면 너무 편하여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 제품은 Xbox Wireless 어댑터와 Xbox One 컨트롤러입니다. 어댑터를 usb에 연결해 주면 Xbox One 컨트롤러를 무선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저는 이 제품을 PC NVIDIA Geforce Experience를 이용, 거실에 있는 ShieldTV와 연결하여 오래된 거실TV를 접대용 게임기 화면으로 바꾸어줍니다. 이때 방 PC에서 거실까지 무선으로 컨트롤러를 연결해 주는 중요한 어댑터입니다.

[피카츄 옆에 태우고 오늘도 열심히 배달을 갑니다]

[베를린까지 탱크로리로 기름배달]

모니터는 트리플모니터를 구성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좌측에서부터 DELL s2721hn 27인치, LG 27gl650f 27인치, XAVVIO x2400EW 24인치입니다. 처음부터 트리플모니터를 구성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서 베젤이 좀 두꺼운 24인치를 임시로 사용하고 있지만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게임을 즐기기에 더 재미있습니다. 모니터 3대 전부다 모니터암으로 연결해 그나마 좁은 구석에서도 공간이 생겨 편하게 사용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PC용 자작 아케이드 스틱입니다. 라즈베리파이 2인용 두 번째 스틱으로 만든 것인데 PC에서도 사용하고 싶어 제로딜레이보드를 연결하였습니다.

처음 제작 시 라즈베리파이에 IDE 케이블로 연결을 하게끔 만든 거다 보니 결국 제로딜레이 보드도 IDE 케이블로 연결해서 뺏다 꽂았다 하게 해야만 했습니다. 만든 것은 조잡하지만 PC에 연결해 보면 그럭저럭 잘 작동이 됩니다. :)

usb 연결을 하면 디바이스에 Generic USB Joystick로 잡힙니다. 일반 에뮬게임에서는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스트리트파이터V를 하기 위해 x360ce 에뮬레이터를 이용하여 Xbox 컨트롤러로 인식되게 합니다.

책상에 고정해 사용하던 마우스 팔걸이 받침대 부품인데 상판은 부러져 버리고 나머지 고정 나사만 재활용했습니다. 격한 게임을 하다 보면 스틱이 날아가기 때문에 반드시 고정이 필요합니다.

[날아간다...]

지금까지 게임에 재미를 더해주는 저의 PC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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